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나무밟고 360도 역회전 몸돌기 참으로 자유스러웠다.
스승과 제자의 견주기
스승은 순간 몸을 날려 주변에 있는 사물, 나무를 발로 밟고 제자의 얼굴쪽으로
발이 날아들어갔다.. 물론 결정타는 주지 않았지만....
자유스러웠다.
스승의 가르침 주변의 사물을 활용하라
대산 배달 최영의님의 삼각뛰기라는 것이 사물의 활용이었지
..........
스스로의 몸이 준비되지 않으면 주변에 있는 물체는 제자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가볍게 발로 짚고 목표물로 다시 날아가는 감각이 자유로와야 함을
스스로 느껴야 했다.
스승의 몸놀림은 예사스럽지 않았다.
손과 발 몸의 조화는 차라리 아름답기 까지 했다.
제자의 오른발차기에 스승이 오른손으로 방어와 동시 좌회전 하여 손등으로 얼굴 강타
신형의 움직임이 절묘했다.
그리고 오른발 뒤올려얼굴차기 발차기 각도가 나오지 않을 법한 상황에서
스승의 발차기는 각도를 무시하고 날아갔다.
스승의 몸은 무술로 잘 풀어진 모습이었다.
엉키고 설킨 실타래에서 실이 줄줄 풀려 나가듯
마치 스승의 몸은 흘러가는 물처럼 부드럽고 자유했다.
움직임에 자유함을 말이다......
장애물같은 나무를 이용하여 작용 반작용의 법칙으로
오히려 상대에게 더 자유롭게 파고들어 일격을 가하는 모습
참으로 감탄할 만 하다.
주변의 물체 그것을 좀더 넓은 의미로 생각해 보았다.
주변의 스승이나 진리가 옆에 서 있는 물체마냥 존재하고 있는데
그것과의 만남을 이루지 못함으로 더 이상의 깨달음을 얻지 못할 때가 많다
우리 주변에는 많은 스승이 있다
역사속의 인물일 수 있고 위대했던 무인들일 수도 있다
발로 밟고 날았던 그 나무처럼 우리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는
스승을 만나자
그것이 사람일 수 도 있고 사상일 수 도 있고 무예일 수 도 있다.
나는 그것을 두고 만남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 주변에 나무처럼 도움 줄 수 있는 그런 분이 많이 있을 것 같다.
깨어있는 마음으로 인생의 버팀목을 찾아보자
주변의 물체를 활용하라 그것은 마치 인생의 스승을 만나라 라고 하는
가르침으로 다가온다.
나무는 자신에게로 뛰어오는 스승과 제자의 몸을 받아 주었다.
그리고 튕겨 주었다.
자신을 찾아온 그들에게 나무는 덕을 끼친 것이다.
수행자 여러분 우리도 나무처럼 덕을 끼치는 사람이 되어 보면 어떨까요
인간극장에서 여러기술들이 나오지만 그 기술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기술에 대한 평가는 여러분이 직접 해 보시고 나는 다만
이 프로를 통해 제시하고자 하는 근본 뜻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져 놓고 나 자신한테 물어보고 답하고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내가 보고 생각했던 다른 이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