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택배로 닭가슴살이 왔습니다.
기쁜맘에 얼른 몇덩어리를 꺼내 내일먹을것을 챙겼지요. 후흣....냉동실을 보며 괜히 흐믓해하고있지요.ㅋㅋ
절반은 우유에 절여놓고 절반은 와인에 절여놓으려보니..아뿔싸...와인이 없네...
시계를 보니 밤11시...울동네슈퍼에 와인이 있을리가........orallll
이때!! 저의 날카로운 시선에 포착된 그것은~~~~~『복분자주』 [두둥~~]
저의 고민이 시작된 순간인거죠. 절여?말어?사러가?말아??
그러나 고민의시간은 1분도 안되서 복분자주 옆구리에 있는 과실주 100%란 말에 홀랑 넘어가 절였습니다.
뽀얗던 닭살이 자주색으로 물들어가면서 흐믓해했는데.....
자고일어나 새로 고민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괜찮을까??"
우유에 절인건 몇번해먹어봐서 맛을 보장하겠는데......와인대신 복분자주라......모르겠습니다.
괜찮을까요?? 으음......아마...괜찮을거예요....그렇죠??
첫댓글 복분자주는 과실주이지요.와인이란건 과실주를 총칭하는 의미가 아니랍니다.와인은 포도로 만들어야만 합니다.포도주의 애칭 같은거 라고나 할까요?예를 들어서 메주는 콩으로 만들죠?그렇다고 콩밥을 메주밥 이라고 하지는 않는것과 같습니다.잘 이해가 가지 않으시면 낼 아침 이해가 가실겁니다.우리의 뇌는 신비롭거든요.^^
아..참. 낼 그 닭가슴살 먹고 엄한데 힘쓰시면 안됩니다..약속하세요.
개미님 저한테 쓰면 안되효 부끄러워효 -ㅅ-
읏차! 읏차! 하하하하 우리사이에 부끄러울게 뭬요!읏차!허잇차!!(아..또 말린다..)
두분 보기 좋~~~씁니다 ㅎㅎ
여기도 아름다운 사랑하시네요 ㅋ
닭가슴살먹고 운동했어영....근데 엄한데가 어디예요 *ㅅ* 초롱초롱
엄한꼴 한번 볼테요??
왕조 개미가 바람핀다
남자가 아니라서 괜찮아요.
개미 난....죠군을 두고 한말 이였는데
그니까 이해할거란 말이지요.
아마 이해 못할수도 이해못한건 나였군화
복분자주 와인대신 써도 대요.^^; 나빼고 다들 몸가꾸기에 한참이야. chu~님도..벌컵시켜줄테닷.
복분자주도 와인도 어쨌든 결론은 술!! 술기운에 운동 GoGo ㅋㅋ
복분자주에 절인 드렁큰을 먹어봤습니다. 첨엔 쪼꼼 술내음이 나지만...맛있네요. 낼은....밀크을 먹을겁니다. 근데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되네요. 기름기없으면 괜찮을거라 믿습니다
밀크치킨??? 와인에 절여??? 요리에 세계란 심오한 것 이군요 -_-;; 제 생각엔 맛이 있을거 같습니다만
소금+후추로 맛사지한 닭가슴살을 우유에 잠수시켰다 기름없이 구워먹으면 비린내도안나고 고기도 연해요....츄릅..
괜찮을듯해요^^전 식초에 잠깐다궜다 삶아먹어요^^그리고 오렌지쥬스랑 최고로 잘어울려요저는 랩에 2개씩 따로 싸서 보관해요그거 정리하고보면 뿌듯
복분자주 먹지마 할려다가 벌써 절였네 이미 절인것 먹고 담부턴...삶을때 후추랑 마늘 넣고 삶아서 삶은걸 기름두르지 않은 후라이팬에 구워서 허브솔트 뿌려서 먹어 맛은 없지만...우리는 맛을 따질때가 아니잖아
하긴...맛을 따질때가 아니지요... 내일먹을것은 언니말대로 삶겠어요...
재워놓은건...구워도 되..굳이 삶을 필요는... 기름만 안두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