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 28. 목요일
호수는 하루 종일 빛을 담지 못하고 회색빛 구름만 가득 풀어놓고 있었다
까눌레와 휘낭시에 그리고 진한 커피가 몽환적인 호수를 즐기기에 아주 적절한 오브제다
호수가의 메타세쿼이아나무를 완벽하게 반영시킨 순간은 그리 길지 않다새의 가벼운 날갯짓이나 얇은 바람에도호수는 금방 물결이 인다자아한 물결에도 반영은 흐트러져 나무 허리쯤이 툭 잘려나간다하루 종일 호수는 꿈꾸듯 거기 있었다
첫댓글 그냥 갈 수 없는 멋진 글과 풍경입니다 아기오리 오형제와 놀고 잉어들과 놀고 온 나의 호수
이렇게 멋진 순간을 담아내시다니요이 호수에 손을 담그면 청명한 소리가 날 것만 같네요
첫댓글 그냥 갈 수 없는 멋진 글과 풍경입니다
아기오리 오형제와 놀고 잉어들과 놀고 온 나의 호수
이렇게 멋진 순간을 담아내시다니요
이 호수에 손을 담그면 청명한 소리가 날 것만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