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한세계교회 임한 '성령 역사'
교인들의 기도로 기적같이 목숨을 구한 이은영 언론인홀리클럽 회원(포항기쁨의교회 집사)이 국내 치유집회에서 영육간의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이 집사는 2020년 7월 27일 뇌간부 뇌출혈로 입원했다. 생존율 10% 이하라는 주치의의 말에 지역 교회들이 간절히 기도했다. 무의식 상태에서 폐혈증으로 사망할 것이라는 주치의 진단과 달리 입원 후 6시간 만에 눈을 떴다.
뇌출혈 발생 3년 4개월 만인 24일에는 왼쪽 다리 마비가 풀렸다. 오광석 양산한세계교회 목사가 인도한 치유집회에서 오 목사로부터 치유기도를 받은 직후였다. 이 집사는 왼발의 감각을 찾았을 뿐만 아니라 실명 위기에 있던 오른쪽 눈의 시력도 한층 회복됐다.
오 목사는 2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어지는 7시간 기도회 뒤 한 차례 더 치유기도를 할 예정이다.
지난 4일에는 울산 세계로기도원에서 열린 원준상 선교사 초청 치유집회에서 뇌출혈 발생 3년 3개월 여만에 첫 음을 잡았다. 원 선교사로부터 치유기도를 받은 뒤부터다. 이 집사는 찬송가를 부르거나 듣기를 즐겨하고 있다.
10월 30일에는 포항벧엘기도원(원장 오경순)에서 열린 ‘성령치유와 축복, 부흥성회’에서 예언 기도를 받았다.
배종부 새성전교회 목사(전 예장통합 총회 서울부흥단장)는 이은영 집사에게 "뇌가 제기능하 못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네 뇌를 만지신다. 고치신다. 마비가 풀린다. 뇌가 낫는다. 98% 회복된다. 2%가 회복되지 않아도 생활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지난 9월 13일에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린 로니 마카바이 아프리카 우간다 목사가 인도한 집회에서 강력한 성령 체험을 했다.
이 집사는 "로니 목사가 치유기도를 위해 다가오자 바람이 불었고 머리카락이 날리는 것 같았다. 로니 목사의 손이 머리 위로 다가오자 진동소리가 들렸다. 저 멀리에서 드릴로 땅을 파는 것 같은 소리였다. 그가 머리에 손을 얹자 드릴로 머리를 뚫는 듯 한 진동이 일어났다. 그의 손이 마비된 왼쪽 다리로 내려가니 머리에서 일어난 진동이 멈췄고, 그의 손이 다시 머리에 얹자 강력한 진동이 일어났다. 온 머리를 헤집는 듯한 진동이 일어났다.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3일, 10일, 17일에는 포항기쁨의교회 누비라기도회(방언기도자들 대거 참석)에 참석해 기억력을 되찾고 팔다리에 힘을 얻었으며, 물질복까지 받았다.
이 집사 가족들은 "무늬만 크리스천이었던 이 집사가 지난해 1월 뇌출혈 후유증으로 어지럼증이 발생하고 현대의학으로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자 하나님을 의지하기 시작했고, 지난 6월부터 이어진 국내 치유집회에 참석한 뒤 영육간에 큰 은혜를 받고 영적으로 180도 변화됨을 볼 수 있다"고 감사했다.
이은영 집사는 부산 남성여고와 동아대학교, 고려대학교 경영정보대학원(석사)을 졸업한 뒤 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기부자, 한국현대미술인협회 운영위원, 문화기획인, 강사, 국민일보와 기독공보, 성시화신문, 경북기독신문 명예기자 등으로 활동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