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 향토 추석 상차림

[바람숲]

아련한 추억이 깃든 고향 음식 엄마 손맛이 살아 있는 향토 추석 상차림

 

강원도식 감자송편 
준비하기 
감자가루 2컵, 소금 2작은술, 설탕 1작은술,식용유 1작은술, 끓는 물 1 1/2컵, 강낭콩 소 1컵 
 
 만들기 
1) 감자가루에 소금, 설탕, 식용유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2) ①에 끓는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주걱으로 섞은 후 손으로 치대어 익반죽한다.
3) ②를 밤톨 크기로 떼어낸 다음 납작하게 펴고 가운데를 오목하게 만든다.
4) 강낭콩 소를 4~5알 정도 넣고 여민 다음 동글납작하게 만든다.
5) 엄지 아래쪽 손바닥에 올려 손가락으로 눌러 모양을 잡는다.

전라도식 모시송편
준비하기 
쌀가루 2컵, 모시잎가루 3큰술, 소금 약간, 뜨거운 물 1/3컵, 동부 소 1/3컵

만들기
1) 준비한 분량의 쌀가루와 모시잎가루를 골고루 섞은 다음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춘다.
2) ①에 뜨거운 물을 넣고 손으로 비벼가며 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풀어 익반죽한다.
3) ②를 밤톨 크기로 떼어낸 다음 납작하게 펴고 가운데를 오목하게 만든다.
4) 동부 소를 넣고 여민 다음 손가락을 이용하여 모양을 잡는다.

충청도식 호박송편
준비하기
 쌀가루 2컵, 단호박 100ｇ, 꿀 1큰술, 소금 약간, 끓는 물 2~3 큰술, 검정콩 소 1컵

만들기
1) 단호박은 껍질을 벗긴 다음 김이 오른 찜기에서 쪄낸다.
2) ①를 체에 올린 다음 으깨가며 내려 곱게 가루를 만들어 꿀과 섞어 놓는다.
3) ②에 쌀가루와 소금, 끓는 물을 넣고 손으로 비벼가며 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풀어 익반죽한다.
4) ③을 밤톨 크기로 떼어낸 다음 납작하게 펴고 가운데를 오목하게 만든다.
5) 검정콩 소를 넣고 여민 다음 동그랗게 만들고 칼을 이용해 호박 모양을 만든다.

제주도식 오메기떡
준비하기
찹쌀가루 2컵, 쑥가루 4큰술, 소금 약간, 물 2큰술, 팥앙금, 통팥고물

만들기
1) 찹쌀가루에 쑥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은 다음 물과 설탕을 넣고 골고루 비벼준다.
2) 찜기에 젖은 면포를 깔고 ①을 한 줌씩 쥐어 넣은 다음 20분 정도 찐다.
3) ②를 절구에 넣고 표면이 매끄러워지도록 방망이로 치댄다.
4) 충분히 치댄 반죽을 알맞은 크기로 떼어낸 다음 납작하게 펴고 가운데를 오목하게 만든다.
5) ④에 팥앙금을 넣고 동그랗게 빚는다.
6) ⑤에 꿀을 발라 통팥고물을 골고루 묻힌다.

경상도식 칡송편
준비하기 
쌀가루 1컵, 칡가루·도토리가루 1/3컵씩, 소금 약간, 뜨거운 물 1/3컵, 참깨 소 1컵

만들기
1) 준비한 분량의 쌀가루와 칡가루, 도토리가루를 골고루 섞은 다음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춘다.
2) ①에 뜨거운 물을 넣고 손으로 비벼가며 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풀어 익반죽한다.
3) ②를 밤톨 크기로 떼어낸 다음 납작하게 펴고 가운데를 오목하게 만든다.
4) 참깨 소를 넣고 여민 다음 손가락을 이용하여 모양을 잡는다.

