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라고 하면 보통 비행시간은 10분 가량, 고급형이라고 해봐야 20∼30분 정도에 불과하다. 이렇게 짧은 이유는 배터리 전원을 이용하는 탓이다.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비행시간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게 바로 수소다.
수소 드론을 공개한 기업은 영국 인텔리전트에너지(Intelligent Energy). 기반으로 삼은 DJI의 매트리스100(Matrice 100)로 여기에 수소 발전 장치를 내장했다. 수소가 산소와 결합해 물이 되는 과정에서 전력을 만들어 드론을 구동하는 것이다. 배출되는 건 수증기 같은 친환경 요인이다.
또 연료 역할을 하는 수소가 없어지면 상단에 있는 수소 탱크를 교환하기만 하면 된다. 재충전 같은 노력을 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최근 수소 발전으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구동하려는 방안이 나오기도 한다.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삼은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이 회사는 이미 프로토타입 기체를 이용해 비행 시험을 마쳤다고 한다. 순수 수소 동력 뿐 아니라 수소와 배터리 조합을 이용한 것이라고 한다.. 어쩌면 수소연료 자동차에 시도되고 있는 수소와 배터리 조합 쪽이 실용화 쪽에 훨씬 가까울 수 있다. 수소 드론은 201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6 기간 중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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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해 8월 항곱법이 개정 되면서
드론을 함부로 못 날리네요..ㅜ.ㅠ
저도 취미로 드론 날리던게 지금은 큰 아이 학교 행사마다 불려가고 있네요. 비행시간이 늘어난다면 활용도면에서 많은 파급효과가 발생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