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예전 아버님께서 사용하시던 코베아 가스랜턴입니다. 지금에사 저렴한 되나라산 여러 LED 등이 판을 치지만 험한 여건에서
굳건히 국산의 자존심을 지킨 코베아(코리아 + 스베아 합작 유래라고 들었슴) 국산 랜턴 입니다.
다행히 심지를 아직 파네요(끼우기 줠라게 힘듬)
특징 : 역시 쇠사슬로 주막집 등처럼 걸어놓을 수 있는 감성적 운치, 독일산이긴 하지만 이리저리 부딯치면 그래도 깨지는 유리,
부탄가스용 내장 어댑터와 뚜껑에 달린 삼발이(이거 처음에 뭔지 몰랐슴)
아래는 비교해 보고자 같이 켜본 충전식 LED 등(한국화이자 비매품인지 뭔지 ?)인데 더 훤하고 용도도 다양하고
유지비도 착한데 역시 강가에서는 가스랜턴이 보기는 더 좋네요.
첫댓글 아하~~~
이거 옛날산에 다닐때 쓰던거 같은데
어디 찾아보면 있을수도~~~^^
저도 요즘 이사갈 준비하며 집정리하다 찾은 겁니다. 나오면 버리지 마시고 키핑하세요.
석유버너(일부 휘발류) 들은 20여년전 열심히 수집 좀 하다 박스에 그래도 정리해서 보관했지만 당시에도 와사등이나 당시 첨단적인 가스버너들은 사실 관심도 안 두던 것들이었는데 그것들도 또 시간지나니 쳐다보게 되네요. 시간에 따라 사람 마음 참 이상하게 변합니다.
하긴 거기서 다시 40여년 전으로 시간을 되돌리면 지금은 귀한 몸들이 되셨지만 냄새 심하던(왜 그땐 항상 덜 잠궜는지) 석유버너들도 그런 대상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