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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고래가 나니?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
예보를 무색하게 만들며, 느닷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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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음악은 같은 기능을 한다. 그것들은 우리에게 듣지 않을 자유와 들리지 않을 자유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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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말한다. 빗방울이 떨어진다고. 그 진부한 사실 확인 너머에서 드라마를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고, 아니면 자살? 우리는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어쨌거나 비는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저 높은 저벽에서 미끄러졌다. 우리는 그것을 구할 수 없다.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그것이 우리 위에,
딱딱한 바닥보다는 우리의 부드러운 피부 위에 떨어지도록 거기 있어주는 것이다.
나는 손을 벌리고 고개를 들어 그 것을 맞는다. 그것은 내 품에서, 내 가슴에 부딪혀, 내 얼굴 위에서 죽는다.
나는 그의 유해를 맞아들여 마지막으로 품어준다.
마르탱 파주(Page, Martin), 「비」中
남자와 여자들이 애완동물을 산책시킨다. 사무실에 애완동물을 데리고 출근하는 게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직원들의 애완동물은 다름 아닌 억압, 궤양, 경쟁, 두려움, 식은 땀, 야망, 복통따위의 짐승들이다.
애완동물의 주인들은 녀석들을 줄로 잘 묶어서 마음대로 부리고 있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살과 피가 흐르는 창자로 만든 줄이 녀석들과 주인을 이어주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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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이 좀 많은 편이다. 회사에서는 거의 모든 직원들과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대외 협력부의 여부장만 빼고 말이다.
여부장은 내가 사내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고, 그 사람 역시 나에게 비슷한 감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우리는 한 번도 대화를 나눈 적은 없지만 무언가 통하는 게 있는 눈빛으로 서로를 쳐다본다.
우리는 서로 간에 할 이야기가 없다는 것을 굳이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이 사실이야말로 그 부장이 나와 공통점이 가장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입증한다.
나와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생명체들과 외국어로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는 침묵한다.
침묵이야말로 모두에게 통용되는 만국 공통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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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마치 아직 생겨나지도 않은 그 무언가가 내 몸에서 잘려나간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직 생기지도 않은 그 무언가를 묘사하기에 적당한 단어가 과연 있을까? 내가 모르는 그 사람들이 보고 싶어진다.
물론, 언젠가는 만나게 되리라는 걸 알고 있다.
그들이 내 친구가 되리라는 것도, 또 유령의 얼굴을 한 채 내 곁을 떠다닐 그 여자를 좋아하게 되리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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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도 친구가, 진정한 친구, 소꿉친구, 여자친구들, 학교 친구들이 있었다. 정말 신 나는 일이었다.
누군가에게 정을 붙일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생기는 거리감, 거짓말로 인한 상처,
성인이라 착각하며 갖게 되는 서로 다른 성향, 이기주의적인 태도, 비열하고 무기력한 생활, 자존심 세우기,
매사에 심각하게 대하는 태도, 소리 없이 주고받는 상처, 미소와 무관심으로 치장한 채 행하는 공격 등 우리 마음 속에 숨어 있는
온갖 종류의 벌레들 때문에 이제 내 주변에 남아 있는 친구들은 단 한명도 없다.
하지만 슬픈일은 아니다. 슬프지 않다는 그 사실이 슬픈 일인지도 모르겠다.솔직히 그 자체로는 그다지 슬프지 않다.
나는 시간과 삶의 무게에 견디지 못하는 그런 우정은 좋아하지 않는다.
갑자기 절교를 하거나, 그럴싸한 일로 욕설을 주고받는다거나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우리의 우정은 아무런 소리도 없이 시나브로 자연스럽게 사라져 간다. 우리를 이어 주던 그 연결고리가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끊어진다 하더라도 그 고리가 너무도 가늘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우정의 소멸을 눈치 채지 못한 채 살아간다.
우리 몸의 모세 혈관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게 바로 그 연결고리이다.
어느 날, 그 연결 고리의 모세 혈관이 모조리 끊어지고 나면 우리는 모두 남남으로 돌아서는 것이다.
