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내가 이층에서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계단에서 굴렀다
다행히 아래층과 이층 중간쯤은 ㄷ 형태로 꺾인 구조라 중간의 작은 공간에서 멈추어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여러 군데 타박상을 입었고 허리도 다쳤다
놀라서 뛰어나가 일으켜 세우고는 응급처치를 했는데
딸이 살펴보고는 응급실 가지 않아도 되겠다고 해서
통증이 심한 허리에 약을 바르고 허리 보호대를 둘러주었다
최근 몇 년간 집안일로 눈에 띄게 모든 것에 의욕을 놓아버린 탓도 있지만
집에서만 지내며 운동 부족이라 다리 힘이 없어진 게 가장 큰 원인이다
작년에도 앞뜰의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눈썹 두덩이를 크게 다쳐 오랫동안 고생을 했는데
또 이런 사고를 당한다며
아무짝에 쓸모없이 식구들에게 걱정만 끼쳐서 뭐 할꼬 빨리 죽어야지, 이런 매착없는 소리를 하길래
화가 머리끝까지 치올랐다
얼어 죽는 새도 자기 연민은 하지 않는 법인데
어째서 징징거리기만 하느냐며 세상일을 놓아버리고 종일 쳐져서 지낸 탓이라고 고함을 질렀다
딸이 눈짓을 하며 바람이나 씌우고 오라고 해서 씡하니 집을 나왔다
좀 추스르고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좋으련만 좀체 나아지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니 답답하다
오래전 아내가 허리를 다쳤을 때는 안쓰러웠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 나이 든 아내가 누워서 징징거리면 답답하기만 하다
이전에 허리를 다쳤던 아내를 보고 썼던 글이 생각나 덧붙인다
(몸져누운 아내)
1.
며칠째 몸져누운 아내가 안쓰럽다
짧은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이후부터 심란해하더니
여독이 풀리지 않은 채 늦도록 뒤뜰 가꾸기를 하다 허리를 다쳤기 때문이다
다행히 中国人 카이로 프랙터는 안정을 취하면 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한국 방문 때 만났던 아직도 현역에서 활동 중인 옛 동료들의 한껏 차린 모습을 보고 심란했던 모양이다
아내는 중고등 교사로 대략 19년을 근무하고 이곳으로 왔다
무거운 정원석을 나르고 잘 자라고 있는 나무들을 새삼스레 옮겨 심으며
잔디밭을 갈아엎어 화단을 만들기도 하는 이 고된 노동은 기실 여인네들이 할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아내는 아들이 아프고 부터는 십수 년을 나의 도움 없이 매년 봄이면 이런 일을 해오고 있다
어느 해, 정도가 심한 노역에 검게 얼굴이 변했길래 선크림이나 바르라고 했더니
몸은 고되어도 만족스럽다며 속내를 감추었었다
봄볕에 얼굴이 까맣게 그을려도 아내에게 이 계절은 짧기만 하다
언제쯤부터였던가, 말수 적어지고 숙면 취하기 힘들어하길래
가볍게 와인 한 잔씩 하라는 한마디를 건성으로 건네었는데
한참이나 지난 후에 긴 겨울 동안엔 더욱 힘들어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평소엔 정도가 그렇게 심하지 않았으니 알아차리지 못했던 한심스러운 무심함이라니
매해 어려워져 가는 비즈니스에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며
아내는 경험도 없는 꽃 비즈니스를 몇 해 전에 시작했다
꽃을 다룬다는 것이 보기엔 어떨지 몰라도 이게 보통 만만찮은 일이 아니다
싱싱한 상품으로 유지해야 함은 물론이고 다루기에 까다롭기까지 하니
손마디는 장미 가시에 찔려 성할 날이 없는 아내의 노고를 바라보아야만 했다
허리를 구부릴 수도 없으니 화장실 가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
뒤처리를 남편에게 의지해야 하는 최소한의 자존감도 지킬 수 없는 상황을 무척 못 견뎌하더니
진통제가 가미된 소염제를 들고 이제 겨우 잠이 들었다
여보 미안하오
너무 애달파하지 마시오
내 아직은 건강하니 칠십까진 무난히 현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요
가만히 쥐어본 잠든 아내의 손마디가 무척 거칠다
2.
