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6장 11절 – 16절
교회와 성도들은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며 십자가의 복음위에 세워지는 신앙을 날마다 증진시켜 나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전하신 하나님나라의 말씀 즉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지도 따르지도 않고 세상의 관점에서 서서 사단의 가치관을 따라 행하는 자는 아무리 열심을 내고 봉사를 하여도 결국엔 교회에 큰 짐이 됩니다. 이런 자들은 자신들이 한 일을 사람들에게 평가받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하나님앞에서 받게 될 평가를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안에서 높아지기를 좋아하는 자들은 얼굴없는 섬김을 실천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서로 높여주길 좋아하기 때문에 무리를 짓고 편가르기를 하고 자신들처럼 하지 않는 자들을 교회안에서 따돌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세상의 신에게 지배를 받지 않으려면 자족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는 즉 족한 줄로 여기는 것입니다. 남들보다 더 좋은 것을 먹으려 하고 남들보다 더 좋은 것을 입으려 하다 보닌까 교회안에서 위화감이 생기고 파당을 짓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교회는 사회지도층들이 많아서 좋은 교회라고 하는데 그것도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사회적인 약자들은 어울리기 어려운 교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안에 이처럼 세상적인 관점이 여전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잘사는 것을 보이려 하고 열등감에 빠지지 않기 위해 더 돈을 추구하고 돈에 지배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란 수많은 상황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으므로 형제가 되고 자매가 되는데 사도바울을처럼 자신이 불고기를 먹으므로 채소도 겨우먹는 지체들이 낙심하고 박탈감에 빠진다면 이는 불고기먹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집안에서는 불고기를 먹든 채소를 먹든 자유지만 교회지체들과 어울리는 상황에서는 가난한 지체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십자가의 복음에 바로 서며 자신의 모습으로 다른 지체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며 세상적인 열등감을 돈을 추구함으로 극복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우리의 세상적인 열등감은 하나님의 관점에서만 치유됩니다. 우리가 남들보다 가진 것이 적다하여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행복자이며 하나님나라의 기업을 이을자이며 예수님안에 있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정체성을 바로 인식할 때 우리안에 열등감은 치유됩니다. 주님 안에서 먼저 믿음은 우리는 믿음이 여린 자들에게 신앙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여전히 어린아이의 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부끄러움이 된다면 우리는 심각한 상황에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