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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규, 강희찬 감독 프로필 확인)
맨 처음 대한탁구협회에서 '탁구 국가대표 감독 전임제'를 주요 골자로 하는 탁구 국가대표 운영에 관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을 때 다른 그 어떤 문제점보다 기존의 실업팀 감독들 중에 과연 그 어떤 감독이 보장된 자리를 버리고 임기가 2012년 런던(London) 올림픽까지 한시적인 국가대표 감독직을 선택할 수 있을까에 대한 실효성의 문제가 가장 많이 대두되었다고 할 수가 있는데요, 일단은 남녀 탁구 국가대표 감독직에 새로운 감독들이 선임이 되면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염두에 둔 '탁구 국가대표 감독 전임제'는 조심스레 첫 발을 내딛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대한탁구협회는 지난 2월 14일 한국 탁구의 경쟁력 강화와 분위기 쇄신을 위해 '탁구 국가대표 감독 전임제' 계획안을 발표하면서 20일까지 신청자를 받아 심사를 하였는데요, 남자 탁구 국가대표 감독의 자리에는 유남규(Yoo Nam Gyu) 현 농심삼다수 감독이, 여자 탁구 구각대표 감독의 자리에는 강희찬(Kang Hee Chan) 현 대한항공 감독이 선임이되어 런던 올림픽까지 새로이 남녀 탁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유남규 농심삼다수 감독과 강희찬 대한항공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게 되면서 지난해 2월이후 약 1년여 동안 우리나라 남자 탁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김택수(Kim Taek Soo) 감독과 현정화(Hyun Jung Hwa) 감독은 국가대표 감독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는데요, 특히 그동안 대한탁구협회 홍보이사의 자리를 맡으면서 추진력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은 현정화 감독은 40대 초반의 나이에 우리나라 탁구 행정을 총괄하는 전무이사에 발탁되면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인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