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귀회장님의 카톡에서]
이 가을에 내가 바라는 것들
정용철
지금쯤 전화가 걸려오면 좋겠네요.
그리워하는 사람이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더라도
잊지 않고 있다는 말이라도
한 번 들려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편지를 한 통 받으면 좋겠네요.
편지 같은 건 상상도 못하는 친구로부터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편지를 받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누군가가 나에게 보내는
선물을 고르고 있으면 좋겠네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예쁘게 포장하고 내 주소를 적은 뒤
우체국으로 달려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라디오에서 나오면 좋겠네요.
귀에 익은 편안한 음악이 흘러나와
나를 달콤한 추억의 한순간으로
데려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누군가가
내 생각만 하고 있으면 좋겠네요.
나의 좋은 점, 나의 멋있는 모습만
마음에 그리면서
내 이름을 부르고 있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가을이
내 고향 들녘을 지나가면 좋겠네요.
이렇게 맑은 가을 햇살이
내 고향 들판에 쏟아질 때
곡식들이 알알이 익어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하고 기다리지만
아무것도 찾아오지 않네요.
이제는 내가 나서야 하겠네요.
내가 먼저 전화하고, 편지 보내고,
선물을 준비하고, 음악을 띄워야겠네요.
그러면 누군가가 좋아하겠지요.
나도 좋아지겠지요.
이 찬란한 가을이 가기 전에..
<<~~~~~~~~~~~~~~~~🌏~~~~~~~~~~~~~~~~>>
사랑의 서시
김정환
나,
사랑을 다해
사랑하며 살다가
내가 눈 감을 때 가슴에
담아가고 싶은 사람은
지금 내가 사랑하는 당신입니다.
시간이 흘러
당신 이름이 낡아지고
빛이 바랜다 하여도
사랑하는 내 맘은 언제나 늘 푸르게
은은한 향내 풍기며
꽃처럼 피어날 것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당신 이마에 주름이 지고
머리에는 살포시 흰 눈이 내린다 해도
먼 훗날 굽이굽이 세월이 흘러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몸 하나로
내게 온다 하여도
나는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사랑은
사람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마음을, 그 사람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름지고 나이를 먹는다 해서
사랑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일, 나 다시 태어난다 해도
지금의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고 가슴에 묻어둔
당신 영혼과 이름 석 자.
그리고 당신의 향기로 언제나 옆에서
변함없이 당신 하나만
바라보며 살겠습니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단 하나.
부르고 싶은 이름도
지금 내 가슴 속에 있는
당신 이름입니다.
당신을 사랑했고
앞으로도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것입니다.
^(^
Good Morning Great September....!!
가을문안 여쭙니다.
잔뜩이나 흐려진 화요일에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골프좋아하시죠...?
저는 보는것에는 만족합니다 .
탱크 최경주 선수가 시니어부 우승을 했다고 하죠.
PGA도 우승을 했었죠.
정확히 몇 회를 우승하였는지 모르나 몇 번의 우승경험이 있는줄로 알고있습니다만....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먹는다고 ㅎㅎ 50억 꿀꺽이 목에 걸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의 발로는 무었이였을까요....???
간이 부어도 보통 부은게 아니죠.
아무리 그래도 대명한 세상이죠.
이것은 우리들을 개돼지로 알고 있는게 사실이에요.
준엄하게 따지고 심판해야 합니다.
자..
화요일 아침음악을 선곡해 보겠습니다.
우선" 비틀즈"의 맏형이였죠.
"죤 레논"의" 오 마이 러브"
비틀즈에는 폴 메카트니와 죤 레논이라는 특별한 사람이 둘 씩이나 있었습니다.
이들이 유명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미국정복의 야망이 실현되고 나서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이들은 서로 암중모색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리고 팀이 아닌 개인의 명예와 인기를 경주하게 되었죠.
이렇게 비틀즈는 비운을 맞게 되었습니다.
일본인 오노 요코와의 불타는 사랑이
비틀즈의 종말을 재촉했을 수도 있어요. ㅎㅎ
일본의 행위예술가 오노 요코와 죤 레논은 너무도 환상적인 사람들이였어요.예술이면 예술 사랑이면 사랑......
이들 사랑의 결정체로 션 레논이 태어 낳습니다.
그리고 죤 레논은 어느 광신자의 총에 죽게되는 비극은 이미 잉태되고 있었습니다.
천재는 이렇게 세상과의 이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음곡은 구룹 "시카고"의 "러브 미 투마로우"......
미국 브라스록의 선구자 미성의 피터 세트라가 이끄는 구룹입니다.
내일은 사랑이 이루어질겁니다. ㅎㅎ
마지막곡은 "뉴튼 페밀리"의 "러브 이즈 매직"입니다.
"헝가리"..아니면 "루마니아."..아무려면 어때요.ㅎㅎ
출신의 가족구룹이죠.
그렇죠 사랑은 마법을 생산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없던 힘도 생기고
눈을 뜨는 기적도 창출됩니다.
올 가을엔 맘껏 사랑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곧 가을비가 시작될 예보이죠.
<<가을비 우산속은 얼마나 쓸쓸할 지 아직은 낙엽이 지지 않아 그래도 견딜만하다.
여기에 단풍진 낙엽이 눈물처럼 뚝 뚝 떨어지면 누구는 그리움에
몸살을 앓게된단다.
그래도 기다릴 사람이 있다며 행복하리라
그래서 세월을 다스릴 사랑이 있다면 건강하리라
그러므로 이 번 생은 지극히 휼륭했노라
우주 먼 끝이 아닌 이 지구에서 너와 함께 한 세상을 기억하며....
추억의 편린을 모아 보련다.>>
위의 시
사랑의 서시가 가슴에 와 팍 꽂히는 아침이죠.
절절한 사랑은 회피당하기 일쑵니다.
지금은 사랑이 너무도 흔하디 흔한 과다한 사랑의 시절입니다.
개에게 줘도 안먹는 그런 과다한 사랑의 시간들이죠.
이번에 비가 오시면 온도도 굉장히 많이 떨어질 것이죠.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부지런히 시작해봅니다.
^)^
https://youtu.be/t9kgPNjxaDw
https://youtu.be/RnoAaDw_W84
https://youtu.be/QwQHIdYdO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