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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포항시청 광장서 열린‘인성교육 우수지역 제1호 조형물 제막식’행사에서 박승호 시장을 비롯 주요 인사들이 학생들이 종이비행기 날리기와 풍선날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감사도시 포항’ 인성도시 메카로 떴다
인성교육 우수지역 제1호 조형물 제막식 가져
포항시가 인성도시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시는 27일 시청 광장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칠구 시의회 의장,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안양옥 의장, 경북교총 유병훈 회장, 오광환 포항교육장과 어린이, 학생,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성교육 우수지역 제1호 조형물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가 지난 1월 11일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에서 인실련으로부터 감사운동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에 기여한 성과로 ‘인성교육 우수지역 제1호’로 지정받은 동판을 조형물에 설치하고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는 CBS 소년소녀합창단의 ‘감사는 행복의 시작이에요’라는 합창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막식 퍼포먼스로 ‘감사운동 인성교육 희망으로 날았다’라는 의미의 종이비행기 날리기와 풍선 날리기가 열리면서 행사는 절정을 이뤘다.
이날 제막된 조형물은 폭 60㎝, 높이 2m 20㎝의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사행복도시 포항, 인성교육도시 포항’ 내용이 담긴 가로 3m, 세로 20m의 대형현수막을 펼쳐 감사도시 포항을 대내외에 알렸다.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안양옥 의장(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은 “포항시가 지난해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감사노트, 감사엽서, 감사편지 쓰기 등 감사운동을 시작해 학교폭력, 따돌림 등을 사전 예방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감사운동이 대안으로 제시돼 인성교육 우수지역 제1호로 지정했다”며 “정부차원의 감사운동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인성이 좋은 사람은 겸손하다”며 “이제는 자라는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우리사회를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로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정신운동으로 감사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황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