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질환 중 많은 분들께서 헷갈려하시는
어깨회전근개파열 과 어깨충돌증후군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오보도록 하겠습니다.
어깨회전근개파열은 어깨쪽에 위치한 4가지의 힘줄을 일컫는 말로,
이 힘줄의 파열(끊어짐) 현상을 일컬는 말입니다.
위 사진이 정상적인 회전근개의 MRI 사진입니다.
위 사진 손상 당한 회전근개의 MRI 사진입니다.
회전근개파열은 노화로 인한 현상보다는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서 파열되는 경우가 흔하며, 이러한 회전근개파열이 심화될 경우에는 결과적으로 어깨충돌증후군을 유발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럼 다음은 어깨충돌증후군 입니다.
사람의 어깨에는 견봉(acromion)(사진참조)이라
는 부분이 있는데 이 견봉이 어깨의 근육 및 회전근개와의 마찰로 인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나이가 들어감에 근력이 약해지고 반복적인 어깨를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견봉과 어깨 근육의 잦은 마찰로 충돌증후군이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으로는 두 질환 모두 통증이 심하며, 서 있을 경우 통증이 감소하기도 하지만
야간에 잠들면 통증이 악화되며, 잠에서 깨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리고 어깨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도 불편함이 생기게 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회전근개파열은 파열 전일 경우에는 수술 보다는 주사 치료 및 도수치료를 통한 방법으로 회복 될 수 있으나 파열되었을 경우에는 수술을 하여 힘줄을 봉합하여 줍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나이가 젊거나 어깨 앞쪽으로 발생하는 통증일 경우에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재활치료로 완화 될 수 있으나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견봉과 어깨 근육들의 충돌하지 않도록 공간을 넓혀주는 수술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두 질환의 경우 관절내시경을 통한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기 제일 좋은 방법은 반복적이고 과도한 운동은 피하고
스트레칭 및 근육 강화를 위한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