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신문 배석환 기자]=여주시 시민읜날 행사가 신륵사 관광지에서 시민과 내, 외빈 약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신륵사 관광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원경희 시장과 정병국 국회의원 여주시의회 이환설 의장 과 의원이 참석했으며 각계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원경희 여주시장은 축사에서 “ 일관되게 시민과 함께 마음을 열고 대화하며, 오로지 시민이 행복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현장 중심의 시정을 운영해 왔고, 소통과 배려, 친절과 긍정의 문화를 만들어내고 군림하지 않으며 항상 시민 곁에서 같이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시장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힘주어 말하며 여주시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어서 정병국 국회의원도 또한 원경희 시장이 그동안 추진해온 일과 앞으로도 추진할 시정에 대해서 여주시민들이 원경희 시장과 함께 똘똘 뭉쳐 함께한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항상 친절한 경희씨가 시민들 곁을 지킬 것,“이러고 말했다.
다음은 원경희 시장의 시민의 날 기념사 내용이다.
자랑스럽고 사랑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850여 여주시 공직자 여러분!
12만 여주시민의 행복과 희망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주시장 원경희 입니다.
우리는 오늘 수여선이 폐선 된지 44년 만에 새롭게 여주~성남 복선전철이 개통되는 역사적이고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또한 1469년 세종대왕 영릉을 여주로 천장하여‘여주목’이라는 명칭을 얻고‘여주’의 유래가 시작된 지 547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경사스럽고 뜻 깊은 날이‘제4회 여주시민의 날’로 맞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고 행복합니다.
우선 자랑스러운 여주시민의 날을 함께 축하기 위해 모이신 여주시민 여러분과,
여주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시는 정병국 국회의원님, 여주시민의 작은 숨소리까지 경청하며 여주를 아끼시는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의회 원욱희, 김규창 의원님, 각급 기관단체장님과 이 자리에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여주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자랑스러운 여주인상을 수상하신 임용근 오리건 한국전쟁기념재단 명예회장님, 유용태 전 노동부장관님,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님과 모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제가 여주시장으로 취임 한지 올해로 2년이 되고 있으며, 그동안 저는 일관되게 시민과 함께 마음을 열고 대화하며, 오로지 시민이 행복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현장 중심의 시정을 운영해 왔습니다.
소통과 배려, 친절과 긍정의 문화를 만들어내고 군림하지 않으며 항상 시민 곁에서 같이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시장이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년 동안 제가 행한 일들을 두고 여러 가지 평가가 나올 수 있겠지만, 세종대왕님이 펼치신 애민정신을 본받아 시민 누구나 행복하고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수 있지만 여럿이 함께 걸어가면 멀리갈 수 있다”는 진리를 거울삼아 시민은 물론 전직 군수님과 시장님, 각급 기관 단체장님과 1천여 공직자 등 모든 분들과 대화의 통로를 열고 궂은 일든 기쁜 일이든 함께 나누면서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라고 하는 확고한 목표를 갖고 여주를 세종대왕과 한글의 대표도시로 반드시 발전시켜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들이 여주에 찾아와 세종을 배우고 한글을 더욱 사랑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장인 제가 직접‘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세계에 알리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지난 8월 미국 일리노이와 오리건주를 방문해 세종과 한글의 가치를 공유하고 우호협력을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올해를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원년으로 삼고, 지난 2월부터 행정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는 한편, 간부회의 등을 세종식 경연회의 방식으로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변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나아가 시민 여러분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찾아가는 세종이야기’ 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연구용역을 시민과 각계의 의견을 모아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징행했고, 그 결과에 따라 앞으로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여주시의 주인이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세종국악당에서‘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선포식을 거행하고 실천의지를 다졌습니다.
여주가 앞으로 큰 목표를 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은 세종대왕을 어떻게 응용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저는‘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가 정착돼 시민생활의 든든한 자양분이 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는 민간영역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금년에 수립할‘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기본 조례에 민간 동아리 지원 방안을 담는 것을 검토하는 등 민간영역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 모든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면 여주는 머지않아‘세종대왕의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우리는 그동안 이중삼중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규제개혁 대통령 기관표창’을 비롯해, 가남읍에 옴니시스템(주) ㈜한생화장품 공장 유치에 성공하여 우리시에 230억 투자, 12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전기전자부품업체 제이비컴퍼니(주)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총투자 145억원과 2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며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여주오곡나루축제’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이자 경기도 10대축제로 위상을 정립하며 문화·관광 여주를 꽃피우고 있습니다.
올해 도시안전정보센터가 문을 열어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으며, 남한강의 풍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세종대왕호 진수, 여주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여주박물관 신관 개관, 여주시립폰박물관 개관 등 많은 일들이 우리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수도권 복선전철 개통에 이어 11월에는 제2영동고속도로도 개통이 되면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추어지면서 변화하는 여주의 모습을 직접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우리 시민은 주인의식을 갖고 대청해 왔으며, 특히 시민의 힘으로‘영릉역’을‘세종대왕릉역’으로 관철하는 등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에 힘찬 박수를 보내드리며, 거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제 4회 여주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뜻이 있는 곳에 반드시 길이 있다”는 소중한 진리를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다 함께 우리의 행복을 위해 노력합시다.
끝으로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민의 날이 되도록 협조해 주신 각 마을 이·통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입니다.
시민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가내 평온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