모르는 타인처럼 말이다.
가끔은 그렇게 잊혀졌던 친구들이 자동 응답기에 메시지를 남기는 일도 있다.
간만에 동창회나 저녁 식사 모임 같은 "그래, 요즘은 무슨 일 하는거야? 어떻게 사는거야?" 라는 상투적인 이야기를 주고받는
그런 자리에 나오라는 연락을 한다.
우리는 무조건 무슨 일인가를 하고 있어야 하고, 어떻게 되어 있어야만 하기 때문에 변치않는 존재로 머물 수가 없다.
가장 좋은 것은 누군가가 되는 것, 그것도 남들이 부러워 할 만한 그런 누군가가 되는 것이다.
과거에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저 우리 자신에 불과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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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유령을 좋아한다. 그들이 전혀 무섭지 않다.
하지만 내가 도저히 참고 볼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죽음을 거부하는 시체들이다.
난 마음속으로 옛 우정을 간직한 친구들은 모두 시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난 그들을 항상 좋게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의 우정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만나지도 않고 무언가를 나누거나 함께하지도 않는다.
우리의 우정은 더 이상 살아 숨 쉬지 않기 때문이다.
설사, 우리의 우정이 누군가에 의해 살해됐다고 하더라도 그 죽음은 자연사임이 분명하다.
친구로서의 그들은 모두 죽었다, 슬픈 일이다. 하지만 인간으로서의 그들은 여전히 살아 숨 쉰다.
그건 더더욱 개탄스러운 일이다. 난 인간으로서 그들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로서 그들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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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들은 바캉스 철이 되면 비행기를 타거나 태양을 따라 여기저기로 뛰어다니며 살갗을 까맣게 태우고,
의사소통도 불가능한 선남선녀들과 뜨거운 밤을 보내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쏟아 붓는다.
모험가처럼 정말 세계 일주를 방불케 하는 여행을 다니면서, 결국 그들이 알아낸 것은 자신들의 머리가 둥글다는 것 외엔 없었다.
자신들이 모르는 세계에 살고 있는 민족들이나 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토착 예술이나 건축 양식을 좋아한다고, 이해한다고,
많은 걸 배웠다고, 많은 걸 보았다고 말하지만 결국엔 빈 깡통을 통해 들여다보았을 뿐이다.
신기한 것은 지구가 둥글다는 걸 깨달았다고는 하는데 그들의 생각이나 사고방식은 여전히 평평할 뿐이다.
그런 사고로는 미대륙을 발견할 수도 없을 것이며, 그런 눈으로는 티베트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도 없을 것이다.
마르탱 파주(Page, Martin), 「완벽한 하루」中
"나 학교 그만 다니고 싶어. 뭐라고 하면서 나를 말릴 거야?"
오스카는 간절한 눈빛으로 클레망스를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눈을 돌려 하늘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나는 정말 아무 생각도 없어. 학교에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으니까…….
하지만 바로 그게 네가 학교에 가야만 하는 훌륭한 이유가 될 것 같은 걸."
"오스카는 자기 자신한테 너무 엄격해."
클레망스는 이렇게 말하며 오스카의 머리를 헝클어뜨렸다.
"어떤 사실들을 모른다는 건 후회스러운 일이야."
오스카가 정원 쪽으로 눈을 돌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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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 속에서 온갖 생각이 뒤엉켰다. 다지리 박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터였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너무 복잡하다. 대체 인간은 왜 삶을 망치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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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난폭하고 불의로 가득 차 있었지만, 그래도 클레망스는 살아있는 사람들의 세상에 속해 있었다.
조금 어렵기는 해도, 시간이 흐르면 클레망스 역시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은 클레망스와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없거나 세상을 떠났지만 말이다.
얼마 후에 클레망스는 클리시 광장 근처에 도착했다.
영화관의 네온사인이 별처럼 빛났지만, 사람의 손때가 묻은 그 별들은 너무 진한 빛을 내뿜고 있었다.