오메기떡 팥앙금과 통팥고물 만들기
준비하기 
팥앙금(팥 1컵, 설탕 3큰술, 소금 1/2컵, 소금 약간, 꿀 2큰술), 통팥고물(붉은팥 1/2컵, 물 2컵, 소금 약간, 설탕 1작은술)

만들기
1) 팥은 물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삶아 물이 끓어오르면 물을 갈아 붓고 중간 불에서 뚜껑을 덮고 푹 삶는다.
2) 팥이 푹 삶아지고 물이 거의 없어지면 설탕과 소금을 넣고 핸드블랜더로 간다.
3) ②에 꿀을 넣고 잘 섞은 다음 불을 꺼 팥앙금을 완성한다.
4) ②의 삶은 팥에서 여분의 물을 따르고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뜸을 들인 다음 뜨거울 때 소금과 설탕을 넣어 섞어 식히면 통팥고물이 완성된다.

송편 찌기 
1) 젖은 면포는 물기를 꼭 짠 다음 찜기에 깐다. 면포 위에 설탕을 살살 뿌린다.
2) 김이 오르기 시작하면 면포 위에 송편을 올려 10~20분 정도 쪄낸 다음 참기름과 물을 1:1 비율로 섞어 송편에 골고루 바른다.
❖ 감자송편은 투명하게 속이 비치면 다 익은 것이다.

여러 가지 소 만들기
준비하기 
참깨소(참깨 1컵, 황설탕 1/2컵,콩가루 3큰술), 동부 소(동부 1컵, 소금 1큰술, 꿀 2작은술), 검정콩소(검정콩 1컵, 소금 약간), 강낭콩 소(강낭콩 1컵)

만들기
1) 참깨는 마른 프라이팬에서 볶은 다음 살짝 갈아 황설탕과 콩가루를 섞는다.
2) 동부를 소금을 푼 ?지근한 물에 담가 6시간 정도 불린 다음 치대듯 주물러 껍질을 벗기고 여러 번 물로 헹궈 껍질을 분리한다.
3) ②를 찜기에서 40~50분 정도 찐 다음 푹 무르면 체에 올린 다음 으깨가며 내려 꿀과 섞는다.
4) ③을 은행알 크기로 뭉쳐 둔다.
5) 검정콩은 물에 3~4시간 불린 다음 물기를 빼고 소금을 약간 넣고 고루 섞는다.
6) 강낭콩은 끓는 물에 넣고 푹 삶아 익힌다.

전라도식 육전 (1인분 약 200㎉)
준비하기
소고기(등심) 16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대파 1대, 밀가루 2큰술, 달걀 2개, 식용유 적당량, 무침양념(간장 1큰술, 매실청·레몬즙 1/2큰술씩, 참기름 1/2작은술,다진 마늘 1/3작은술, 통깨 1/2작은술) 만들기 
1) 소고기는 약간 도톰하게 썰어 종이타월에 올려 핏물을 제거한다.
2) ①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30분 정도 재워둔다.
3) 대파는 6㎝ 길이로 썰어 곱게 채썰기한 다음 준비한 무침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4) ②에 밀가루를 앞뒤로 골고루 묻힌 다음 달걀물에 담가 기름을 두른 팬에서 노릇하게 지져낸다.
5) 노릇하게 지져낸 육전과 ③의 파무침을 곁들여 낸다.

