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만다 모스틴이 제28대 호주 연방 총독에 임명됐다.
KEY POINTS
사만다 모스틴, 제28대 호주 연방 총독에 임명
7월 1일 선서식 예정
모스틴, 두 번째 여성 호주 연방 총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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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다 모스틴(Samantha Mostyn)이 제28대 호주 연방 총독에 임명됐다.
그녀는 데이비드 헐리 총독의 뒤를 이어 7월 1일 선서식을 가질 예정이다.
법률과 비즈니스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 온 모스틴은
"비즈니스, 지역 사회, 여성에 대한 탁월한 봉사"를 인정받아
2021년 호주 훈장(Officer of the Order of Australia)을 받은 바 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모스틴을 “현대적이고 낙천적인 국가를 위한 지도자”라고 묘사하며 "
그녀의 리더십은 평등, 공정,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할 책임이 있는
우리의 지속적인 호주 가치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모스틴은 비욘드 블루(Beyond Blue), 젊은 호주인 협회(Foundations of Young Australians),
호주 국립 여성 안전 연구 기관 등 여러 비영리 단체의 이사회 의장을 맡아 왔다.
또한 호주 국제 개발 위원회(Australian Council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대표와
여성 최고경영자 협회 대표, 국가 정신 건강 위원을 역임했다.
모스틴은 직업 변호사로 시드니 법률회사, 뉴사우스웨일스 대법원 항소 법원에서도 근무했다.
통신, 보험 업계에서 일했고,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시티 뱅크 고위 직책을 맡기도 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모스틴이 AFL 커미셔너로 임명된 최초의 여성이라며
여성 AFL 대회 창설에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