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을 촉구하는 바다 액션>
따가운 가을 햇볕아래 동구 일산해수욕장 바닷가에서 70여명의 울산 시민들이 함께 하는 후쿠시마오염수 방류 반대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현수막, 깃발, 피켓 등을 깔고 들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오염수 방류 중단하라'를 외쳤습니다.
함께 해준 더불어숲식구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기자회견문 중....
<일본은 앞으로 30년간 현재 보관되어있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1130만톤을 계속 해양투기 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나 매일 발생하는 100톤의 오염수를 감안하면 언제 끝날지 모른다.
결국 바다는 핵오염수를 버리는 하수구가 될 것이고 더 이상 탈출구가 없이 죽어 갈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과학적 근거도 없이 안전하다는 이야기만 할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국민이 믿을 수 있는 대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바다를 핵쓰레기 장으로 만들고 우리의 생명과 밥상을 위협하는 일본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중단하고 바다를 지키는 우리의 공동행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요구한다.
하나, 일본정부는 기준치 운운하며 핵오염수를 해양투기를 강행하는 범죄행위를 당장 중단하라!
둘, 한국정부는 일본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일본의 해양 투기에 반대에 적극 나서 우리의 바다를 보호하라!
셋, 울산시는 어민들과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일본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등 적극적 행동에 나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