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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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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가족이 아프면
단풍들것네 추천 1 조회 246 23.07.17 06:24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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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17 06:45

    첫댓글 단풍님의 아내 사랑과
    고국 떠난 외로움과
    아내 분의 곧고 아름 다운 성정이
    그대로 엿 보이는 글
    잘 읽었습니다.

    이틀전 저도 비온 뒤에
    녹조로 빙판보다 더 미끄러운 길에서
    미끄러져서

    발목 두군데가 부러져서
    오늘 수술 한다고
    아침 부터 수액 꽂다가
    못 찾아서 혈관 터져 버리고
    간신히 성공 했습니다

    아프지 말고 살다 가는게
    가장 큰 축복인데..

    아내 분이 어서 쾌유 하시길 기도 할께요.

    단풍님도 건강하시구요.
    그래야 내년에 반갑게 만나지요.

  • 작성자 23.07.17 08:08

    수술 준비중에 댓글 주시니 고맙고 미안키도 합니다

    이전 발목 다쳤다는 글 기억해요
    아마 청바지 입은 사진과 함께 올렸지요
    또 있어요 의자에 앉았던가~ 발 보이던 사진 올렸을때도 발목 다쳤다고 했었지요
    맞아요 나이 들어가며 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
    우짭니까, 수술할 만큼 두군데나 다쳤으니 큰 부상인데
    그러니 이제 모두들 나이 들어가는 걸 부정할수 없는 일입니다

    저도 건강 조심합니다
    효주님도 관리 잘하세요 그래서 환하게 웃으며 내년에 만나도록 해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7.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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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7.17 22:58

  • 23.07.18 00:35

    효주 아네스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 23.07.17 06:48

    아내가 다쳤다니 안타깝습니다

    사실은 우리 나이에는 여기저기 아픈 사람들 , 다친 사람들이 많이 생깁니다

    어서 어서 빠른 쾌유를 빕니다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3.07.17 08:09


    그러게요
    여기저기 아픈 사람들이 많습니다
    젊지 않다는 말일테지요
    큰 부상은 아니어서 걱정은 들었지만 심란하기는 합니다 고마워요 충성 ~

  • 23.07.17 08:14

    단풍님 아내 분은 마음 붙일 곳이 필요 하셨으리라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풍님 오늘 글을 보니 의외(?)로 따뜻한 분 이심을 느끼게 됩니다.
    다만 경상도 분 특유의 굳이 내색을 하지 않는 성향 이어서 그렇게 생각 되었던듯 싶습니다.
    아내 분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 작성자 23.07.17 08:10

    맞습니다
    뜰에서 지내면 그래도 한결 낫다고 합니다
    ㅎ 그간 제글이 건조하고 많이 딱딱했지요 인정합니다
    어떤 분이 그랬어요
    아고오 단풍 글을 봐서는 정나미 없이 깐깐하고 앵간하겠네, 그러데요 ~ 우헤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며칠 고생은 할것 같네요~~

  • 23.07.17 08:17

    @단풍들것네
    좋은 말로 상냥하게 단풍님이 아내 분께 설득을 하셔서 일단 주변 걷기부터 시작하세요.
    두 분이 정겹게 두 손 꼭 잡고 걸으시기 바랍니다.
    근육은 나이 들수록 단련이 많이 필요 하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

  • 작성자 23.07.17 08:22

    @수피 잘 알겠습니다~
    손 잡을라꼬는 안할낀데요. 노력하겠슴다~

  • 23.07.17 07:20

    나이가 들어가면서 조심해야 하는것이 낙상, 넘어짐이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이제 움직일때 더 신중하게 조심조심
    해야 하는 나이에 접어 들었으니 몸 관리 두 분 다
    잘 하시기를. 조속한 쾌유를 빕니다.

