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내려가라” 유가족 요구, 국정조사 합의서에 빠져!! 여야 세월호 유가족 첫번째 국정조사일정 요구 무시!!<br />이계덕 고발뉴스 SNS 특파원 | balnews21@gmail.com<br /><br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29일 국정조사 증인채택에 합의해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통과된 국정조사 계획서에는 정작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이 요구했던 "진도에 내려가 실종자 가족들의 이야기를 우선 들어달라"는 내용에 대한 계획은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br /><br />진통을 겪었던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증인 채택에 대해선 조사대상기관에 '청와대 비서실'을 적시하고 '기관보고는 각 기관의 장(長)이 보고한다'고 명시해 사실상 증인으로 포함시켰으며, 국정원도 조사대상 기관에 포함시켰다.<br /><br /> <br />▲ ⓒ'go발뉴스'<br />이밖에 조사대상기관에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무총리실, 감사원, 방송통신위원회, 국방부, 교육부, 안전행정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경찰청, 전라남도, 전남 진도군, 경기 안산시, 경기교육청 등이 포함됐다.<br /><br />또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타 기관도 조사대상에 넣기로 하고, 일단 기타 기관에 KBS와 MBC,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 등을 포함했다.증인, 참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청문회는 8월 4~8일 닷새간 실시하고, 청문회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며 공개시 TV나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할 수 있도록 했다.<br /><br />단 국정원 기관보고는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위원회가 결정하는 기관은 비공개로 한다는 규정을 넣었다.진상조사 위원장에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 여야 간사에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br /><br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7597)에도 동시 게재 되었습니다. <br /> <br />[관련기사]<br />이완구, 유가족 놔두고 선거 유세길.. 네티즌 “부적절”[포토] 국회 찾은 가족들.. “천만 서명 동참 해 주세요”김무성, 세월호 ‘국조’ 김기춘 증인채택 요구 “구태정치”[포토] “성역없는 국정조사 즉각 실시하라”<br />이계덕 고발뉴스 SNS 특파원의 다른기사 보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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