며칠째 방치된 뒤뜰을 정리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뿌리를 들어내고 있는 나무 몇 그루에 흙을 덮어서 물도 듬뿍 주어야겠고
어지러이 널려있는 삽 작은 쇠스랑 부토 멀치등도 대충 정리를 해야 될 것 같은데
주섬주섬 챙기다 보니 작은 호미가 보인다
이 호미는 한국에서 몇 자루 챙겨 온 것이다
뜰 가꿀 때엔 이 조그마한 한국산 호미만 한 것이 없다고 아내가 무척 요긴하게 사용하는 물건이다
색이 바랜 아내의 정원용 고무장화도 군데군데 구멍이 나고 헤어져 있다
정원 가꾸기 좋아하는 엄마에게 꼭 맞는 마더스 데이 선물이라며 아이들이 귀띔 했던 것이다
호미랑 고무장화 모두 깨끗이 씻어 잘 챙겨 두어야겠다
비록 아내가 흡족해하진 않겠지만 나름 땡볕에서 반나절을 뛰어다녔더니
대충은 정리가 된 것 같아 그래도 조금은 홀가분하다
땀을 식히려 그늘에 않았더니 그제야 주위가 찬찬히 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호젓이 뒤뜰에 나와 본 것이 언제쯤이었을까?
내 집 뒤뜰이지만 내겐 새삼스러운 곳
아내는 매해 한철을 꼬박 이곳에서 지냈다
가까운 곳에서는
작은 새 몇 마리가 종종거리며 마른풀을 잔뜩 머금고 덱 밑으로 분주히 오가고
어디서 나타난 다갈색의 토끼 두어 마리는 앞 쪽으로 깡충깡충 뛰어오더니
두어 팔쯤 앞에서 딱 멈추고선 별 경계도 없이 말끄러미 쳐다본다
외려 내가 놀란 셈이다
요놈들이 바로 그 녀석들인가 보다
사시사철 화초와 플랜트들을 갉아대어 아내를 피곤케 하는 녀석들이다
특히 겨울에는 양식이 부족한지 철망을 꼼꼼히 둘러놓아도 화초와 작은 플랜트들을 결딴낸다며
아내는 몹시 안타까워했다
그제야 주위를 둘러보니 작은 플랜트들의 밑동들이 플라스틱으로 모두 휘감아져 있고
화초들과 화단 주위에는 꼼꼼히도 철망을 둘러놓았다
아내의 세심함과 정성이 새삼 놀랍다
무엇이 아내를 이토록 뜰 가꾸는 일에 집착하게 했을까?
조그마한 동양 여자가 무거운 부토와 멀치를 낑낑대며 옮기는 것을 목격한 옆집 이웃 남자가
쏜살같이 달려와서는 죄다 옮겨주었다고 지나가는 말처럼 한 적이 있었다
그렇다
언젠가 뒤뜰에서 손가락만 한 크기의 꿀 새를 발견하고선 흥분하여 아내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던 적이 있었지
별다른 반응이 없던 아내에게 적이 실망도 했었는데
아마 아내는 되려 내가 실망스러웠을 것이다
혼자만의 뒤뜰에서
땡볕에 얼굴이 그을리도록 무엇이 아내를 이렇게 힘들게 했을까?
헤어져서 이제 더는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은 고무장화를 씻으며
초록빛이 여문 뒤뜰과는 어울리지 않게 늦가을인양 횅한 바람이 가슴 한편에 인다
여보
남겨두고 온 것만큼 우리가 다시 얻은 것도 적지 않을 것이요
이제 그만 모두 훌훌 털고 일어납시다. (May.2012)
첫댓글 단풍님의 아내 사랑과
고국 떠난 외로움과
아내 분의 곧고 아름 다운 성정이
그대로 엿 보이는 글
잘 읽었습니다.
이틀전 저도 비온 뒤에
녹조로 빙판보다 더 미끄러운 길에서
미끄러져서
발목 두군데가 부러져서
오늘 수술 한다고
아침 부터 수액 꽂다가
못 찾아서 혈관 터져 버리고
간신히 성공 했습니다
아프지 말고 살다 가는게
가장 큰 축복인데..
아내 분이 어서 쾌유 하시길 기도 할께요.
단풍님도 건강하시구요.
그래야 내년에 반갑게 만나지요.