토란탕 (1인분 약 175㎉)
준비하기 
토란 180ｇ, 소금 약간, 쌀뜨물 3컵, 소고기 160ｇ, 물 6컵, 다시마 (15×15㎝) 1장, 무 100ｇ, 두부 1/4모, 어슷썰기 한 대파 3큰술, 다진 마늘 11/2큰술, 국간장 1큰술, 무침양념(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국간장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토란은 껍질을 벗긴 다음 소금물에서 문질러 씻고 찬물에 여러 번 헹군다.
2) 쌀뜨물에 토란을 넣고 삶은 다음 찬물에 여러 번 헹궈 토란의 아린 맛을 빼낸다.
3) 냄비에 물(6컵)을 붓고 소고기를 넣은 다음 40분 정도 약한 불에서 끓여 고깃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다시마를 넣고 10분 정도 더 끓인다.
4) 소고기와 다시마는 건져내고, 국물은 면포에 걸러 찌꺼기를 제거한다.
5) 무는 나박썰기 하고, 두부는 비슷한 크기로 약간 도톰하게 썬다.
6) 건진 다시마는 먹기 좋게 썰고, 소고기는 사방 3㎝ 크기로 얄팍하게 썬다.
7) 삶은 토란과 소고기에 준비한 분량의 무침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린다.
8) ④의 맑은국물에 무를 먼저 넣어 끓이다가 양념한 소고기와 토란, 두부, 다시마, 어슷썰기 한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끓여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강원도식 오징어순대 (1인분 약 160㎉)
준비하기 
오징어 2마리, 두부 1/4모, 양파 1/3개, 표고버섯 1개, 청피망 1/2개, 달걀노른자 1개, 감자가루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밀가루 1큰술, 초고추장(고추장 2큰술, 식초·매실청 1큰술씩) 만들기 
1)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다리를 떼어낸 다음 깨끗이 씻는다.
2) 오징어 다리도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데쳐낸 다음 송송썰기 한다.
3) 두부는 면포에 싸서 물기를 꼭 짜낸 다음 으깨고, 양파, 표고버섯, 청피망은 곱게 다진다.
4) 그릇에 ②와 ③을 넣고 달걀노른자, 감자가루, 참기름,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버무려 순대 속을 만든다.
5) ①의 오징어 몸통 안쪽에 밀가루를 골고루 묻히고 ④의 펼 재료를 넣는다.

6) 꼬치로 입구를 여미고 김이 오른 찜기에서 10분 정도 쪄낸다.
7) ⑥을 1㎝두께로 썰어 준비한 재료를 섞어 만든 초고추장을 곁들여 낸다.
❖ 오징어순대를 만들 때 속은 약간 헐렁한 느낌이 나게 채우는 것이 좋다. 채우고 남은 속은 완자를 만들어 부쳐도 맛있다.

충청도식 들깨머위탕 (1인분 약 110㎉)
준비하기 
머위 200ｇ, 마른 표고버섯 4개, 다시마(10×10㎝) 1장, 물 4컵, 들기름 2큰술, 국간장 1큰술, 들깨가루 4큰술, 물 2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머위는 끓는 물에 2~3분간 삶아 껍질을 벗기고 6㎝ 길이로 썬다.
2) 냄비에 물(4컵)을 붓고 마른 표고버섯과 다시마를 넣고 끓인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약한 불에서 10분 정도 더 끓여 국물을 우려낸다.
4) 표고버섯은 건져 채썰기 해두고, 국물은 식힌다.
5) 냄비에 ①의 머위와 ④의 표고버섯을 넣고 들기름과 국간장으로 간을 한 다음 볶는다.
6) ⑤에 ④의 국물을 붓고 끓이다가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찬물에 갠 들깨가루를 넣고, 뚜껑을 열고 3분 정도 더 끓인다.
❖ 머위는 식이섬유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식으로 좋다. 또한 들깨와 들기름은 몸을 따뜻하게 해 여분의 영양분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방지해준다.

경상도식 배추전 (1인분 약 180㎉)
준비하기
 배추 8잎, 부침가루 1컵, 물 1/2컵, 달걀 1개, 소금 약간, 밀가루 2큰술,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 배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다음 방망이나 칼로 흰 줄기 부분만 두드려 부드럽게 한다.
2) 그릇에 부침가루와 물을 넣고 달걀을 풀어 섞은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한다.
3) 손질한 배추에 밀가루를 묻힌 다음 ②의 반죽에 담가 옷을 입힌다.
4)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배추 겉쪽이 아래로 향하도록 올솷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낸다.
5) 기호에 따라 양념간장이나 초간장을 곁들여 낸다.

