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경 중국 상해. 각 열강들의 이권 싸움으로 극심한 혼란에 빠져있던 상해에는 미종권의 창시자인 곽원갑이 정무문을 설립하고, 중국 청년들을 모아 무술을 가르치며 심신을 단련케하고 있었다. 이런 애국적인 움직임을 저지시키기 위해 일본공수도의 본거지인 홍구 도장에서는 곽원갑의 약에 독을 탄 뒤 공수도 고수인 석정영명을 보내 결투를 신청케 한다. 당대의 고수였던 곽원갑은 너무나 무참하게 적의 손에 살해된다. 홍구도장을 무단침입했다는 이유로 축출당한 곽원갑의 수제자인 진진이 스승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돌아온다. 분노에 가득찬 진진은 석정영명과 대결을 하게 되는데, 너무도 간단하게 그를 이긴다. 사부의 죽음에 의혹을 품게된 진진은 사부의 부검을 의뢰하고 그 결과 독살임이 판명된다. 일본 무술 협회장 무전선생은 도장을 비워달라며 정무문을 모욕해오고, 정무문의 제자들과 일본 무술 협회 사이에 혈투가 벌어진다. 스승의 죽음이 무전선생의 음모때문임을 알게된 진진은 그를 쓰러뜨리고원수를 갚지만 그의 앞에 나서는 진진, 순간 일제 사격의 총성이 도장안에 울려퍼진다.
精武英雄 (정무영웅)
작곡 : 양방언
작사 : 진소기
노래 : 견자단
음악 출처 : 樂作劇 1집 음반
거침없는 우리의 정무영웅 영웅은 침착하다.
그 누가 우롱해도 무시하며 존엄성을 지킨다.
비굴한 자들에 대항해서 내 운명을 개척한다.
그 누가 뭐래도 인내로 마음 속에 비수를 품자.
시국이 흔들려도 아편환자는 아니다.
타협않고 돌진해가면 역사는 바뀌는 법.
화염 속을 헤쳐나가자.
첫댓글 몇 년 전에, kbs에서 방영했던 거 맞죠??!!! 넘 잼있어서 빠짐없이 봤었는데...특히나 진진과 일본여자와의 안타까운 사랑에 찔금찔금...
맞아요..저도 KBS 정무문 더빙판!!! 디비디로 보고싶어요.. ㅠ.ㅠ 재미있어서 내가 난생처음으로 중국드라마에 빠졌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