수술 준비중에 댓글 주시니 고맙고 미안키도 합니다
이전 발목 다쳤다는 글 기억해요
아마 청바지 입은 사진과 함께 올렸지요
또 있어요 의자에 앉았던가~ 발 보이던 사진 올렸을때도 발목 다쳤다고 했었지요
맞아요 나이 들어가며 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
우짭니까, 수술할 만큼 두군데나 다쳤으니 큰 부상인데
그러니 이제 모두들 나이 들어가는 걸 부정할수 없는 일입니다
저도 건강 조심합니다
효주님도 관리 잘하세요 그래서 환하게 웃으며 내년에 만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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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주 아네스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아내가 다쳤다니 안타깝습니다
사실은 우리 나이에는 여기저기 아픈 사람들 , 다친 사람들이 많이 생깁니다
어서 어서 빠른 쾌유를 빕니다
충성 우하하하하하
그러게요
여기저기 아픈 사람들이 많습니다
젊지 않다는 말일테지요
큰 부상은 아니어서 걱정은 들었지만 심란하기는 합니다 고마워요 충성 ~
단풍님 아내 분은 마음 붙일 곳이 필요 하셨으리라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풍님 오늘 글을 보니 의외(?)로 따뜻한 분 이심을 느끼게 됩니다.
다만 경상도 분 특유의 굳이 내색을 하지 않는 성향 이어서 그렇게 생각 되었던듯 싶습니다.
아내 분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맞습니다
뜰에서 지내면 그래도 한결 낫다고 합니다
ㅎ 그간 제글이 건조하고 많이 딱딱했지요 인정합니다
어떤 분이 그랬어요
아고오 단풍 글을 봐서는 정나미 없이 깐깐하고 앵간하겠네, 그러데요 ~ 우헤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며칠 고생은 할것 같네요~~
@단풍들것네
좋은 말로 상냥하게 단풍님이 아내 분께 설득을 하셔서 일단 주변 걷기부터 시작하세요.
두 분이 정겹게 두 손 꼭 잡고 걸으시기 바랍니다.
근육은 나이 들수록 단련이 많이 필요 하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
@수피 잘 알겠습니다~
손 잡을라꼬는 안할낀데요. 노력하겠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조심해야 하는것이 낙상, 넘어짐이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이제 움직일때 더 신중하게 조심조심
해야 하는 나이에 접어 들었으니 몸 관리 두 분 다
잘 하시기를. 조속한 쾌유를 빕니다.
저하고 3년 차이 나지만
육십후반이니 적은 나이는 아니지요
작년에도 넘어져서 아직 눈두덩이에 큰 흉터가 남았습니다
운동을 해야 할텐데 집에서만 지내니 다리가 약해져서 자주 넘어지네요
그런 모습 뵈기 싫어서 제가 오늘은 화를 많이 냈어요
징징거리는 걸 이쁘다는 사람 어디 있습니까 그런분 있으면 손 들어 보세요 ~ 에효
@단풍들것네 사진에 뵈니 아내분이 통통하시더군요.
표정이 아주 천진하셨습니다.
이런 분은 자기가 선량하다는 걸
의식하지 않지요.
아주 아름다운 여인을 아내로 두셨
더군요.
얼굴도 고우시지만
마음이 더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지언 전번 댓글에 하신 말씀 이자뿟습니까
그동안 하던대로 있는대로 하자고 하셨잖아요
여러가지 하도 한심해서 제가 오늘 화를 많이 냈습니다
어째 사람이 똑똑 부러지지 못하고
맨날천날 맹하니 쳐져 지내는게 뵈기 싫어서요
저희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이전에는 그런대로 괜찮은 면이 있어서 안타깝기도 했는데
이젠 징징거리면 보기에 흉합니다
최근 사진은 올린적이 없는데
이전 삶방 추억사진전때의 말씀인가 봅니다
누구나 젊은때는 밉지않게 보이지요
아무튼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되도록 노력하면 좋겠는데
도통 손을 놓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매착없이 바보같은 소리나 하고 있고 ~ 애혀
큰일 겪으신 후 자주 넘어지신다더니
또 그런 일이 있었군요.
두분과 따님 모두 얼마나 놀랐을까요...
그래도 덜 힘드신 분이 더 힘들어하시는 분 보살피며 보듬으며 사셔야지요.
예, 지금처럼 속이 힘드시면 여기 수필방에 다 털어놓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게요
사적인 가정사는 안올리기로 다짐을 하는데도 그렇게 됩니다
애고 남부끄러워서 오프 모임에도 몬나가게 되었어요 ~ ㅠ
어느 집이던 나이 들면,
조심할 부분이지요.
낙상 사고가 무섭습니다.
11년 전에는
엄청 아내 아끼는 글을 썼는데,
지금의 단풍들것네님이 아니신 것 같습니다.
아내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Ps; 지언님도 그렇고
단풍님도 그렇고...
긴꼬리 글 달지 말자고 그렇게 당부를 하건만,
두분은 특권이 아닙니다.
잘 알겠습니다
설마 제가 무슨 특권을 가졌겠습니까
긴 꼬리글 날렸습니다
@단풍들것네
감사합니다.
