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변해가고 있다는 걸 보여준 선수가 전성현이라고 봅니다. 작년에 분명 고양의 돌풍을 중후반까지 이끈 건 전성현이었고요. 발이 안맞아도 서슴없이 쏴서 들어가는 3점은 물론이고 거기에만 얽매이지 않고 그걸 무기로 팀원들을 떠먹여 주는 모습까지!!! 슈터는 팀의 관심과 사랑으로 존재하는 존재지 팀을 떠먹여주는 존재가 아니라고 봤던 제 농구깜냥이 부끄러워지는 퍼포먼스였습니다. 이전의 한국간판슈터들 중 어느 누구도 이정도로 팀을 캐리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 거 같습니다. 가드나 빅맨이 아닌 외곽슈터가 이끌어가는 팀이라니요
첫댓글 변해가고 있다는 걸 보여준 선수가 전성현이라고 봅니다.
작년에 분명 고양의 돌풍을 중후반까지 이끈 건 전성현이었고요.
발이 안맞아도 서슴없이 쏴서 들어가는 3점은 물론이고 거기에만 얽매이지 않고
그걸 무기로 팀원들을 떠먹여 주는 모습까지!!!
슈터는 팀의 관심과 사랑으로 존재하는 존재지 팀을 떠먹여주는 존재가
아니라고 봤던 제 농구깜냥이 부끄러워지는 퍼포먼스였습니다.
이전의 한국간판슈터들 중 어느 누구도 이정도로 팀을 캐리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
거 같습니다. 가드나 빅맨이 아닌 외곽슈터가 이끌어가는 팀이라니요
전성현 같은 선수가 팀당 한두명씩은 있어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그랬던 전성현이 이번 국대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서있는 스팟업 슈터가 되었더군요. 이건 코칭스태프의 무능이 99%라고 봅니다
@이사장 그러니까요.... 슈터 살리는 패턴 한 개가 없더라구요.
맞습니다. 더이상 한국식 농구론 답이 없어요.
하지만, 국내리그 시작해서 누군가 딥쓰리 던지고, 국내선수가 수비하는 용병이 골밑 자리잡았는데 엔트리 패스 안들어가면 그팀 감독이 어떤 결정 내릴지는 뭐 안봐도 비디오죠.
감독만 그럴까요? 팬들도 마찬가질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