사람들은 매표소 앞에 서둘러 줄을 서거나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클레망스는 대로 끝, 동상없는 받침돌에 기대섰다.
모르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군중을 바라보는 건 기분 좋은 일이었다.
하지만 클레망스는 그 사람들과 절대로 아는 사이가 되고 싶지 않았다.
클레망스에게 모르는 사람이란 아직 클레망스를 실망시키지 않은 사람이었다.
이렇게 기분 좋을 때가 자주 있는 편은 아니었지만 어쩌다 한 번,
한가하게 숨통이 트이는 순간이 있었다.
그 정도면 클레망스는 만족했다.
클레망스는 사냥감을 찾는 사냥꾼이 어둪고 깊은 숲 속을 노려보듯 여자들, 남자들, 아이들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집중한 나머지 눈이 따갑고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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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을 떨면 슬픔을 떨쳐 낼 수 있기라도 한 것처럼 오스카는 눈을 깜빡였다.
마르탱 파주(Page, Martin), 「컬러보이」中
존재하라고 강요하면 오히려 죽이는 격이 되는 그런 사람이 있다.
때로는, 어떤 사람에겐 살아있는 것을 허락하지 말아야 할 때가 있다.
비록 살아 있지 않다면, 만질 수 없는 환영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지만 말이다.
피오가 현실의 인물보다 꿈을 더 좋아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꿈은 더 흥미로운 이야기와 따스한 손길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꿈과 현실을 혼동하는 것이 잘못이라는 것은 그녀도 알고 있었고,
그녀의 친구 중 이런 착각 때문에 눈물 흘리는 이도 많았다.
하지만 피오는 실제 사람에게서 충분한 현실감을 느낀 적이 별로 없었다.
그녀에게 그들은, 대게 잘못 상상된, 마치 복사되었거나 색이 바랜 허구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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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야, 이 것이 바로 나의 비밀이란다. 이 이미지 말이야.
높이 자란 풀밭에서 나란히 달리는 하얀 강아지와 자전거를 타고 있는 나의 모습 말이야.
내 인생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순간, 그 보물이란 바로 순식간에 들판에 그려지는 이 모습이란다.
붉은색 칠이 벗겨진 내 자전거의 커다란 바퀴와 작은 내 강아지와의 경주가 그려 내는 모습 말이지.
그날 이후로 난 언제나 이 기억에 따라 행동해 왔고,
심지어 내가 하는 모든 일에 그 모습을 그려 보았단다.
나의 모든 행동과 생각은 이 이미지를 기준 음으로 삼아 울리게 된 거지.
네가 내게서 물려받았으면 하는 유일한 것이, 바로 이런 비밀을 갖는 것이야.
무엇에 따라 삶을 살아갈지 기준이 되는 그런 것을 찾아내는 것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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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자잘한 골동품이 있다면, 그래서 평범한 다른 것으로 바꿀 만한 잡화점의 낡은 물건 같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이네.
나는 다칠 수도 있고, 병이 날 수도 있고, 또 죽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아.
난 대량 생산한 물건에 불과한 인간, 다시 말 해 자신의 천재성을 믿어 보려고 시도 했던 재능 없는 한 인간일 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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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세계에서 누군가를 안다는 것은 같은 장소에 몇 번 있어 본 경험이 있다는 의미였고,
벗이란 악수를 한 적이 있는 사람을 의미했으며, 친구란 함께 토론한 적이 있는 사람을 지칭했다.
자신을 안다고 말하는 사람들 대부분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사실을 피오는 깨달았다.
때론 자만에 사로잡힌 이런저런 사람들의 행동방식이 희극처럼 보여,
그들의 연극에 웃음을 터뜨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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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는 자신이 살고 있는 이 공간에 결코 익숙해질 수 없었다.
그렇지만 아무 것도 정돈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었다.
...
