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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
앞면 러버 :
뒷면 러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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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이디아 alc 관심이 있는데요 비교 블레이드나 탁 감각을 말씀해주실분.
비교 블레이드는
장지커 ALC . 마롱카본. 애멀타트. 클리퍼. 티모볼 ZLC 중 아무거나 비굑 해주셔도 되고요
그냥 개인적으로 이런 감각이다 정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닛타구 테너 같이 감각이 어중간 하거나 스티가 순수 합판 같이 텅텅(목탁 같은 느낌)
을 싫어 합니다. (클리퍼 제외)
잡아주는 느낌과 타구시 손에 전달되는 분명한 느낌을 선호 합니다. 먹먹한거나 어중간한 둔한 느낌을 싫어 해서요..
애멀타트. 마롱 카본. 같은 느낌을 선호 합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글쓴이께서 사용하시는 표현이 일반적인 표현과 달라서 좀 헷갈리지만 선호하시는 블레이드를 근거로 원하시는 감각을 어느정도 추측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반적으로는 에멀타트 같은 단단한 블레이드보다는 스티가의 목탁같은 울림이 있는 느낌의 블레이드를 감각이 선명하다고 합니다. 먹먹하다는 표현은 장지커ALC 처럼 울림이 있다가 어중간하게 차단되는 블레이드에 사용합니다.
에멀타트하고 가레이디아 ALC는 성격이 꽤 유사합니다. 5겹(3+2)히노끼 카본블레이드라는 점 때문이죠. 에멀타트는 ZLC가 들어갔고 가레이디아 ALC는 ALC가 들어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ALC와 티모볼 ZLC가 약간의 두께와 카본 소재만 다르만 성격이 매우 다른 것에 비하면 에멀타트와 가레이디아ALC의 차이는 그것에 비해 조금은 덜합니다. 두 블레이드 모두 꽤나 두껍고, 강력한 파워를 내면서도 부드러운 히노끼 소재가 공을 잡아주는 공통적인 성격이 차이점보다는 크게 다가옵니다.
남자분이시면 가레이디아ALC와 함께 넥시 에이스 (윤홍균 블레이드)도 고려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넥시 에이스는 (써보지는 않았음) 구조와 소재 모두 같지만 가레이디아ALC보다 미세하게 얇아서 컨트롤이나 드라이브에 좀 더 유리한 점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에멀타트에서 넘어간다고 생각하면 가레이디아ALC가 조금은 더 안전한 선택이 될 수도 있겠네요. 어찌되었든 ZLC에서 ALC로 바뀌는 것도 조금은 부드러워지는 셈인데 두께까지 더 얇아지면 감각 차이를 생각보다 크게 느끼실 수도 있으니까요.
참고로 작년 말에 같은 구장에서 운동하시는 여자분이 에멀타트 쓰시다가 드라이브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할거라며 블레이드 추천을 부탁해서 제가 두 가지를 추천했는데 그 중 하나가 가레이디아ALC였고 하나는 비스카리아(장지커ALC, 티모볼ALC)였습니다. 결국 그 분은 가레이디아ALC를 선택하셨고 현재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애멀타트는 시타만 해보았는데 맘에 들었고 에이스 라켓도 시타해봤는데 그닥 맘에 들지 않더군요..
가레이디아가 부드러우면서 잡아주는 느낌이 있나요.. 아니면 받쳐주는 느낌이나 혹 먹먹 할까봐요..
가레이디아 alc 먹먹하지 않아요. 비스카리아 류는 어느 정도 무게가 있어야 먹먹하지 않은데 가레이디아 alc 낮은 무게에서도 먹먹하지 않고 표면 히노끼에서 부드러운 감각이지만 두께가 있다보니 팡팡 잘 튀어 나갑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라켓 입니다.
애멀타트는 시타 정도지만 비슷한 가레이디아 zlc와 alc를 비교하면 zlc가 오히려 컨트롤 하기 힘들었습니다. 조금 더 잘 나가고요. 두 개체의 두께가 그리 차이 나지 않는데도 alc쪽 그립이 더 좋았습니다. 둘 다 FL그립이었어요.
감사합니다 결정에 도움이 되는 군요 내일 구매하러 가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