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흠정말희얂하뇌
원출처: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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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끔 더 가져와봤삼ㅎㅎ
의역 많음 주의
1. 남편의 자살 후에, 딸은 나에게 침대 밑에 괴물이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부탁하곤 했다.
지난밤, 확인을 위해 무릎을 꿇고 엎드렸을 때, 딸이 나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걔 눈은 쳐다보지 마, 걔가 그렇게 아빠를 데려갔어.”
u/IllegalGeriatricVore
2. 배심원단은 나에게 아동학대 및 살인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지만, 나는 아이에게 손끝도 대지 않았단 말이야.
걔가 태어난 순간부터 단 한 번도.
u/StonedColdKiller997
3. 나는 여자가 아이를 데리고 가는 걸 보면서 미소지었다. 아이를 뺏어가려는 남자에게서 여자를 지킨 게 너무 자랑스러웠다.
그게 실수였단 걸 알아채게 된 건 최근이지만.
u/Ya-boi-that-guy
4. 웨딩 케이크 앞에서 강간범 앞에 서 있을 때, 오직 한 생각만이 머리를 채웠다.
빵이 옆에 있으면 칼을 든 채로 누군가에게 이렇게 가까이 있을 수 있다니!
u/Kind_Veterinarian728
5. 내가 우리 개에게 단어 버튼을 누르는 걸 훈련한다고 했을 때, 남편은 꽤 탐탁지 않아 했다.
개가 떨기 시작하면서 반복적으로 “아니야… 아빠.” 버튼을 누를 때가 되어서야 마침내 이유를 알게 되었다.
u/mega_mindful
6. 둘 중에 진짜 엄마가 누구인지 구분할 수가 없어 날 사랑하는지 질문했고, 둘 다 그렇다고 대답했다.
내가 총을 집어 들었을 때, 두 괴물의 얼굴에서 우려와 관심은 사라지고, 그들은 그들이 틀린 대답을 했다는 걸 깨달았다.
u/P0tato_people
7. 마침내, 우리는 신과 직접 소통할 방법을 찾아냈다.
우리가 그에게 첫 번째 메시지를 받았을 때 흥분은 곧 두려움으로 바뀌었다. “도와줘.”
u/toey_wisarut
8. 유령이 된 나는 교통사고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짓이겨진 내 시체 위에서 울고 있는 내 쌍둥이 동생 레베카를 보고 있었다. 부모님이 도착하고, 걔가 입을 열었을 때 나는 충격에 휩싸였다. “엄마, 아빠, 레베카가 죽었어요.”
u/AceQuire
9. 처음에는, 비행기 추락에서 살아남아 다른 생존자들과 무인도까지 성공적으로 도착한 것에 대해 안도했다.
그리고 내가 단 한 명의 여자라는 걸 깨달았다.
u/Siberian-Blue
10. 지구상의 모든 인간은 최악의 트라우마를 겪기 전에는 발현되지 않는 초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내 아내와 아들이 내 앞에서 살해당한 후에 여전히 힘이 발현되지 않았을 때의 내 충격을 상상해봐.
u/goshyar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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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나 딱 이렇게 중얼거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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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엄마도 사실 자길 사랑하지 않는다는거 아닐까. 죽으려해도 별로 걱정이나 슬퍼하지않으니
7번...굉장한 판타지소설 도입부 같음 장편이면 읽었을 것 같다 진짜 개ㅣㅣ재밌다
9번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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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나는 애가 굶거나?해서 죽은걸로 이해했는데! 태어난후부터 손끝하나 안댔으면 먹이지도 않았을거같아서...!
3은 여자가 납치범이고, 남자가 애아빠인건가
4는 신랑이 강간범이여..?
7은 진짜 아포칼립스 판타지소설 도입부닼ㅋㅋㅋ
9는 너무 끔찍해...
9 시체도 남기지 말고 자살 해야함
소름!!
9 ;;끔찍... 바로 자살해야만..
5 동물 괴롭히는 놈은 죽어야한다
나는 4 강간범이 친아빠/시아버지라고 생각했음..
칼을 들고 가까이에 서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한 것 보면..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줄 일이 별로 없던 사람 아닐까 (아빠랑 잇을 땐 주로 엄마가 할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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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6번이 먼가했는데 ... 그거였구나
5는 저 사람이 아빠(남편)이 아니라 남편의 모습을 한 뭔가라는 뜻인줄 알았는데...
원문에는 not...daddy로 나와있어서 여시가 한 해석이 맞을거야 ㅠ 아빠가 아니야로 하면 너무 직관적이라 저렇게 번역했는데 혼란을 낳고 있었네....
잼따 ㅠㅠ 나는 6번은 사랑한다는게 평소의 엄마가 아니라서 그런줄ㅋㅋㅋ
나두 ㅠㅠㅋㅋ 내 엄마는 날 사랑하지 않는데? 이거인줄 ㅠㅠㅋㅋㅋㅋㅋ
아니야 아빠는….아빠가 아닌 무언가의 존재라고 말하는거같음
존잼!!!!
난 2번 아이 낳자마자 유괴당한 부모라고 생각했는데…. 태어난 순간부터 단 한번도 손끝도 안댔대잖아ㅠ 아이를 안아보기도전에 어디서 죽어서온듯…
5번은 강간이 아니고 아빠인척하는 크리쳐인듯
9번 너무 끔찍...
4는 강간범 죽이기 위해 결혼하는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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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건 나인데 쌍둥이 동생 레베카가 나인척 하는거야!
6번 슬프다,, 하지만 강하게 자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