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래옥 가끔 가는 곳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항상 여름에 가면 좋은데 겨울에 가서는 다른 것만 먹고왔죠
5월인데도 약간 날이 선선하더니 갑자기 여름이 시작이 되어서 너무나 더운날이었습니다
모임에 갔다가 다덜 몸보신으로 뭘먹을까 하다가 더운데 시원한 초계탕으로 결정하고
발걸음을 옮겨 갔습니다
항상 시간대를 잘 맞추어 가서 인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착석
서버분이 닭육수와 물을 가져다 주시고 주문
초계탕 주문
무절임 너무 맛이 좋아요
가장 인기 메뉴인 닭무침
밑반찬
겨자와 식초등을 가져다 주고요 김치 그리고 절인 무 즉 냉면 김치죠 이렇게 주시면서
또 여기의 메인 요리인 닭무침
ㅎㅎ 정말 여기 닭무침은 맛이 좋습니다 가끔은 비린내가 조금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날은 전혀
아삭거리는 오이와 무 그리고 쫄깃거리는 닭살을 한입에 먹으면 너무 좋아요
술도 한잔 같이 하시면 아주 딱 어울립니다
다들 메인보다는 이닭무침을 너무들 좋아 하더군요 ㅎㅎ
초계탕
겨자 저렇게 넣고도 워낙 좋아해서 저는 또 따로 겨자 넣어서 먹습니다
먹는순간 아 내가 왜 더넣었을까 하면서도 역시나 다음에도 또 ㅎㅎ
시원하고 맛이 좋아요
초계탕
시원해보이는 그릇에 육수가 그득히 나옵니다.
그냥 먹으면 섭하고요 냉면사리 추가 잘 섞어서 그리고 겨자와 식초도 적당히 넣어서
잘섞어준뒤 개인 접시에 고루 덜어서 국물 한번
아 정말 시원합니다.
닭육수 별로 안 좋아 하는데 비린맛도 없고 시원하면서 새콤한 맛이 입맛을 자극합니다
면도 톡톡하니 툭툭 끊어 져서 부드럽고 좋아요 쫄깃한 닭살과 무 그리고 배추등을 같이
먹으면 더위정말 잊어 버립니다
복날에는 문에 줄이 끊이지 않는 다는 말 이해할거 같네요
면발은 다른곳보다 덜 즐겨요 함흥 냉면 좋아 하시는 분들은 이 면을 별로하 합니다
하지만 이 육수와 또 다른 매력으로 어울려서 좋네요
녹두전
따뜻하게 바로 만들어 나옵니다
고소하면서 진한 맛이 좋고요 약간 뜨거운 기운을 식혀서 초계탕과 같이
즉 한젓가락에 냉면과 같이 한꺼번에 넣어 먹으면 색다른 맛이 느껴 집니다
기름기 있는것을 냉면과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역시 색다르고 특색이 있어서
좋아요 꼭 이렇게 한번 드셔보세요
항상 따뜻한 메뉴 여기 떡만두국이나 만두전골 그리고 갈비탕등도 맛이 담백하고 좋아요
또 사이드로 나오는 닭무침과 반찬이 입맛에 잘 맞아 추운날에 많이 찾아 왔는데 이젠 여름에
몸보신으로 특색있는 냉면 한번 드셔보세요
상호:평래옥
찾아가는길 :중앙극장 건너편
첫댓글 여긴 내입맛에 안맛던데..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