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하는 이가 내게 일러 말하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 떠나자.
보라,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쳐 사라졌으며,
땅에는 꽃들이 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때가 왔도다. 산비둘기의 소리가 우리의 땅에서 들리는도다.
무화과나무는 푸른 무화과들을 내고 포도 넝쿨은 부드러운 포도로 좋은 향기를 내는도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 떠나자.” 하였도다(솔 2:10-13).
솔로몬의 노래는 파라오의 딸인 술렘 여인과(솔 1:9) 솔로몬 왕(예표적으로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다루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이집트는 철용광로로서 세상의 강력한 유형이고 저주받은 곳입니다.
그러나 주께서 너희를 택하셨고 너희를 철 용광로, 즉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시어 오늘날의 너희와 같이 그분께 유업의 백성이 되게 하셨느니라(신 4:20).
이집트에서 구원받고 성별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와 혼인을 앞두고 있는데 이는 요셉이 얻은 함족 아내인 아스낫과도 예표적으로 관련됩니다.
파라오가 요셉의 이름을 사프낫파아네아라 부르고, 또 온의 제사장 포티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요셉이 나가 이집트의 온 땅을 치리하니라(창 41:45).
요셉은 창세기에서 재림하여 땅에서 통치하실'성자'(신격의 2위)의 유형으로 나타나는데 그래서 그의 새 이름은 '사프낫파아네아'입니다. 이는 '세상의 구주'(요 4:42), '생명의 빵'(요 6:35), '세상의 치유자'(롬 11:26) 등으로 해석됩니다(Young의 성구사전).
요셉의 아내는 흑인이었고 솔로몬의 노래 1:5에서 술렘 여인이 자신을 '검다'고 말한 것 같이 이집트인(세상 죄인)으로서 '이방 죄인 출신'의 '이방인 신부'(신약 교회)인 것입니다. 재림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유형인 두 사람(이집트의 둘째 치리자 요셉, 솔로몬 왕)이 둘 다 이집트 아내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거기 나온 예표들은 모두 일치합니다. 이것이 우연이라 생각한다면 그는 예언을 공부할 자격이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의 노래로 돌아와서 2:10-13을 마저 보면, 휴거의 예표가 시적인 표현 속에 제시됩니다.
나의 사랑하는 이가 내게 일러 말하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 떠나자.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는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아내인 '신부' 교회에 대해 하신 말씀입니다. '어여쁜 자야'라고 단수로 지칭하고 있으므로 이것은 마태복음 25장의 '다섯 처녀들'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라 '한 신부'인 교회에 하신 말씀인 줄 알아야 합니다.
왕의 딸이 안에서 온갖 영화를 누리나니 그녀의 옷은 금으로 수놓았도다.
그녀가 수놓은 옷을 입은 왕께로 인도될 것이요, 그녀를 따르는 그녀의 동료 처녀들도 왕께로 인도되리니(시 45:13-14)
이는 내가 경건한 질투로 너희에게 질투를 느낌이라. 내가 너희를 한 남편에게 정혼시켰나니 이는 한 순결한 처녀로 너희를 그리스도께 바치려는 것이라(고후 11:2)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그분께 존귀를 돌리세. 이는 어린양의 혼인식이 다가왔고 그의 아내도 자신을 예비하였음이라(계 19:7).
상기 인용 구절들에서 빨간 표시한 부분들이 보입니까? '왕의 딸'(교회), 한 순결한 처녀(교회), 그의 아내(교회)입니다. 교회는 여호와(아버지 하나님)의 아내인 이스라엘이 아니라 성자 예수님의 아내인 신부입니다. 이스라엘이 성부 하나님의 아내인 줄 모르기 때문에 무식한 자들이 하나님의 아내의 자격을 이스라엘에서 빼앗아 교회가 차지한 줄로 압니다.
내가 너를 심판하리니 마치 혼인을 파기하고 피를 흘린 여인이 심판받듯 할 것이며 내가 진노와 질투의 피를 네게 주리라(겔 16:38).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내어 보냈던 너희 어미의 이혼 증서가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를 팔았던 이혼증서가 어디 있느냐? 보라, 너희는 너희의 죄악들 때문에 스스로 팔았고, 너희 어미는 너희의 허물들 때문에 내보내졌느니라(사 50:1).
교회시대인 지금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잠정 '이혼 상태'에 놓여 있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하나님께 '한 아내'로 받아들여져서 땅에서 번영하게 될 것입니다.
오 타락한 자식들아, 돌이키라. 주가 말하노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장가 들었음이라. 내가 너희에게서 성읍 중 하나와 족속 중 둘을 취하여 너희를 시온으로 데려오리라(렘 3:14).
그러므로 셋째 하늘에서 대환란 중에 어린양의 혼인식이 있게 되는데, 거기에는 많은 유형의 시대별 성도들이 참석한다, 다 언급할 수는 없고 핵심만 제시하면 '처녀들'(현명한 다섯 처녀, 마 25:2)이 있고 그들은 대환란 때의 첫열매 성도들인 유대인 '동정들'(virgins, 계 14:4)로서 누구와도 혼인하지 않는다, 그래서 동정들이다, 반면, 어린양의 '신부'(교회)가 있는데 신부는 예수 그리스도와 결혼할 혼인식 주인공이라는 것입니다.