@콩꽃
늘 그런 것도 아니고
특권이란 말은 좀 ...
댓글을
짧게 줄였습니다.
옛 글에도 있잖아요.
호미도 날이지만 낫같이 들지는 못한다고요.
같은 부모이어도 단풍님이 가늠하지 못하는
더 깊은 사랑으로 더 깊은 상심이 힘들어 그렇다고
생각하시고 마음 편히 하세요.
이미 알고 계시니 안스러워 고함도 지르셨을 텐데.
쓰고 보니 “해는 동쪽에서 뜨잖아요” 처럼 썼네요.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 근육 키우는 스트레칭
인터넷에 많이 찾을 수 있어요.
저는 누워서 발 뻗었다 직각으로 굽혔다 운동으로도
허리둘레 줄였어요.
게으르게 하는 운동도 은근 효과 있습니다.
빨리 회복 되도록 잘 살펴드리세요.
요즘 눈이 너무 나빠져서 글을 안 읽고 안 씁니다.
아스타잔틴 이라는 영양제도 열심히 먹는데
신통치가 않습니다.
긴 의견 고마워요
노력 하겠습니다
게으르게 하는 운동도 효과가 있네요~~ 잘 알겠습니다
모두 중요하지만 시력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요
되도록이면 눈 혹사를 방지해야 하겠습니다
아내는 3.0 돋보기도 잘 안보인다고 해서
답답한 마음에 얼마전에는 복합비타민제 하나 아내에게 권했습니다 땡큐~
어떻게 해야 하나
다시 병원에 가서 약을 좀 더
높여 달라고 해야 하나~
마음의 고민이 떠나지 않는 시간에 단풍님
글 읽으며 제 어지러운 마음도 잠시
내려 놓습니다
겉으로는 퉁퉁 하시는 것 같아도 속마음은
따뜻하신가 봅니다
가족이 아프면, 특히 배우자가 아프면 많이 힘들지요
저도 마음과 몸이 다 아픈데 남편이 통풍이
와서 입원을 하니 힘들더군요
숨쉬고 사는 동안은 서로 위해 주면서
살아야겠지요
마음 고생을 하시는 군요
이제 대부분 한두가지 정도는 안좋다고들 하니 우울한 일입니다
통풍 이야기는 들었지만 입원 할만큼인지는 몰랐습니다
맞습니다 나이 들어가니 서로 아끼며 살아야하겠지요 고마워요 저는 밤이 깊어서 이만 ~~
단풍님 글을 보면서
갑자기 남편에게 미안해졌습니다.
내내 아픈 아내와 사는 제 남편이 불쌍해요.ㅋㅋ
무척 오랜만입니다
편찮어셨군요
부군께서 불쌍한게 아니고 아주 무난한 분입니다
그러니 갑자기 미안해서 우짭니까 평소에도 고맙게 여기셔야지요
긴 간병에는 효자가 없답니다~ 반가워요
대부분 남자들이 그렇지만
마음은 구구절절하게 부인를 사랑하지만
말은 퉁명스럽게 하셔서 부인께서 노염타시겠어요.
좀더 나긋나긋 하시다면 을마나 좋을까요😭
마음은 안그런데 말로 툴툴거린다
믿을게 못되는 듣기 좋으라는 모두 빈말입니다
장마에 여기저기 사고 소식입니다
산에 가시고 싶겠지만 위험하니 꾹 참으세요~
저는 오늘 자전거 탑니다 여긴 장마가 없어요~
후유....
2층집 이 그래서 위험하지요
각 계단 끝 마다 난슬립 테이프 붙이고,
실내화 바닥엔 생고무 판.
핸드레일 에도 끈적이 부착하고 !
이십 여 년 아기들 가르치다
별안간에 그 로컬타운에 파묻혔으니
낙樂 이라곤 가꾸기 밖에 ~~
그 고함소리, 님 내면에 외치는 것이었죠
다 압니다 ~^
말씀 맞아요
나이든 사람들은 단층집을 선호하데요
이층은 젊었을때나 괜찮지 저도 두어번 미끄러졌습니다
실내화는 사용치 않고 맨발이니 더 미끄럽습니다
시니어들 안전을 위해서 집수리를 하면 정부에서 보조해 주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해요
오랜기간이라 어쩔수 없어 제 자신에게 화풀이를 하고는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지요
쉬 넘어지는게 나이 들어간다는 것일겁니다
이층 단층 장단점이 있지만 나이들면 단층이 나을것 같지요
저도 정들은 집이라 옮기고 싶지 않으니 조심하며 지내려고 합니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