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의 번지수?
나는 똑똑하고 딱 부러지면(말 잘하면) 좌파라는 할아버지들의 비난은, 노대통령의 부실정치로 드러난 학력콤플렉스와 다른 의미의 학력콤플렉스로 본다. 이 말이 얼마나 학력콤플렉스의 상징인지를 반대의미로 써보면 드러난다. (지적으로) 모자르고 모호하면 우파라는 식이다. 나는 이러한 지적정리 속에서 부여된 할아버지 머릿속에 '우파'의 번지수가 고쳐졌으면 한다. 어차피, 박세일교수, 박형준교수, 뉴라이트등의 정의처럼 공산주의와 헷갈릴 수준의 유치하고 순진한 변증법 버전이라면 좌파에 유리하게 바뀔 것이지만, 황경식 교수가 소개한 원론적 공동체 자유주의중에 대부분이 수입되지 않았다는 지평으로 초보적 수준이라도 우리 환경에 걸맞게 우파적으로 사고하자고 한다면, 무력으로 '지식인'이면 다 몽둥이질 하던 대졸이 희귀하던 시대에 생각하던 사고관에서 학력인플레시대에 걸맞을 조화논리를 찾게 된다. 물론, 대학졸업장 자체가 취업으로 연결된다면, 또 오바 하지 않으면 평생직장이라면, 국가발전에 치중한 권위주의정도는 감수한다는 이들도 있을 것임을 안다.
각주구검이란 고사는 사람의 머릿속에 있던 그 주소지는 이미 가고 없다는 것을 말한다.
나는 황경식 교수가 주장한 엄청나게 많은 양의 원론적 공동체 자유주의에 대해서, 이러한 수준이 있어야 이러한 속에서 박대표의 주장이 힘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지식인이 어떻고 저쩧고 하면서 분열이니 뭐니 하면서, 마치 벼르고 벼른 사람들이 있는 양 박사모 사이트에서 보였다.
꼭, 1970년대식 국문법으로 문장을 써서, 이 시대에 따라가지 않고 1970년대에서 정신연령이 멈추었음을 자랑하는 사람들. 국어사전에 없고 일본식 한자조어가 선명한 '범접'이란 표현을 당당하게 적는 사람들. 이러한 차원에서 '권위'가 있을 턱이 없는데, 다방세대 쯤의 표현을 내세워 무조건 항복하라 압박하는 사람들.
이들 세대 윗 세대와는 통할게 있겠지 하는 생각을 자주한다. 6.25전쟁 때 좌파에 억압받은 게 많은 이들이 가장 비타협적인 우파였고, 전대협 한총련에서 억압의 시간을 잊지 않는 사람들이 역시 그러하다. 윗 세대의 생생한 체험담도 없고, 사회과학이 개방된 시대에 지적 육체성도 없고, 그렇다고 이념 지평에서 양보하기 힘든 부분인지 아닌지도 생각지도 않고 생각이 멈춘 사람들에서도 가능한 소통.
오늘 참 많이 적었다. 억울하면 억울한데로 '울증'이 넘친다. 분명히, 내일 언제쯤에는 '조증'이 약간 찾아올 것이다.
공동체 자유주의의 박형준교수, 박세일교수식 해석이 정말 아니올씨다. 라고 말하며, 공동체 속에서 같이 생각하고 토론해보자고 하는 것이 정말로 공동체 자유주의일 수 있다.
참 많이 적었다. 나는 전대협 시대에서 북한 김일성 정권의 하수인 역할을 했던 차원에 무비판 상황으로 권력이 굳어지는 것을 온 몸으로 거부한다. 그런데, 이것을 전대협 시대에 김일성 정권의 하수인으로서 전대협을 긍정하는 것으로 굳어져야 이득이 된다는 '자칭 우파'세력이 있다. 전대협 권력에 억울한게 많은 사람일수록, 전대협진군가를 들으면서 불타는 분노를 느꼈던 사람일수록, 나는 이러한 부분을 양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박사모의 번지수는 공동체 자유주의와 실용주의로 안다. 대체, 전대협의 김일성 하수인됨의 의미를 긍정하거나 무비판으로 입다물라는 세력에 대한 비판이자, 박대표의 권력 확장이 못 마땅할 수밖에 없는 이에 대한 비판적 견제 생각을 박사모에 안 적으면 어디적을까?
