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중에 비오는 날엔 술마시러~ㅎㅎ
저녁도 먹고, 와인도 한잔할거라 36TABLES로 가봅니다.
지나다니면서도 간판이름이 36TABLES 인줄 몰랐네요..
떠먹는 피자 + Hof 3000cc (24000원)
일단 이걸로 주문합니다..
Hof 3000cc
꼭지가 달려있어 편하게 드실수 있어요.
상하이 파스타(9000원)
예전에 일리에서 먹어본 매콤한 맛의 상하이 파스타가 너무 맛있어서
이집에서도 주문해 봤는데 역시나 제 입에도 맛있고 일행들도 다 좋아합니다^^
추천메뉴~
기대하고 주문한 떠먹는 피자
역시나 요것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치즈 듬뿍, 쫀득하니 도우는 얇고 바싹하니 맛있네요~
요것도 추천메뉴~
파스타 1개당 같이 나오는 빵~
맛은 뭐 그다지...^^;;
새우랑 대게살과 날치알이 살짝 보이는 크림파스타 그란끼오 (11500원)
보통은 그란치오라고 하는데 여기선 그란끼오라고 해서 영 어색하네요.
기다리던 일행 한명이 막 도착해서 아까 맡겨둔 와인을 달라고 합니다.
집에서 갖고 간 과일향이 진한 칠레산 레드와인...MOLINA
미리 전화해보니 와인 콜키지는 10000원이랍니다.
늦게온 일행을 위해 하나더 주문한 크림파스타 포르마지 (11000원)
새우, 닭가슴살, 베이컨...밑에 포카치빵이 숨어 있어요.
매운 칠리새우 (18000원)
이런 레스토랑에서 칠리새우가 맛있겠냐며 기대안하고 시킨 메뉴인데,
왠걸~ 맛있습니다.
일행 한명은 달다고 했지만, 다들 칠리새우는 어디가나 이정도는 달다며
이 정도면 맛있는 걸로 결론냅니다ㅎㅎ
서비스로 받은 하우스 샐러드
맛집 회원이라고 서비스 달라고 땡깡부린 것도(우리는 그런 몰상식한 짓은 안합니다^^;;)
우리의 미모가 출중해서도 아닙니다ㅎㅎ
우리 테이블 서브하시던 직원이 와인뚜껑을 제대로 개봉을 못해서
코르크 반이 못빠져 나오는 바람에 와인뚜껑을 병속으로 밀어넣고 마셨거든요.
그럴수도 있죠머, 괜찮아요 하며 계속 먹고 있는데,
죄송하다면서 샐러드를 서비스로 갖다 주시더군요...
우하하~감사합니다~ 하며 먹었습니다^^
맛은 soso~
넓고 쾌적한데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전체적으로 다 맛있어서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듯합니다.
와인 잘못 딴 바람에 서비스 안주까지 받고ㅎㅎ
나올때 10%할인까지 받아서 더더욱 좋더군요.
근데...아쉬웠던 점 한가지...
메뉴판에서 파스타에는 빵과 음료가 제공된다고 적혀 있었는데,
직원분들이 그걸 잘 모르시는지 우리가 얘기하기 전에는 빵을 안 갖다주시더군요.
3번씩이나...
우리도 처음엔 맥주 마신다고 잘 모르고 있다가,
메뉴판을 다시 보고 언급을 하니 한개를 갖다 주시더군요.
그래서 한개 더 달라고 했더니 추가하는 빵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더군요.
그래서 스파게티 2개 시켰는데요...했더니 알아보겠다고 가시더니 빵을 하나더 갖다 주시더군요.
거기까진 뭐 그럴수도 있지 했는데...
그러고나서 1시간 뒤, 일행 1명이 더 와서 스파게티를 시켰는데 이번에도 빵을 안갖다 주시네요.
우리끼리 우스개소리로 이 스파게티는 안에 포카치빵 들어 있어서 빵 안갖다주나보다 하며,
또 이야기 했어요. 빵 달라고...ㅡ,.ㅡ
그랬더니 갖다 주시더군요.
파스타에 같이 나오는 빵,
마늘빵도 아니고, 쫄깃하거나 부드럽지도 않고 솔직히 맛은 없었는데,
거의 크림 파스타를 먹기 때문에 빵은 소스에 찍어 먹는 맛으로 먹거든요.
사실 뒤에 갖다 주신 빵은 먹지도 않았어요.
그래도 분위기도 좋고, 나온 음식들도 다 맛있어서 다들 즐겁게 먹고 만족하고 나왔답니다.
그리고 딴곳으로 자리를 옮겨 2차를 하는데, 술이랑 음료 주문하는데 갑자기 생각나네요.
빵과 음료제공
빵은 억지로 챙겨 받았는데, 음료는 3잔 다 깜빡~
보통은 접시 치우면서 음료 뭐로 갖다드릴까요? 하지 않나요...
까먹고 달라고 안한 우리가 잘못인가ㅎㅎ
배불러서 안먹고 올수도 있었을텐데...
정말 음식이랑 다 만족하게 먹고 나왔는데, 진짜 사소한 것 때문에 다들 한마디씩 했네요..^^;;
이집 처음 가봤지만, 음식도 맛있고 너무나 맘에 드는데
기분 나빠서 올리는 글이 아니라
앞으로 이런 점을 유의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아쉬웠던 점을 언급하는 거예요~
분위기도 좋고, 음식들 다 만족하게 먹고 왔어요~
음~ 누가 저 잔 빌리온다카던데...ㅋㅋ 추천메뉴 저거 함 무바야 될낀데~험
와인잔 너무 예쁘더라구요...그러게요, 저거 한번 드셔봐야할텐데..풍경하나님 뵌지도 오래됐는데, 저랑 언제 함 만날까요
양파를 까서 반또는 4조각으로 잘라서 구석구석에 이쁜 접시에 이쁜이 깔아서 (냄새제거용이라고 팻말 아서)놓으시거나 화분 사이사이에 안보이도록 두시고 4,5일에 한번 갈아보세요...새집(페이트 휘발성냄새에는 좋습니다.) 제일 좋은 건 강제배기(환기, 통풍)가 제일 최선이고요..
예 감사합니다. ㅋㅋ 강제배기 햇었는데 요즘 너무 더워서 강제 배기 했더니 냉기가 다 빠져나가서 에어콘 틀어도 불감당이네요.. 아이고 참 어렵습니다.
저 여기 두번 가봤어요 한번은 식사와 맥주+안주, 한번은 런치.. 맛은있으나 크림은 너무 묽었고(소스진하게 해달라고 미리 부탁했지만...다른어떤 집보다 묽었어요)양이적은편이였어요, 안주는 딱 맛있게 먹었지만 식사는 디너랑 런치 둘다 양이 부족했고 커피가, 런치에 주는 커피가...너무 인스턴트가 확올라왔어요..
우선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크림 스파게티에 대하여 좀더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주가 맛있었다니 감사드립니다.
식사량이 적었다는 말씀이시네요.. 음.. 양에 대하여 좀더 생각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음, 커피는 절대 인스턴트는 아닙니다.
나름 원두도 좋은 것을 쓰는 축에 속합니다. 웬만한 프렌차이즈 커피숍에 비하여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커피를 내리는 직원의 실력의 문제인데..
교육을 더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점심 무으러 가끔 가는 집입니다.친구랑 **모임에 같은 멤버라~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