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京)자도 높은 집을 그린 글자입니다. 서울이라는 곳이 땅이 부족하여 집을 지을 때에 2층 3층을 짓게 됩니다. 그래서 높은 집이 많은 곳이 서울입니다. 경성(京城) 동경(東京) 경인지역(京仁地域) 경기도(京畿道)
헤아릴 계(癸)자는 등질 발(癶)자 아래에 하늘 천(天)자를 했습니다. 여기서 하늘 천(天)자는 화살을 그린 글자입니다. 등질 발(癶)자가 발 지(止)자를 엇갈리게 두 개 그려서 걸어가는 것을 표시한 글자니까, 화살을 쏘고 화살이 얼마나 나갔는지를 걸어서 거리를 재는 글자가 헤아릴 계(癸)자입니다. 계축(癸丑) 천계(天癸) 계수(癸水) 계미(癸未)
맬 계(繋)자는 의부(義符)로 가는 실 사(糸,糹)자에 성부(聲符)로 수레 끌 수(軗)자에 를 했습니다. 수레 끌 수(軗)자는 의부(義符)로 수레 차(車)자에 성부(聲符)로 창 수(殳)자를 했습니다. 창 수(殳)자는 창(几)을 손에 잡고(又) 있는 모양입니다. 지금 운동 경기 중에는 창던지기가 있습니다. 창은 찌르는 무기도 되지만 던져서 맞추는 무기도 됩니다. 두레박 틀 계(檕), 그릇 속 빌 계(罊), 방아깨비 계(蟿)자들은 수레 끌 수(軗)자가 들어 있어서 ‘계’로 읽습니다. 계박(繫泊) 계박(繫縛) 계류(繫留) 연계(連繫) 계사(繫辭) 계속(繫屬) 계속(繫束)
열 계(啓)자는 문(門)을 열려고 목소리(口)를 내어 주인을 부르기(口)도 하고, 문(門)을 두드려서(攵,攴) 주인을 부르기(攵,攴)도 합니다. 두드리(攵,攴)고 소리(口)를 질러서 주인을 찾아 문을 연다(啓)는 말입니다. 열 계(啓)자는 열 계(启)자에 두드릴 복(攵,攴)자가 더해진 글자입니다. 계시(啓示) 계발(啓發) 계몽(啓蒙) 천계(天啓) 계명(啟明) 계백(啓白) 근계(謹啓)
이 글은 국화선생님의 "한자의 비밀" 카페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