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막아야 했을까요? 박지수 개인에게 커버하라고
하는 건 너무 무리수 같고요. 코칭 스태프는 5번 포지션
에서 이 정도의 미친듯한 적중률을 예상 못하고 대비를
안하고 나왔을까요?
우리 1번 포지션의 기량이 너무 아쉽고 김단비가 리딩을
도맡아했는데, 이제 은퇴할텐데 빈자리가 너무 커보이네요. 추가로 최고 연봉을 받는 강이슬의 기량도 이 정도 레벨의 팀을 만나면 밑천이 드러나네요. 슛이 안 들어가는 게 아니라 슈터가 본인 매치업을 떨쳐내지 못하고 슛 시도 자체가 너무 적고, 그나마 던지는 슛은 대부분 터프슛이네요.
첫댓글 중국도 그건 못막더라구요. 그냥 얻어맞는만큼 골밑에서 줘패버림.
그리고 우리나라 딜레마인게 박지수는 스몰볼을 못하는데 박지현이 빅볼을 못하고 근데 두 선수는 뺄 수가 없죠.
@One And Only 박지수가 오늘 외곽으로 밀려나와서 주로 볼을 잡았지만, 좋은 위치를 잡았을 때 입맛에 맞게 볼을 투입해줄 수 있는 가드가 없네요. 이경은도 실책이 많았고, 가드들이 김단비보다도 볼 투입이 불안해요. ㅠ
@시래대잔치 일본이 상대면 볼투입은 고사하고 볼운반만해도 감지덕지한 가드진이라... 이소희가 생각보다 너무 못컸고 박지현은 쿰보로 커서는 안되는거였어요.
전체적으로 선수 기량이나 전술 모두 패했다고 봅니다. 2쿼터 후반 모습보면서 그나마 희망을 가졌는데.. 역부족이네요 ㅠㅠ 동메달 결정전 잘했으면 좋겠네요 ㅠ
오늘 박지수 선수는 가드들로부터 볼 투입 받을 때 거의 3점 라인까지 밀려나와서 받고 이게 게임 내내 이어지면서 우리 공격이 참 답답했던 것 같습니다.
22 가만보면 진짜 골밑에서 자리잡아서 투입된적이 거의없어요. 대부분 외곽 스크린걸다 시간쫓겨서 잡고 결국 터프샷 아니면 턴오버. 그냥 감독이 아무런 준비를 안한거라고 봐야될듯
@비숍 선수로서는 정말 대단했는데, 최근에 전주원이 감독했던 올림픽 예선이 가장 경기 내용이 좋았던 것 같아요.
일본이 장신의 서구 팀이나 중국과 상대할 때 항상 해오던 플레입니다. 10년 동안 해왔어요. 이건 물리적으로 박지수 혼자서 처리가 안돼요. 뻔히 그렇게 나올 걸 지나가는 유기견도 아는데, 그에 대한 팀디펜스가 하나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죠. 정말이지 정선민 만큼 무능한 감독은 모든 종목을 통틀어 본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