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트를 둘러 보니, 김포공항공사 사장의 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항공사의 발전 계획에 김포시 의원이 쌍수를 들어 밀어 주고 있군요
(인용 글) - 김포공항공사 이인표 사장과의 인터뷰 내용 - 한국항공진흥협회에서 인용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14개 지방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 움츠러들었던 김포공항을 포함한 지방공항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국제공항의 단거리 국제선 확충을 공론화시킬 방침이며 아울러 공항건설사업을 독자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지휘하고 있는 이근표 사장을 만나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김포공항, 국제노선 확충 필요
이근표 사장은 “김포국제공항이 인천국제공항의 허브화 정책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전제한 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김포공항에 중국과 일본 등 근거리 국제선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사장은 김포∼하네다 노선의 예를 들었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지난 2003년 11월 하루 8편(왕복)의 전세기가 취항한 이후 이용객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해부터는 하루 16편으로 증편됐다고 이사장은 설명했다.
비즈니스맨을 위한 노선으로 특화시킨 결과 2004년 61만명, 2005년 94만명, 올 8월 말 기준 90만명이 이용할 만큼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사장은 “올 연말 김포∼하네다 노선의 이용객은 1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젠 이용객 편의측면에서 생각해 볼 때”라고 말했다.
그는 “김포국제공항이 인천국제공항의 허브화 정책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재차 강조하고 김포공항의 단거리 국제노선 확대 공론화가 자칫 조직의 이기주의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경계했다.
김포∼하네다 이용객 증가 및 이용객의 요구가 강한 것과 관련, 이사장은 ‘공항의 근접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을 이용, 김포까지 와서 김포에서 다시 공항버스로 인천국제공항에 간다고 전했다. 승용차를 이용,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이용객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왕복 톨게이트 비용 1만3800원과 기름값 등을 감안하면 부담이 된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시간에 쫓기는 비즈니스맨이 김포공항을 이용, 중국 및 일본으로 출장을 나설 경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것보다 3시간은 절약할 수 있다고 이사장은 말했다.
이사장은 이용객 편의는 물론 국가 주요시설 활용도 측면에서도 단거리 국제선의 김포 취항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공항은 국가의 중요 사회간접자본(SOC)이지만 현재 김포공항의 청사 활용도는 20%도 안 된다”고 말했다.
현재 김포국제공항의 계류장 활용도는 10% 이하이며 활주로는 40% 이하라고 덧붙였다. 쉽게 말해 국민 세금으로 만들어진 김포공항이 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규 SOC 개발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SOC의 활용도를 높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이사장은 강조했다.
이사장은 중국 칭다오에는 한국기업이 7000개나 된다며 일본 하네다와 함께 중국을 또 다른 예로 들었다. 중국 칭다오에 상주하는 한국 비즈니스맨이 10만명에 달하고 하루에도 수많은 비즈니스맨들이 칭다오를 오고 간다는 것.
그는 칭다오를 오고 가는 많은 비즈니스맨들로부터 김포∼칭다오 노선을 개설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며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비행기를 타기 위해 길거리에 허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는 이들의 불만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장은 “한국과 중국정부간에 항공자유화(Open Sky)를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가 된 상태”라며 “결국 수요는 더욱 늘어나게 되고 늘어난 수요만큼이나 불만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은 인천공항 건설에 수조원이 들어갔는데 혹 인천공항의 활용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포에 단거리 국제노선이 늘어나도 인천공항에는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수요가 창출됐으면 됐지 결코 인천공항의 활용도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포공항, 문화 생활공간으로 재탄생
이사장은 김포공항 스카이 파크 조성사업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스카이 파크 조성사업은 김포공항 청사에 위치한 주차장과 여유녹지공간 6만여평을 친환경 문화생활 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사장은 “김포공항은 꽃과 나무, 수경 등 자연을 주제로 한 도심속의 가든형 테마공원과 함께 호텔과 전시 관람시설을 포함한 문화·레저 시설도 들어서게 된다”며 “오는 2011년 김포공항은 항공과 육상교통의 요충지는 물론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쇼핑·레저·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장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사장은 “골프장은 항공기 이착륙 안전을 위한 완충녹지 조성 목적으로 정부에서 매입한 김포공항 외곽 국유지 41만평중 32만평을 대상으로 조성된다”며 “현재 사업추진 인허가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항건설 사업 독자수행과 관련 이사장은 “그동안 공항건설은 정부에서 시행해 왔으나 앞으로는 한국공항공사가 직접 수행할 것”이라며 “현재 제주공항 확장사업 등 4개 사업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항공수요 급증에 따라 북새통을 보이고 있는 제주국제공항에 2610여억원을 투입, 시설확장 공사를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설확장 공사가 끝나면 제주공항의 주기능력이 기존 19대에서 29대로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공사 후 제주공항의 여객처리 능력은 연간 2000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사장은 시설확장 공사가 끝나면 제주공항은 세계 유수의 국제공항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공항으로 재탄생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근표 사장 약력 △59세 △제주 △고려대 법대 행정학과 △한세대 경찰법무대학원 △경찰청 경무기획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서울지방경찰청장 △한국항공진흥협회 회장(현) △ACI(국제공항협회) 아·태지역 이사회 임원(현) △한국공항공사 사장(현)
첫댓글 유 : 유불리에 따라 말을 잘 바꾸는 정 : 정치인의 표본 복 : 복장터지게 하는 데 선수. 해놓은게 뚜렷이 없음에도 군수, 시장, 김포시 국회의원까지 한 '전설적 인물'. 그러나 결국 심판을 받게 될 의원.
김포시민은 저런 사람을 왜 뽑아서, 2중고통을 당해야 하나... 중도에 하차시킬 수는 없나요? 저런위인을 믿고 무슨 발전을 꾀하겠습니까?
주민소환제는 통과됐으나, 국민소환제는 '이해당사자'인 국회의원들이 결정권이 있다는 골때리는 법때문에 '여야 공통 공약'이었음에도 부결되었음. 2곱하기 9놈들.....
유 거시기가 멀어져가는 은하철도999 얻기 위한 최후 발악식...동아뱀 ...뭐시기 아닌가 모르겄네... 아파트 연합회 등과 접촉해서 프래카드 걸고...필요하면 단체로 시위라도 해야....
언젠가는 '국민투표'를 통해서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들이 지들목에 방울다는 짓을 할리 없으니, 결정권은 국민투표로 해야 하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우리 국민이 예전에 '시위'하는 사람들에게 '길막힌다'며 오히려 짜증내고 '동참'하지 않아서 오늘날 이런 취급을 받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맞아요..제발..시위할때..연락주세요...아파트 주민 다 몰고 갑니다~!!!!
다음선거에는 없어!
다음 선거에는 없어! 에 저도 한표 몰아 드릴께요!!! 화이팅!!!!
아마도 다른지역으로 출마하겠찌요???!!!다 쫏아갑시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