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겨울부터 근 8개월 이라는 시간동안 무릎에 물이차고
걸음조차 제대로 걸을수 없었던
참으로 힘든 날 속에서
조그맣게 수산물 택배업을 하면서
카카오스토리로 인연을 맺은
아주 소중한 분이 계셨어요~
혼자서 미용실을 하시면서 두자제분 출가시키고,그렇게
열심히 사셔온
꼭 내 엄마같은,그런분을 알게되었어요~
비록
만나뵙지는 못했지만
온라인으로 인연을 맺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서로에게 넋두리도하고
하루일상 얘기도하고 그렇게 지냈어요~
늘 먼저
항상 좋은글로 아침을 열어주셨고
전 그렇게 엄마처럼 좋아라하고
제 가슴 밑바닥 얘기까정 하면서
저희들 인연은 그렇게 일년을 넘어가고 있었네요~
항상
제철에 바다에서 소량으로 작업해오는
오빠배에서 백고동,독도새우,오징어...
많은 먹거리를
주문해주시고,그 믿음에 항상 물건을 먼저 보내주고
송금을 뒤에 해주셨어요~
작년부터 청어가 조금씩
올라와서,올해는 저희도 청어과메기 작업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말씀드렸더니
청어3두름을 주문을 하시더군요~
청어는
꽁치와 달리 일주일이라는 건조시간이 걸려서
보내달라는 화요일에 발송을 못하고
어제 발송을 하였습니다.
어제오후 5시쯤
그분께서 전화가 오시더군요
"현주씨~ 과메기 보냈어?
네~ 제가 지금 과메기 껍질 작업중이라 다른걸 못하니
작업끝나면 송장 확인하고 연락드릴께요~"
그리고,30분후 배송조회를 하니
2시50분경 지점에 도착해 배송준비중으로 나오더라구요
기사님께 연락을 하니
전화를 안받는거예요~계속
다시 그분께 전화드렸더니
화가 얼마나 나셨으면 회식한다고
전부모였는데,과메기만 기다리다 지쳐 모두 화나서
가버렸다고,어떻게 할꺼냐고...
제가 그랬어요~
너무나도 죄송한데요,택배배달 시간은
택배회사소관이지,거기까지는 고객님들께 몇시까지
배달해달라고 말씀을 못드린다고요...
택배회사에게
전 저대로 화가나서 역추적 들어가는데
끝까지 기사분이 연락이 안되는거예요...
저는 입이 바싹 마르더군요
6시36분
카톡한통
택배돌려 보냈습니다.
그리고 거래 여기서 그만하죠......라고요
제겐 지금 너무 큰 구멍이 뚫려버렸어요
그동안
참 많이도 의지하고,쫑알거리고..
그분께
너무 죄송해서 달리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전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라는 말뿐
맘이
맘이
너무 아픕니다.
한번도 뵙지는 않았지만
엄마없는 제게는
그분이 엄마역활을 해주셨거든요~
날밤 꼴딱 지새우고
이렇게 여기서 하소연하네요...
이런 인연을 만나게 하는 장소가 정모인거 같아요 내년엔 꼭 해후하시길 바래요
내가 대신멍뚤린걸 꽉막어주는 엄마해줄께요 ,세째딸 로요 ,ㅎㅎㅎ 내나이가 어떼서( 며느리말)사랑하기 딱죽을나인데) ~~`~7학년 3반 ,
현주님 ! 우리사는 세상이 희노애락이랍니다 ,천국과 지옥도 함께있구요 ,
마음편히 가지세요 ,포항구룡포 울아들 한전 첫근무때가본곳인데,참 동해바다 푸른물결 경치도 좋치요
과메기 그때먹어보고 ,요즘 함렬장마당에 나와 햇미역과함께 사다 먹지요 ,그맛이야 말해뭐해요 짱이지요 ,
멍뚤린 내가슴에 서러움이 물흐르면 떠나버린 엄마께 사랑노래 보낸다 ~~~~
말씀만 들어도 가슴이 찡 합니다.
수양딸 할까요?
내년에는 정모때 꼭 뵐수있길 바랍니다.
좋은말씀 감사드리며,항상 건강하셔요^^
@전현주(구룡포) 꼭참석은하면좋겟구요 지기 님께 한방 배정미리예약해부탁말씀 .해야겟어요 ok ~~
에구 이런일이 먼저 현주님 가슴에 생긴 큰 구멍은 저희가 조금씩 채워브릴께요 그만한일모 연을 끈으시다니 안타깝네요
그분도 아주 중요한 모임에 사용하며던 것이지게씨만 회도아미고 과메기인데 넉넉히 일정을 준비해서 주문을 하시지 택배기사님이 내 시간을 맞춰주시는건 절대 아닌데 꼭 필요하시면 택배사로 바로 찾으러 가야하는데 안타깝네요 시간이 지나면 그분도 모질게한 행동 언어를 후회하시리라 생각되네요 힘내요
저는 대장님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요
좋은말씀 감사드리며,더 노력할께요^^
@전현주(구룡포) 가을이 되면 낙엽이 지듯이 봄이되면 또 다른 순이 나듯이 그렇게 살기를 바래요 언제나 영원한건 없어요 힘
@황정숙(대구) 네~그렇게 또,그렇게 시간이 약이겠지요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말씀^^
고운밤되세요♥
@전현주(구룡포) 함께해요
@황정숙(대구) 넵~~대빵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