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카 겔 버리지 말고 활용할 수
있는 좋은 팁 9가지
살다보면 심심치 않게 발견하는 것이 실리카 겔이다.
실리카 겔은 김치 팩에도 들어있고 김 포장지나 필통 안에도 들어있다.

실리카 겔은 물이나 알코올을 흡수해 지나치게
습해지는 것을 방지해주는데,
보기보다 제습 기능이 탁월하다.
또 열을 가하면 습기가 날아가 전자레인지나 후라이팬으로
가열하면 재사용도 가능하다.
단, 절대 먹지 말아야 하며
아이들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보관!!!
흔하게 발견되지만
사용법을 몰라 쉽게 버리게 되는
실리카 겔.

실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1. 책 곰팡이 방지

책을 오랫동안 보지 않고 방치해두면 곰팡이가
피기 마련이다. 이때 실리카 겔을 책 사이에
끼워 두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2. 신발 땀 제거

운동화에 땀이 스며들면 여간 찝찝한 게 아니다.
하지만 실리카겔을 운동화 안에 넣어주면
습기와 땀 냄새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장마철 습해진 신발장 습기를 제거할 때도
실리카 겔을 이용하면 좋다.
3. 다운점퍼 습기 제거

땀이 차거나 비, 눈을 맞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다운점퍼에 습기가 차면 털이 뭉쳐 모양이
변형되고 보온 효과도 떨어진다.
이때 점퍼 주머니 안에 실리카 겔 여러 개를
넣어두면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4. 이어폰 습기 제거

이어폰에 습기가 차면 음질이 저하되고
이어폰의 수명도 단축된다.
값비싼 이어폰을 쓰지 않는 이상
일상생활에서 특별히 습기를 관리할 필요는 없지만,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신경 써주는 것이 좋다.
하드 케이스나 천 파우치에 이어폰과
실리카겔을 함께 두면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5. 공구세트 산화 방지

공구세트를 아무렇게나 보관하면
산화되어서 연장이 붉게 녹스는 일이 벌어진다.
이때 공구 세트안에 실리카 겔을 넣어두면
부식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6. 카메라 김 서림 방지

무더운 여름철 습도가 높은 곳에 카메라를 두면 렌즈에
뿌옇게 김이 서리고 심하면 곰팡이가 생기기도 한다.
실리카 겔을 이용하면 카메라 내부
습기까지 잡을 수 있다.
7. 음식 눅눅해짐 방지

포장을 뜯은 라면이나 스파게티면을
눅눅해지지 않게 보관하고 싶을 때도
실리카 겔을 사용한다.
페트병에 국수를 넣은 후 실리카 겔을
넣어두면 된다.
8. 드리이플라워 만들기

드라이플라워를 만들 때 거꾸로 벽에 걸어두는
방법을 사용하곤 하지만 실리카 겔을 이용하면
꽃을 더 빨리 말릴 수 있다.
밀폐 용기에 꽃을 원하는 모양대로 펼친 후
실리카 겔을 넣어두면 된다.
나뭇잎이나 과일 껍질로 포푸리를 만들때 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9. 차량내부 물방울 맺힘 제거

차 내부에서 물방울이 맺히는 것을 막으려면
좌석 아래에 실리카겔을 한 봉지 넣어둔다.
실리카 겔 상식
실리카 겔은 알갱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물과 유리의 성분인 규산 나트륨에서 합성되는
이산화규소(실리콘 다이옥사이드)의 다공 형태이다.
"이 작은 주머니의 목적은 물품이 저장되어 있거나
오랫동안 미 사용시 생기는
과도한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들어있다."
실리카 겔에 대한 짤막한 역사
실리카 겔은 1640년쯤부터 사용되었으며,
과거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919년에 화학 교수인 월터 페트릭
(Walter A. PatricK)에 의해 특허로 등록되었다.
이 제품은 2차 세계대전 중 잔인한 가스실에서
방출된 가스와
증기를 흡수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흥미롭게도, 2차 세계대전중에 실리카 겔은
페니실린 저장고를 건조하고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도 사용되었다.
이때문에, 많은 삶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다.
이런 이유들이 실리카 겔을
버리지 말고
재사용해야 하는 이유이다.
첫댓글 이야 이런 보물을 버리고 있었다니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