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임진년(壬辰年)을 '흑룡의 해'라 한다.
천간 임(壬)은 '북방 임'으로 오색중 검정(黑)에 해당하고,지지 진(辰)은 용을 의미한다.
그래서 '흑룡의 해'라 하는 것이다.
새해 운수(新年運數)를 줄여서 신수(新數)라 하는데 '신수'본다 하는 것이란 '새해 운'
이 어떤지 알아본다는 것을 말한다.한 나라의 운세 역시 마찬가지로 적용된다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정학 상 축인간방(丑寅間方)에 속한다.丑은 1시와 3시 사이,寅은 3시와
5시 사이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3시 방향 즉,정 동방에 속하는 것이다.이 동방이란
오행상 木에 해당하는 바 우리나라는 木의 기운을 타고 났다.이 木의 기운을 타고 난 우
리 대한민국이 새해 임진년에는 어떤 영향을 받아 어떤 운세로 접어드느냐를 보는 것을
바로 '새해 국운을 본다' 하는 것이다.
임진년의 壬은 北(북방 북)을 암시하는 말로 실제 北이라기 보다는 '북방 추운 곳에 살
고 있는 민족은 항시 먹거리가 부족한 고로 걸핏하면 이 식생활을 해결하기 위해 침략을
일삼는다'는 숨은 뜻이 있다.따라서 이 壬과 癸(계)의 천간이 나타나는 해에는 동방에 속
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대표적인 예가 바로 '임진
왜란'이다.
그런데 좀 전문적인 입장에서 살펴보자면 이 壬水는 육신론상 '인수'에 해당한다.인수
란 좋은 뜻에서는 어머니요,보호자이며 또 합격증과도 같은 반면 나쁜 뜻에서는 무정한
계모이자 사사건건 간섭하는 거추장스러운 존재이기도 하다.그러면 어떻게 하면 무정한
계모가 아닌 어머니와 같은 좋은 인수를 맞이하느냐를 일러주는 것이 바로 제대로 된 운
세를 일러주는 것이라할 수 있다.
내가 힘이 있어도 겸손하고 베풀줄 알면 다정다감한 어머니와 같은 보호자가 따라 붙어
나에게 더욱 이롭고 좋은 일이 일어나겠으나 내가 좀 컸다고 자만하고 방종한다면 무정한
계모가 달라 붙어 나를 곤경에 처하게 만든다.운이란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이처
럼 내가 어찌 행동하느냐에 따라 이렇게도 되고 또 저렇게도 바뀔 수가 있는 것이다.
내년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상황은 따라서 국가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정부 내지는 정당
들이 서로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려 이합집산하고 쌈박질을 일삼는다면 북의 도발 내지
외세의 간섭으로 무척 시끄러운 한해가 되겠으며 정부를 비롯하여 각 정당들이 합심하여
내실을 키우고 겸손한 자세로 어려운 이웃나라들을 도와주며 덕을 쌓는다면 만인이 유정
하여 수많은 나라들로 부터 칭송을 받음은 물론이요 가일층 발돋움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
내년 모 대기업의 새해 경영으로 安不忘危(안불망위)를 선택했다 한다. 이 말은 주역
계사전(繫辭傳) 하편에서 유래하는데 '군자는 태평할 때도 위기를 잊지 않아야 내 몸을
지키고 가정과 국가를 보존할 수 있다'는 데에 그 근원을 두는 말로,번역하자면 '편안함
가운데서도 위태로움을 잊지 않는다'로 할 수 있다.
국가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 이런 마음으로 항시 자신을 경책하며 새해를 맞이하셨
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려보았습니다.
우체통 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첫댓글 임진년 우리나라의국운...잘 읽었습니다. 프리아모스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네 감사합니다.님께서도 건강하시옵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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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많이받으세요
┏┛-2012-┗┓
┃●福●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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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모스님,,
오랫만이네요,,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자주오셔요,,
네~ 간만에 인사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워요
프리아모스님
오랜만에 들리신것 같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귀부인 2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옵고 늘 건강하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