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디지털·AI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제주대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교육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갖췄으며, 공통 기초 과정(파이썬 기초, 인공지능 기초, 30시간), 역량강화 과정(컴퓨터 비전, 음성 및 자연어처리, 50시간)으로 이루어졌고, 역량 과정 수료 후 40명을 선발해 융합프로젝트 과정(사사과정, 20시간)에 참여하게 된다.
예·복습을 위한 온라인 교육 과정도 추가로 제공하며, 단순 이론 강의 중심이 아닌 실습 및 프로젝트 과정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통해 소논문 형식의 보고서도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융합프로젝트 과정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내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 탐방, 스탠포드 대학 투어·특강, SW·AI 신기술 체험, 대학 내 교수·대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 발표 및 피드백을 갖는 시간으로 구성 학생들에게 진로·진학에 대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갖출 수 있고,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대학교수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