위 시편 45:14에 파란색 표시한 '동료 처녀들'을 유심히 보라, 그들이 '동정들'(계 14:4)이나 '현명한 다섯 처녀들'(마 25:2)이라는 점이 믿겨지지 않고 여전히 처녀들이 한 신부인 교회로 보이는가?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 자들(신부 운동, 현명한 다섯 처녀가 되자는 행위구원 전파자들)에게 깊이 세뇌된 것입니다. 그 누룩을 다 버린 후에 깨끗한 생각으로 성경을 다시 읽으십시오. 그러면 '그리스도의 신부'와 '처녀들'이 달리 보일 것입니다.
원래 주제인 솔로몬의 노래 2장으로 돌아와서, 나머지 구절들을 살펴보면 오순절에 대해 메시지가 있습니다.
보라,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쳐 사라졌으며,
땅에는 꽃들이 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때가 왔도다. 산비둘기의 소리가 우리의 땅에서 들리는도다.
무화과나무는 푸른 무화과들을 내고 포도 넝쿨은 부드러운 포도로 좋은 향기를 내는도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 떠나자.” 하였도다(솔 2:10-13).
11절, '겨울이 그치고 비가 그쳐 사라졌다', 팔레스타인의 5-6월 날씨입니다.
12절, 땅에는 꽃들이 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때, 산비둘기들이 우는 철, 5-6월의 늦봄 시기입니다.
13절, 여기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구절인데 '푸른 무화과들'은 이스라엘의 1948년 국가적 회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말입니다.
어떻게 관련이 되는지 보도록 합니다.
무화과나무의 한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유연해지고 잎이 나오면, 여름이 가까운 줄 너희가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것을 보면 그 일이 가까이, 곧 문들 앞에 이른 줄 알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리라(마 24:32-34).
무화과나무는 '율법(육신)'을 뜻하고 올리브나무는 '생명'(성령)을 뜻합니다. 이스라엘이 국가(육신)로서 회복된 시기가 1948년 이후 지금까지 진행중이고 그것이 무화과나무가 푸른 무화과들을 내고 있는 시기인 지금입니다.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면서 열매없는 무화과나무는 '영원한 저주'를 받아 말라버렸지만 그 영원한 저주에서 회복되어 무화과나무는 열매를 낸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의 이스라엘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올리브 나무' 관점에서는 아직 버려져 있습니다. 이방인 돌올리브나무 가지(이방인 교회)가 아직 접붙여져 있고 그들은 떨어져 있습니다(롬 11:17).
그러나 돌올리브 가지는 곧 제해질 것이고, 다시 말해 이방인 신약 교회가 휴거된 후에 참올리브나무 가지가 접붙여져서 이스라엘이 구원받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것은 에스더서에도 분명한 예표, 버림받는 이방인 왕후 와스티와 그 자리에 들어가는 유대인 신부 에스더로 나타나 있습니다.
왕이 모든 여자보다 에스더를 사랑한지라, 그녀가 모든 처녀들보다 왕의 목전에 더 많은 은혜와 호의를 얻었으므로 왕이 그녀의 머리에 왕후의 관을 씌워 와스티를 대신하여 그녀를 왕후로 삼으니라(에 2:17).
그러므로 교회의 휴거는 시기적으로 1948년 이스라엘의 회복 이전에는 절대 일어날 수 없었고 그 시대 이후인 지금은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단 것입니다.
솔로몬의 노래 2:10-13은 교회의 휴거가 팔레스타인의 3월에 '이른 비'가 내린 뒤(11절) 그해 늦봄에 일어남을 알려줍니다(12절). '초실절'(오순절)이 교회와 관련 있으므로(행 1:5; 2:1-5, 고전 12:13) 교회의 휴거는 오순절이 있는 5-6월 사이쯤에 일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많은 예언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을의 '나팔절'은 대환란 때 유대인 환란 성도들의 휴거 시기와 관련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휴거 시기에 대한 대략적 기준을 잡을 수 있는데, 1948년 이스라엘의 국가적 회복 이후, 그리고 한 해의 시기 중에서는 오순절(5-6월)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 외에 '한 세대'를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할 것이 없는데 해석자 나름의 주관적이며 작위적 기준들이 난무하기 때문입니다.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은 휴거가 올해라던지 다음달이라던지, 사적 예언은 결코 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시한부 종말론자들, 신사도나 오순절파와의 중요한 차이점입니다. 단지 성경에 있는 만큼의 진리만 제시합니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리라(마 24:34).
참고사이트:
바이블파워
한글킹제임스성경공부
온누리복음선교교회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시편 강해도 들어보았습니다.
음성이 차분하시고 좋더군요.
저와 견해차이가 있는 부분도 있으나...
시편 강해를 들어보니 문제가 될것은 아무것도 없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