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투타 이도류로 MLB를 완전히 뒤집어 놓은 오타니가 지금까지 이뤄낸 커리어입니다.
- 일본프로야구 MVP & 우승 - MLB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 MLB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 MLB 아메리칸리그 만장일치 MVP 2회 - 월드베이스볼클래식 MVP & 우승 - MLB 단일시즌 최초 50홈런-50도루 달성 - MLB 내셔널리그 홈런왕 - MLB 내셔널리그 MVP (유력)
저 자체만으로도 이미 어마무시한데 오타니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일뿐 만 아니라 매년 더 진일보하는 느낌마저 주고 있습니다. 올해 포스트시즌도 붕괴진 선발진으로 사실상 어렵다고 봤는데 난적 파드리스를 꺽고 메츠와도 시리즈 1-1로 가고있네요. 정규시즌에선 주자가 있는 찬스상황에서 좀 아쉬웠던거 같은데 요샌 또 클러치 상황에서만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더라구요.
이 기세라면 올해도 한번 넘볼만 하고 다저스 전력상 두어해는 더 대권에 도전가능할듯 합니다. 만약 MLB 월드시리즈 우승과 2028 LA올림픽 금메달까지 거머쥔다면 야구계의 고트 등극은 물론이고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힐거 같네요. 누구보다 운동선수로 철저한 자기관리와 진취적인 도전의식은 국적과 나이를 떠나 존경스럽고 절로 응원하게 됩니다. 이 선수의 정점이 어디까지일지 지켜보는게 요즘 몇안되는 즐거움이네요 ㅎㅎ
최근에 NBA 유니폼도 거의 안샀는데 오타니꺼는 두개나 질러놨네요. (나중에 리셀까지 기대하며..🙃)
첫댓글 오타니 정점은 내년에 투수 복귀해서 지금 타자 성적은 유지한채 투수도 사이영상 넘볼 정도의 에이스가 되어서 50홈런-15승 함 찍어봤음 좋겠습니다 ㄷㄷ
체력이 될까요 ㅎㄷㄷㄷ
500홈런 100승 목표로 가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225홈런 38승)
100승은 좀 어려울거 같은데 500홈런은 충분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