나는 '아군을 쏜다'며 열린당의 자중지란을 즐기면서 더 대화지향적이라고 주문하지 못하는 조선일보를 아쉽게 본다. 그렇게, 열린당을 비판하는 척하면서 전대협의 김일성의 하수인됨을 긍정해야만 아군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면, 스타워즈 에피소드 3편의 다스베이다같은 미친놈은 안된다고 말하는 수밖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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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황혼 천재 났읍니다. 00:27
바다찾기 연년생은 싸우고 나이 터울 있으면 안 싸웁니다. 나이 터울 큰 형제 비슷하게, 박대표에 권력 강화되고 그것이 충돌의 전제가 된다면, 박대표 편을 들자는 것이 '천재'가 하는 사고인가요? 님도 천재가 되어주세요. 아이큐 100이상을 천재로 부르시나보죠? 00:32
바다찾기 70년대식 사고체계를 따라서 1970년대식 국문법에 고정되는 사람이 ‘유일’함일 수 없다면, 대다수의 일반인에게, 지금의 맞춤법은 ‘났습니다’입니다. 님을 제외한 젊은 사람 어느 누구도 그렇게 쓰지 않을 만큼, 10년 이상의 세월로 맞춤법이 ‘습니다’였습니다. 01:14
명경지수 님이 하시고싶어하는 말씀이 도무지 뭐세요? 제 머리가 모자라서 그런가? 좋다는건지 싫다는건지?, 하자는건지 말자는건지?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으세요?...간단히 명료하게 말씀하세요...사족달지 마시고... 01:29
바다찾기 박대표 지지하자고. 비오는 날과 마른날에 이익을 볼 사람이 연년생 터울 형제처럼 싸우는 풍경에서는, 한쪽에 완벽하게 커져서 넘보지 못할 단계에서 그 이후에 포용이후정책이 필요해도 필요한 것이라고. 누굴 이끌어서 지도해본 일이 없으신가보죠? 그럼, 짧게해도모르고 길게써도모르시겠네요. 01:39
명경지수 어이~~~김양아~~~여기 손님 냉수 한그릇하고 택시비 드려서 보내라...그리고 혹 다시 오거든 주인장 없다 일러라...어~~~흠. 01:41
바다찾기 ‘예스’ 아니면 ‘노우’로만 대답해 하면서,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없애는 식의 질문을 좋아하면서, 그 군인이 “내가 무식한거야”하고 묻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각 답변마다 주사파들이 계산하듯 뻔한 답이 예정되신 것 맞죠? 01:43
명경지수 여봐라~~게 아마도 없느냐? 여기 선달님 번지 수 잘못 찾아오셨다...네비게이션 달아서 고향찾아 가시게 길 일러 드려라....그리고 다시는 이곳에 범접하지 말라 일러라. 01:48
바다찾기 명경지수님. 할 말 없으면 ‘다방세대’임을 과시하는 어법이라면, 고개숙여 드리죠. 그렇다고, 현실적으로 뻔한 논리 엎어내고 ‘축지법’이 거행될 수 없고, 책에 쓰여있는 진리들을 무시하고 님들이 아는 감성적 느낌이 중심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01:49
바다찾기 하나 더. “범접하다”란 표현. 국어사전에 없어요. 곧, 일본말이겠습니다. 접함을 범하다. 꼭, 이 수준 밖에 안되실 건가요? 박사모 사이트가 일본의 ‘신사’가 아닐것입니다. 세상 모든 한심스러움에 무한제곱승 붙인 것만큼 한심스럽습니다. 02:14
바다찾기 다방체질로 썼던 문장에 명사를 바꾼들..... 내가 공산당 철학에서 명사 바꾸고서 아군이잖아! 속아줘! 속아줘! 하는 이들에, 절대로 죽는날까지 못 속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게 명사바꾸면 애초에 썼던 문장에 담긴 님생각 지워집니까?하나님을 속이세요!
첫댓글 바다찾기님 좌파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잘 몰라서요... 많이 적지 마시고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 부탁 합니다....
무시기 소린지 ? 씻었으니까 잘렵니다....
바다찾기님 글은 항상 복집해서 (저가무식한탓에) 읽고나면 머리가 무겁습니다 좀 쉬운 글 올려주세요 물론 안읽으면 된다 하실지 모르겠으나 저는 꼭 읽습니다 근데 항상 어려워서.....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