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FAB투자 수혜기업 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 투자포인트는 두가지다.
첫째는 한미글로벌의 기업태생에서와 같이 삼성그룹의 반도체, OLED 제조공장인 FAB(Fabrication의 약어로 삼성그룹에서 FAB이라 약칭함) 투자가 늘어날 시 CM(건설관리) 수주로 인식되어 실적이 개선된다는 점이다.
특히 OLED와 반도체 등 전 부문이 개선중이 삼성전자 실적 감안 시, 상당기간 FAB 투자 수혜 기대된다.
둘째는 미국의 인프라 예산 집행확대로 미국 법인인 OTAK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이다.
‘17년 초 Day CPM사를 인수하면서 실적 수준을 더욱 높인 만큼, 인수비용이 들어간 1분기와 달리 2분기부터 본격적 성장 기대된다.
미국 OTAK 실적 개선 중, 하반기로 갈수록 나아질 것
2017년 1분기는 매출 447억원으로 전년비 9.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전년비 15.3% 감소했다.
본사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7.4% 기록했고, ‘16년 1분기 24억원보다 감소했다.
연간으로는 매출 1,899억원으로 전년비 12.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49.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FAB, 미국 법인의 실적성장 본격화 되는 하반기부터 이익레벨이 상승 할 것으로 예상한다.
TP 1.6만원 유지, 중소형주지만 투자매력 높아
한미글로벌 목표주가 1.6만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2017년 실적 기준 PER 9.1배이고, PBR 0.97배 수준이며 EPS 1,159원 전망한다.
그간 한미글로벌이 해외 용역형CM 수주확대를 위한 인력채용, 미국 CM법인 인수 등 장기적 관점의 투자성과가 실적으로 연결되어 빛을 볼 시기가 도래했다.
기대만큼 실적이 빠른속도로 올라오지 않기는 하나, 2017년 삼성그룹 FAB 투자와 함께 기저가 상승할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