  • 작성자 23.07.17 08:13

    저하고 3년 차이 나지만
    육십후반이니 적은 나이는 아니지요
    작년에도 넘어져서 아직 눈두덩이에 큰 흉터가 남았습니다
    운동을 해야 할텐데 집에서만 지내니 다리가 약해져서 자주 넘어지네요
    그런 모습 뵈기 싫어서 제가 오늘은 화를 많이 냈어요
    징징거리는 걸 이쁘다는 사람 어디 있습니까 그런분 있으면 손 들어 보세요 ~ 에효

  • 23.07.17 11:57

    @단풍들것네 사진에 뵈니 아내분이 통통하시더군요.
    표정이 아주 천진하셨습니다.
    이런 분은 자기가 선량하다는 걸
    의식하지 않지요.

    아주 아름다운 여인을 아내로 두셨
    더군요.
    얼굴도 고우시지만
    마음이 더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 작성자 23.07.17 09:36

    @지언 전번 댓글에 하신 말씀 이자뿟습니까
    그동안 하던대로 있는대로 하자고 하셨잖아요

    여러가지 하도 한심해서 제가 오늘 화를 많이 냈습니다
    어째 사람이 똑똑 부러지지 못하고
    맨날천날 맹하니 쳐져 지내는게 뵈기 싫어서요
    저희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이전에는 그런대로 괜찮은 면이 있어서 안타깝기도 했는데
    이젠 징징거리면 보기에 흉합니다

    최근 사진은 올린적이 없는데
    이전 삶방 추억사진전때의 말씀인가 봅니다
    누구나 젊은때는 밉지않게 보이지요
    아무튼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되도록 노력하면 좋겠는데
    도통 손을 놓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매착없이 바보같은 소리나 하고 있고 ~ 애혀

  • 23.07.17 10:05

    큰일 겪으신 후 자주 넘어지신다더니
    또 그런 일이 있었군요.
    두분과 따님 모두 얼마나 놀랐을까요...
    그래도 덜 힘드신 분이 더 힘들어하시는 분 보살피며 보듬으며 사셔야지요.
    예, 지금처럼 속이 힘드시면 여기 수필방에 다 털어놓으시면 되겠습니다.

  • 작성자 23.07.17 10:30

    그러게요
    사적인 가정사는 안올리기로 다짐을 하는데도 그렇게 됩니다
    애고 남부끄러워서 오프 모임에도 몬나가게 되었어요 ~ ㅠ

  • 23.07.17 11:20


    어느 집이던 나이 들면,
    조심할 부분이지요.
    낙상 사고가 무섭습니다.

    11년 전에는
    엄청 아내 아끼는 글을 썼는데,
    지금의 단풍들것네님이 아니신 것 같습니다.

    아내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Ps; 지언님도 그렇고
    단풍님도 그렇고...

    긴꼬리 글 달지 말자고 그렇게 당부를 하건만,
    두분은 특권이 아닙니다.


  • 작성자 23.07.17 11:42

    잘 알겠습니다
    설마 제가 무슨 특권을 가졌겠습니까
    긴 꼬리글 날렸습니다

  • 23.07.17 11:47

    @단풍들것네
    감사합니다.

  • 23.07.17 12:03

    @콩꽃
    늘 그런 것도 아니고
    특권이란 말은 좀 ...


    댓글을
    짧게 줄였습니다.

  • 23.07.17 13:39

    옛 글에도 있잖아요.
    호미도 날이지만 낫같이 들지는 못한다고요.
    같은 부모이어도 단풍님이 가늠하지 못하는
    더 깊은 사랑으로 더 깊은 상심이 힘들어 그렇다고
    생각하시고 마음 편히 하세요.
    이미 알고 계시니 안스러워 고함도 지르셨을 텐데.
    쓰고 보니 “해는 동쪽에서 뜨잖아요” 처럼 썼네요.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 근육 키우는 스트레칭
    인터넷에 많이 찾을 수 있어요.
    저는 누워서 발 뻗었다 직각으로 굽혔다 운동으로도
    허리둘레 줄였어요.
    게으르게 하는 운동도 은근 효과 있습니다.
    빨리 회복 되도록 잘 살펴드리세요.

    요즘 눈이 너무 나빠져서 글을 안 읽고 안 씁니다.
    아스타잔틴 이라는 영양제도 열심히 먹는데
    신통치가 않습니다.

