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어키는 정서적으로 우리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특히 정이 많은 것에서 우리와 닮아 있죠. 음식문화도 아마 닮아 있을 거라고 봐요. 역사적으로도 몽골초원의 돌궐족이 이주해서 세운 나라가 터어키입니다. 지금은 혼혈이 되어 외관상 많이 달라 져 있지만 원래 우리와 같은 형제였습니다. 고구려와 동맹을 하여 당나라를 쳐 부셨다고 합니다.
터키에 한류 바람..한국사랑 사이트 10여개
| 기사입력 2009-11-26 11:57
수시로 '번개모임'.."소주 라면 자장면 맛보고 싶어요"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터키 수도 이스탄불에서 조용히 한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고 현지 동포매체인 터키경제뉴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가 26일 연합뉴스 한민족센터에 보내 온 소식에 따르면 현재 터키에는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한국 영화와 드라마, 음악 및 음식을 좋아하는 터키 젊은이들의 모임이 10여개에 이르고 있다.
주요 인터넷 사이트로는 www.korea-fans.com, www.sinemasia.com, www.hanguk-forum.com, www.asyadrama.com, http://koreanturk.com, www.koresinemasi.com 등이 있으며 이들 사이트에 등록돼 활동하는 회원수가 2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터키경제뉴스는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 22일 이스탄불의 관광 중심지인 술탄아흐멧 지역의 한식당 '진미'에서 한국을 사랑하는 터키 젊은이 60여명이 모임을 가졌으며 이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번개 모임'을 가지면서 이스탄불 주재 한국 총영사관을 통해 한국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요청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이들 터키 젊은이들은 터키경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교재를 얻고 싶고 △한국 영화와 드라마 음악 만화 게임 등에 대한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며 △저렴한 가격의 한식을 접하고 싶고 △한국 연예인을 만나고 싶다는 의견을 표시했다.
특히 이들은 소주와 라면, 자장면 등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식품을 먹고 싶어하며 김기덕ㆍ 박찬욱 감독과 비, 동방신기 등의 가수, 이영애 소지섭 박민아 등 탤런트를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경제뉴스는 "터키 젊은이들이 한국말로 인사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한국에 대한 지식을 나누며 웃고 즐겼다"면서 "그 밝고 맑고 또 순수한 열정을 보면서, 이제 터키에도 한류의 바람이 불어 왔음을 확신할 수 있었고,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돌풍을 불러 일으킬 것 같다는 예감은 곧 현실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이어 "지금 터키에는 한류와 관련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이 대단히 많으며 대부분 웹 사이트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연결되고 서로의 정보를 나누긴 하지만 이제는 터키 사회 속에서 목소리를 내고 싶어하고 또 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제 터키와 한국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했던 1세대 참전용사들의 활동이 적어질 수밖에 없지만, 2002 월드컵에서 보여준 양국 간의 뜨거운 우애와 우정이 제 3세대인 터키 젊은이들을 통해 새롭게 한류 바람을 일으켜 줄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사진은 터키경제뉴스 제공)
첫댓글 좋은 점만 배우시길바랍니다.^^
근데 터키는 이슬람국가라고알고있는데............소주를마셔도 돼나요? 저야소주..중독자이긴 합니다만..헐. ㅠㅠ~
터키는 정교일치가 아니라, 세속적인 부분+종교적인 부분 분리가 그나마 타이슬람국가들보단,덜해서, 약간의 술은 괜찮을꺼예요 ㅋㅋ
서양과도 가까워서, 서양문화의 영향도 있구요..
꼭 가보고 싶은 나라입니다. 터키
터키를 우리가 잘 챙겨야 한다..그들이 섭섭하지 않게.. 마침 우리가 경제나 문화등 여러모로 그들과 협 력할 바탕이 마련되어잇는 지금이 좋은 때..그들은 우리에게 더 많은 정을 느낀다고 했엇지.. 터키인들은 아끼고 사랑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