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만 먹던 월남국수를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모든 물가다 다 올라서 13불하던 것이 보통 15불 18불 나갑니다. 세금과 팁을 준다면 기본 한그릇에 20불, 한국돈으로 2만 6천원 생각해야합니다. 2003년 초기 미국에 왔을때 처음 월남국수를 접할때는 국수나 국물 추가에는 무료이어서 국수 추가를 하였는데 지금은 추가비용을 더 받습니다.
보통 월남국수의 국물에 조미료를 엄청 넣는다고하여 먹고난후 물이 당기고 입이 마르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나마 적데 나는 곳이 좋은 곳입니다. 사람들이 조미료 맛에 적응이 되어 안넣으면 맛이 없다고 하여 넣는다고 합니다. 가끔 맛있는 국을 먹을 때에 조미료를 얼마나 넣었을꺄 생각하면 국믈을 남깁니다.
중국타운 가까이에 아주 맛있는 월남국수 집이 있지만 가는데 시간이 걸려서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절에서 걸어서 6분 걸어갈 거리를 차를 타고 30분이나 가서 먹고 오기엔 별로 당기지 않습니다. 조미료 맛에 익숙해서 원래의 맛에는 별로 좋은지 모릅니다. 가장 편하게 쉽게 먹을수 있는 곳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같은 월남국수 집이라도 하는 방식이 다르고 같이 나오는 숙주와 양파의 모양새, 실란트라, 민트 등 나오는 것이 틀립니다. 저는 야채를 다 넣어서 살짝 익혀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사람마다 먹는 방식이 틀립니다. 개인당 따로 주니 불편할 것이 없습니다. 운이 좋아서 안먹는 사람 야채를 다 넣어서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한개 더 달라고 해도 되지만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월남 국수가 베트남 쌀국수인데 미국인의 입맛에 마추어서 향신료를 따로 주어서 싫어하는 사람은 안먹고 좋아하는 사람은 더 원해서 먹습니다. 그나라에 맞게 바뀌어야합니다. 지금 한국불교도 미국 불교가 되어야합니다. 한국은 강조하면 미국에 동화되지 않아서 없어지게 될것입니다. 오래오래 버티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