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은 시작의 또다른 이름.........마침표
마침표는 끝이자 시작입니다. 한 문장을 끝내는 동시에 또 다른 문장의 시작을 예고하니까요. 마침표를 찍어야만 새로운 문장을 시작 할수 있지요.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년 365일을 보내면 한해가 시작 되고 새해가 시작 됩니다.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시간에「해」라는 단위를 붙인 것은 시간의 마침표를 두기 위함이 아닐까요. 잠시 멈추어 돌아 보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이렇게 시간은새로워지고, 사람들은 다시 출발 합니다. 마침표는 희망이기도 합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침표가 있는 한 영원한 실패도 영원한 성공도 없습니다. 한 시인은 마침표가 꽃씨를 닮았다 했지요. 찍힌 한 ♧「못 견디게 힘든 때에도 다시 기뻐하고 다시 시작하여, 끝내는 꽃씨를 마침표 통의 아름다운 편지로 매일을 살고 싶다」고. 또다시 한해의 끝에 서서 마침표를 찍으려 합니다. 새 출발과 새 희망의 이름으로.
*이해인의〈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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