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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와함께
 
 
 
카페 게시글
삐룡의 음악노트 Drifting Through Antiquity. / Michele McLaughlin
삐룡 추천 6 조회 785 13.10.01 22:22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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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0.02 09:13

    첫댓글 오리지날 촌딱인
    도요새가 살던 들판이나 냇가엔
    들국화가 가을이면 함초롬히 피어서
    황금빛 들판과 기똥차게 어우러져 있었지요
    들국화꽃을 젤 좋아하는지라 한웅큼 꺾어다가
    아부지 마시던 소주병이나 막걸리뱅에 담아 다리 4개 달린
    옛날 tv위에 올려놨었습니다.
    시집오기전까지 해마다 가을만 되면 반복되던 소소한 일상이
    지금은 꽃이 귀해져서 사람들이 바글바글 복작대는
    축제장이나 가야 저꽃들을 질리게 보게 되더만요 ㅠㅠ
    그런곳대신 전 산으로..높은곳으로 겨 올라가게 되는데
    내일도 훌쩍 댕겨와야 할것같은 지금의 맥로인 음악입니다.
    그렇찮아도 소슬한 바람에 울렁증이는 가슴인디 열심히 보태시는 지기님 ㅠㅠ

  • 작성자 13.10.03 15:00

    그옛날 다리 4개 달린 티브이...재산목록 1호였었지요...
    도요새님의 착한마음에 감동하였읍니다
    오늘 하루의 행복을 꽉 움켜쥐고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13.10.02 13:10

    샤스타 데이지가 한껏 청초해서
    음악에 실려가는 김용택시인의 고백 또한 맑습니다
    가을에 품은 마음 한 자락이 저만하면 봐줄만 하지요?

  • 작성자 13.10.03 13:50

    김용택 시인은 자연에 관심 가지고 매일매일 바라보며 시를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시는 명경같이 맑습니다
    눈부처님. 오늘도 가슴속 안개를 불어내고 투명한 그 공간에
    가을의 향기를 담으십시요. 감사합니다. ^^*

  • 13.10.02 19:31

    가을꽃은 무엇이든 이쁘지요..
    그꽃에 음악을 얹으니 더욱 곱습니다
    10월에도 좋은나날 되시길요~~~삐룡지기님!

  • 작성자 13.10.03 14:04

    중국의 양혜왕과 맹자의 대화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은 궁중음악이 아니라 유행가입니다."
    "차이가 없습니다. 전하께서는 혼자 음악을 듣는 것과
    백성과 함께 듣는 것 중 어느쪽이 즐거우십니까?"
    "물론 여러 백성과 함께 듣는 것이지요. "
    "그렇습니다. 제가 음악에 차이가 없다는 것은 홀로 만족하지 않고
    여럿이 함께 나누기 때문입니다. "
    푸른돌님. 음악도 나누고 가을꽃도 모두 나누고 싶습니다
    좋은날만 가득한 10월이 되소서! ^^*

  • 13.10.02 20:44

    꽃을 가졌거나 못 가졌거나
    몸의 구부러짐과 곧음

    색깔의 유무와 강약에도 관계없이

    온전히
    함께 숲을 이루는 저 각양각색의
    나무, 나무들

    사람들 모여 사는 세상 또한, 그렇다
    저마다 꽃이다~~

    그리고 피아노의 아우성,,,꽃의 소리이다

  • 작성자 13.10.03 14:15

    우리네 인생은 강물처럼 흘러가야 한다고 인도의 철인이 말했습니다.
    물이 고여 있으면 욕심, 시기, 질투, 못된 것들이 쌓여 썩는답니다.
    유랑민들은 가진 것 별로 없어도 하늘의 별을 벗 삼아 떠돌며 강물처럼 삽니다.
    정착하면 소유의 욕심덩어리가 고인 물이 되고 결국은 썩는다는 거지요.
    그들은 정착민을 보면 제 똥 싸고 뭉갠다고 흉봅니다.
    청춘시절 꿈으로만 생각했던 것들을 한두개쯤은 이루는 10월이 되십시요
    사상수제비님 감사합니다.

  • 13.10.03 14:31

    내 닠이 제비 인고로,,,천상 이 파아란 시월에는 아줌씨를 꼬시는데 집중 혀야 겠네요,,,,,,,ㅎㅎㅎ

  • 작성자 13.10.03 15:34

    처음 님의 닉을 보고 ...사상수제비 라는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분인줄 알았습니다 ..ㅎ
    지금도 애매모호헝것은 제비는 이해 허것는디 ...수는 무슨뜻이라요?
    수우미양가의 수?....숫제비의 수? ....금수강산의 수 ?.....ㅎ

  • 13.10.03 15:38

    수준 낮은,,,,제비라 카믄 울 산악회 싸람들 다 알아유
    아~참 지기님,,,이 음악 가져 가고픈디,,,우찌 안 될까요

  • 작성자 13.10.03 16:21

    ㅎ ㅎ ㅎ...유모어도 수준급...수
    참고로....가을철 단풍꽃제비 조심하삼...ㅎㅎ

    복사도 풀어 놓았습니다
    마음껏 퍼 가시길.....^^

  • 13.10.05 22:00

    전엔 잘 몰랐는데.,. 저도 나이가 좀 씩 들어가다 보니...,
    야생화야 말로 참 이쁜 꽃이었구나 싶습니다...
    어릴적엔, 돌맹이로 짖이기고 놀던 꽃들이었는데., 이제서야 그때 그 놀이가 참! 고급스러웠던 놀이였구나 싶습니다.^^

  • 작성자 13.10.06 16:09

    가난했던 우리들의 어린시절, 좁은 집안을 벗어나면
    어디에나 버려진듯 공터들이 있었지요.
    그곳에서 흙을 가지고 놀다가 저녁 노을의 아름다움을 무심히 바라 보던
    일들은 이제 소중한 추억처럼 생각됩니다.
    카치나님. 오늘도 소중한 추억 하나쯤 쌓으시길요~~~^^*

  • 13.10.06 16:22

    가을 들꽃이미지가 넘도 이쁩니다..
    하늘은 점점 회색빛으로 물들어가도, 흐르는 고운 선률과 함께
    맘마저 고와져가는 듯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10.06 16:38

    들녘에 핀 작은 꽃들, 그것들이 바람을 타고 흔들릴 때면 소리없는 합창 처럼
    보는 이들의 가슴에 행복감을 불러 일으켜 주지요.
    오늘도 창문을 열고서 싱그러운 바람을 마음으로 맞고 싶습니다
    오늘 남은시간도 행복하소서!~~~^^*

  • 13.10.08 21:42

    고운밤 고운음악에 취해봅니다 ^^
    제가 좋아하는 들국화 너무 아름답습니다 ㅎ
    고운향기 머무는 행복한밤 되세요

    음악 감사합니다 지기님 ^^

  • 작성자 13.10.10 09:25

    비비님. 이번 태풍에 피해는 없으신지요?...
    늘 고운향기로 머무르소서!~~~^^*

  • 13.10.20 13:38

    음악은 언제나 들어도 행복합니다
    감사해요 빼룡님

  • 작성자 13.10.22 00:57

    한결이님. 남겨주신 댓글은 언제 보아도 행복하답니다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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