제주도식 고사리전 (1인분 약 220㎉)
준비하기 
물에 불린 고사리 200g, 실파 80g, 밀가루 2큰술, 달걀 6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고사리양념(다진 파·참기름 2작은술씩, 다진 마늘·통깨·소금 1작은술씩, 후춧가루 1/4작은술) 만들기 
1) 물에 불린 고사리는 깨끗이 다듬어 씻어 5㎝ 길이로 썬 다음 준비한 분량의 양념을 넣고 팬에서 볶아낸다.
2) 실파는 다듬어 깨끗이 씻은 다음 5㎝ 길이로 썬다.
3) 그릇에 밀가루를 넣고 달걀므 풀어 섞은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를 약간 넣어 간을 한다.
4) ③에 손질한 고사리와 실파를 넣어 잘 섞는다.
5) 기름을 두른 팬에 ④를 한 숟가락씩 떠서 얹은 다음 얇게 펴서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 낸다.
❖ 고사리전은 크게 한 장으로 부쳐서 담아 낼 수도 있다.

제주도식 오분자기찜 (1인분 약 80㎉)
준비하기 
오분자기 8개, 소금 약간, 청·홍고추 1개씩, 다진 파ㆍ다진 마늘ㆍ참기름 1작은술씩,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오분자기는 소금으로 비벼 깨끗이 씻어 칼집을 살짝 넣는다.
2) 청·홍고추슴 잘게 다지고 파, 마늘도 곱게 다진다.
3) ②에 간장,설탕,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 양념을 만든다.
4) 손질한 오분자기를 뚝배기나 냄비에 넣고 찐다.
5) ④에 ③의 양념을 살짝 끼얹은 다음 한김 더 쪄 낸다.

 

 

먹고 남은 추석 음식 억지로 처치한다? NO! 색다르게 즐긴다!

힘들여 만든 명절 음식이 남아 며칠째 냉장고를 차지하고 있는 것 또한 주부들의 스트레스이다. 명절 끝에 남은 음식도 맛있게, 조금은 색다르게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송편떡볶이 1인분 약 185㎉
준비하기 
송편ㆍ어묵 200ｇ씩, 양파 1/2개, 당근 40ｇ, 대파 1/2대, 물 11/2컵,고추장ㆍ올리고당 2큰술씩, 간장·참기름 1작은술씩, 통깨 약간 만들기 
1) 남은 송편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말랑말랑하게 해둔다.
2) 어묵은 한입 크기로 적당하게 썰고, 양파는 굵게 채썰기 한다. 당근은 1×4㎝ 크기로 납작썰기하고, 대파는 어슷썰기 한다.
3) 냄비에 물(11/2컵)을 붓고 고추장을 풀어 끓인다.
4) 끓기 시작하면 ①과 ②를 넣고 중불에서 익힌다.
5) ④에 올리고당과 간장을 넣고 조린다.
6)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쯤 어슷썰기 한 대파를 넣고 골고루 섞은 다음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버무린다.

나물피자 1인분 약 190㎉
준비하기 
나물(3종) 각 150ｇ씩, 또띠아 2장, 토마토소스 2큰술, 블랙올리브 2개, 피자치즈 1컵 만들기 
1) 나물은 아주 잘게 송송썰기한 다음 골고루 섞는다.
2) 또띠아는 마른 팬에서 앞뒤로 살짝 구운 다음 한쪽 면에 토마토소스를 골고루 바른다.
3) ②의 위에 ①의 나물을 잘 펴서 올린다.
4) 블랙올리브는 동그랗게 썰어 올린다.
5) 피자치즈를 듬뿍 뿌려 오븐에서 5~7분 정도 구워 낸다.

추석 제사 상차림

[산초]

어흑 미추어버리겠네. ㅠㅠ
근데 초나물이 뭐여요?

[바람숲]

숙주, 미나리, 물쑥 따위를 살짝 데치고 초를 쳐서 무친 나물인데....제사상에 올리는 거 저도 못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