먼지가 쌓이기 시작하면, 피오는 그제서야 책을 서재에 쌓아 놓고,찻잔을 씻고, 옷들을 세탁하고,
소파를 똑바로 놓고, 비질과 걸레질을 했는데, 이는 그간의 무질서를 지워버리고, 자기 세계의 구조를 제로 상태에서 다시 시작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렇지만 무질서는 끈질기게 찾아왔다.
마치 파도가 물고기와 조개, 혹은 표류물과 해파리를 계속 뿜어내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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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좋아하는 소설의 세계란, 혼수상태에 있다가 독자의 시선이라는 약에 의해 깨어나는
살아 움직이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 에어컨도 없고, 어둠조차 인쇄된 종이의 신비로운 냄새를 품고 있는,
태양도 하늘에 있지 않고 'ㅌ,ㅐ,ㅇ,ㅑ,ㅇ'이라는 다섯 글자로 존재하는 그런 세계이다.
/
그는 말을 하고 있었지만 그의 말은 너무 잘 부서져,
피오는 그의 말을 붙잡을 수 없었다.
마르탱 파주(Page, Martin), 「빨간머리 피오」中
*
마르탱 파주의 모든 책을 소장하고 있지는 않아서 일단 생각나는 구절들은 이 정도ㅠㅠ(라고 해도 꽤 스압인듯)
한국에 번역된 책들 전부 다 읽었는데 전부 다 좋았지만,
갠적으로 젤 아끼는 책은 컬러보이라는 책이야.
오스카라는 유령과 함께 사는 클레망스라는 소녀의 이야긴데,
소녀의 학교에 시몽이라는 소년이 전학을 와. 그 소년은 형형색색의 반점을 갖고 있는데.
그 반점은 예술작품처럼 매우 아름다워. 그리고 매일매일 바뀌곤 해.
시몽은 그 반점 때문에 모두에게 사랑받아.
하지만 클레망스는 그 반점이 시몽이 부모님에게 맞아서 생긴 상처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돼.
시몽은 자신이 처한 불행과 고통을 아름다운 반점으로 만드는 법을 배운거지.
이 이후 이야기는 책으로 읽어보길 추천한당.
시니컬하고 엄청 부정+냉소적인 것 같다가도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따뜻함이나 깊은 고뇌들을 느낄 수 있는 작가야.
우울한 날이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지친 날들을
버틸 수 있게 해준 구절들이야.
누군가는 이 시선에 공감해주길 바라면서 추천?소개? 를 마침.
문제시 핏백*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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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
내일 도서관갈때 마르탱파주 책으로 빌려야겠다 글 고마워 여시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야압 내가해준다!
[파쥬]헐 예뻐 ㅠㅠ 나두... 나두 조용히 댓천 기다려도 돼요? 글 고마워!
내가 한닷
@고래가 나니? ♡땡큐우!
꼭 읽어볼게 추천 고마워~~><
마르탱 파주 컬러보이!!! 와우 글이랑 노래랑 읽고 싶게 만들어! 멋지다
헐 뭐야 컬쳐쇼크....다음책은이거닼ㅋㅋㅋㅋ고마워요~
좋다!!! 마르탱파주 -컬러보이 곧 읽겠어!!! 음악도 좋고 몇번이나 읽게된다 좋아 넘 고마워 ㅎㅎ
와 다꼭 읽어봐야지 구절이 맘에 와닿는다
(마르탱파주) 고마워여시야
좋은거같아 내일읽어볼래...ㅠㅠ 아흑 댓천여시?ㅎㅎ
오ㅘ..마르탱파주..좋다..ㅠㅠ♥
좋은글 고마워요-
여시야..! 정말 좋닿 추천 고마워!
이책 읽어봐야겠다 여시 고마워!!
책 읽어보고싶다 고마워언니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마르탱파주^0^
와좋당 추천책적어놔땅 고마워~
다시읽어봐야겠다ㅜㅠ 고마워~
와ㅠㅠㅠ글을어쩜이리잘쓸까?
와...비라는 글 너무 맘에 들어 3번이나 다시 읽었어..지금도 댓천이 가능할까??헿 아!그리고 이 bgm이 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