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엔 또 비가 와 이럴 땐 꼭 네가 떠올라 잠이 오지 않아 내방엔 이 침묵과 쓸쓸한 내 심장 소리가 미칠 것만 같아 So I turn on my radio 낯선 목소리가 들려오고 And on the radio 슬픈 그 사연이 너무 내 얘기 같아서 Hey DJ play me a song to make me smile 마음이 울적한 밤에 나 대신 웃어줄 그를 잊게 해줄 노래 Hey DJ play me a song to make me cry 가슴이 답답한 밤에 나 대신 울어줄 그를 잊게 해줄 노래 치열했던 하루를 위로하는 어둠마저 잠든 이 밤 수백 번 나를 토해내네 그대 아프니까 난 당신의 삶 한 귀퉁이 한 조각이자 그대의 감정들의 벗 때로는 familia 때때론 잠시 쉬어 가고플 때 함께임에도 외로움에 파묻혀질 때 추억에 취해서 누군가를 다시 게워낼 때 그때야 비로소 난 당신의 음악이 됐네 그래 난 누군가에겐 봄 누군가에게는 겨울 누군가에겐 끝 누군가에게는 처음 난 누군가에겐 행복 누군가에겐 넋 누군가에겐 자장가이자 때때로는 소음 함께 할게 그대의 탄생과 끝 어디든 함께 임을 기억하기를 언제나 당신의 삶을 위로할 테니 부디 내게 가끔 기대어 쉬어가기를 So I turn on my radio 낯선 목소리가 들려오고 And on the radio 슬픈 그 사연이 너무 내 얘기 같아서 Hey DJ play me a song to make me smile 마음이 울적한 밤에 나 대신 웃어줄 그를 잊게 해줄 노래 Hey DJ play me a song to make me cry 가슴이 답답한 밤에 나 대신 울어줄 그를 잊게 해줄 노래 창밖엔 또 비가 와 이럴 땐 꼭 네가 떠올라 잠이 오지 않아 난 어쩔 수 없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