  • 작성자 23.07.17 14:22

    긴 의견 고마워요
    노력 하겠습니다
    게으르게 하는 운동도 효과가 있네요~~ 잘 알겠습니다
    모두 중요하지만 시력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요
    되도록이면 눈 혹사를 방지해야 하겠습니다
    아내는 3.0 돋보기도 잘 안보인다고 해서
    답답한 마음에 얼마전에는 복합비타민제 하나 아내에게 권했습니다 땡큐~

  • 23.07.17 13:40

    어떻게 해야 하나
    다시 병원에 가서 약을 좀 더
    높여 달라고 해야 하나~
    마음의 고민이 떠나지 않는 시간에 단풍님
    글 읽으며 제 어지러운 마음도 잠시
    내려 놓습니다
    겉으로는 퉁퉁 하시는 것 같아도 속마음은
    따뜻하신가 봅니다
    가족이 아프면, 특히 배우자가 아프면 많이 힘들지요
    저도 마음과 몸이 다 아픈데 남편이 통풍이
    와서 입원을 하니 힘들더군요
    숨쉬고 사는 동안은 서로 위해 주면서
    살아야겠지요

  • 작성자 23.07.17 14:21

    마음 고생을 하시는 군요
    이제 대부분 한두가지 정도는 안좋다고들 하니 우울한 일입니다
    통풍 이야기는 들었지만 입원 할만큼인지는 몰랐습니다
    맞습니다 나이 들어가니 서로 아끼며 살아야하겠지요 고마워요 저는 밤이 깊어서 이만 ~~

  • 23.07.17 15:02

    단풍님 글을 보면서
    갑자기 남편에게 미안해졌습니다.
    내내 아픈 아내와 사는 제 남편이 불쌍해요.ㅋㅋ

  • 작성자 23.07.17 22:14

    무척 오랜만입니다
    편찮어셨군요
    부군께서 불쌍한게 아니고 아주 무난한 분입니다
    그러니 갑자기 미안해서 우짭니까 평소에도 고맙게 여기셔야지요
    긴 간병에는 효자가 없답니다~ 반가워요

  • 23.07.17 21:05

    대부분 남자들이 그렇지만
    마음은 구구절절하게 부인를 사랑하지만
    말은 퉁명스럽게 하셔서 부인께서 노염타시겠어요.
    좀더 나긋나긋 하시다면 을마나 좋을까요😭


  • 작성자 23.07.17 22:13

    마음은 안그런데 말로 툴툴거린다
    믿을게 못되는 듣기 좋으라는 모두 빈말입니다

    장마에 여기저기 사고 소식입니다
    산에 가시고 싶겠지만 위험하니 꾹 참으세요~
    저는 오늘 자전거 탑니다 여긴 장마가 없어요~

  • 23.07.17 22:28

    후유....

    2층집 이 그래서 위험하지요
    각 계단 끝 마다 난슬립 테이프 붙이고,
    실내화 바닥엔 생고무 판.
    핸드레일 에도 끈적이 부착하고 !

    이십 여 년 아기들 가르치다
    별안간에 그 로컬타운에 파묻혔으니
    낙樂 이라곤 가꾸기 밖에 ~~


    그 고함소리, 님 내면에 외치는 것이었죠
    다 압니다 ~^

  • 작성자 23.07.17 22:42

    말씀 맞아요
    나이든 사람들은 단층집을 선호하데요
    이층은 젊었을때나 괜찮지 저도 두어번 미끄러졌습니다
    실내화는 사용치 않고 맨발이니 더 미끄럽습니다
    시니어들 안전을 위해서 집수리를 하면 정부에서 보조해 주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해요
    오랜기간이라 어쩔수 없어 제 자신에게 화풀이를 하고는 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7.18 09:05

    그렇지요
    쉬 넘어지는게 나이 들어간다는 것일겁니다
    이층 단층 장단점이 있지만 나이들면 단층이 나을것 같지요
    저도 정들은 집이라 옮기고 싶지 않으니 조심하며 지내려고 합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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