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겨울에 구입한 캠핑용 대형 석유버너입니다.
판매자가 오은선 해외원정대도 5리터 사갔다고 하면서 5리터를 권하는데 귀차니즘때문에 10리터를 구입했는데
차량에 싣고 내리기도 장난이 아닙니다. 창고에 1년이상 처박아 노니 녹이 심합니다.
토치로 예열을 5분정도 해야 합니다

예열토치를 끼우는 작은홈에 맞게 제작된 토치입니다. 5분동안 토치를 들고 있는것도 일인데 끼워 놓을수 있어 편리합니다.

정삼 점화되었습니다.
비슷한 모양의 화구가 휴대용 영국군용 MK2가 있는데 MK2는 휘발유용입니다.

파란불이 보기 좋게 올라옵니다. 1년 이상 처박아 놓았는데 화력은 참 좋습니다.

난방용 히터를 얹었습니다. 삼복더위에 후끈후끈 사우나에 온것 같습니다.
올 겨울엔 몇번이나 불 피워 볼지....

첫댓글 보통 업소에서 많이 사용하시는대...펌핑은 얼마나 해야 하나요?주물오덕 때문에 무게도 장난아닐텐대...캠핑나가시면 차에 부담이 많으실듯 합니다. 잘보았습니다.
네 시골장터에서 국밥용 들통 올려놓는 용도인데 무식하게 질러서 창고에서 찬밥대접 받고 있습니다^^
무게가 석유 빼고 15Kg 정도입니다. 펌핑은 예열시 10-20회, 점화후 10-20회 정도하면 최대화력 나옵니다.
펌핑로드에 스프링이 있어 펌핑은 일도 아닌데 싣고 내리기가 영 아니옵니다^^
같은 골동품이라도 조금 고급 사양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국밥집에 보내야 할것 같아요,, 시골 국밥집 가면 서울에서 내려 왔다고 대우받고 지내겠죠^^
카페공식 버너로 하나쯤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50인분은 거뜬히 해결될듯,,,,정모때 꼭 필요할것 같습니다.^^
이런 초대형 거포들은 끌때도 다시 점화할일 없을지 고민이 많이될것 같습니다. ^^
중요한 포인트를 짚으신것 같습니다. 에효 전 124 하이커도 10분후에 쓸거면 계속 약불로 켜 놓습니다.ㅎㅎ
석유버너의 단점이지유^^.
그러나 항상 미리 한번쯤 먼저 생각해보아야 하는 훈련을하는것은, 저같이 성질급한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장점이 될수도 있습니다..ㅎㅎ
그나저나 지금 서해안은 비 퍼붓네요..에휴 왠 비가~~~
대낮에 찍으셨는데도 불꽃이 아주 선명합니다. 장터에서 국밥용으로도 가끔 요 버너를 사용하는 것을 본듯 합니다.^^
행사할때 아주 좋쵸..70년대는 저거 이슴 아주 부자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