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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5일 총괄] 태국 주가 지수, 전 영업일에 비해 +0.07로 상승
11월15일 태국 주가 지수 SET INDEX는 전 영업일에 비해 +0.69(+0.07%) 포인트로 종가인 984.79 포인트로 상승했다. 거래대금은 250억183만 바트였다. mai INDEX는 전 영업일에 비해 -1.58(-0.61%) 포인트로 종가인 257.45 포인트로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3억4669만 바트였다.
전 영업일에 비해 SET 종목 226종목이 상승했고, 215종목이 하락, 149종목이 변함이 없었다. mai 종목은 30종목이 상승, 33종목이 하락, 18종목이 변함이 없었다.
SET 종목별로는 서비스, 테크놀로지, 공업, 부동산 건설, 공업이 상승했고, 식품 음료, 소비제품, 자원, 금융업이 하락했다.
태국에는 '더 보이 김치(The Boy KIMCHI)'라는 이름의 한국 아이돌 잡지가 있다
태국에서는 현재 한류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태국인 여자들 중에는 한류 아이돌을 뒤쫓는 아이도 있을 정도로 한류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이러한 열풍에 의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 '더 보이 김치(The Boy KIMCHI)'라고 하는 잡지이다. 직역하면 '소년 김치' 또는 '김치 소년'인데, 이 잡지는 월간지로서 이미 300호 이상이나 발행되고 있는 장수 잡지라고 한다.
홍수 피해를 입은 아유타야 유적에 관광객이 돌아와
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중부에 있는 세계 유산 아유타야 유적에서는 간신히 물이 빠지면서 관광객이 서서히 돌아오고 있다.
아유타야 유적은 홍수의 영향으로 약 1개월 동안 물에 잠겨 있었지만, 펌프로 물을 빼내는 등의 작업으로 지난주에는 대부분의 장소에서 물이 빠졌다. 그래서 관광객의 모습도 서서히 돌아오고 있으며, 코끼리를 타고 유적지를 돌아보는 투어도 15일에 재개되었다.
아유타야 유적에는 지금까지 한 달에 약 1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었지만, 현재 상황은 아직 그 정도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서서히 관광객의 눈길이 돌아오고 있다.
태국 관광청 관계자는 "관광객 수는 (지난해) 반이하이다. 그들이 안심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유타야에서는 유적 등 일부에서는 물이 빠지고 있지만, 일본 기업의 공장이 집중된 공업단지에서는 침수가 계속 되고 있으며, 현지 당국은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 대책 본부, "방콕 대홍수는 고비를 넘었다"
태국 정부 홍수 대책 본부의 아논 사무국장은 15일 인터뷰에서 방콕의 대홍수는 "11월 제 1주에 고비를 넘겼다"고 말했다.
그리고 수도의 상업지구나 금융가 등 중심지는 침수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정부는 방콕에 100대 이상의 펌프를 설치해 배수를 계속하고 있으며, 아논 氏는 "12월의 첫째 주까지 방콕의 모든 주요 도로에서 물을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물은 방콕 중심부를 향해 내려오고 있어, 정부는 운하 등을 통해 물을 동서 방향으로 분산시켜 바다로 흘려보내고 있다.
하지만 아논 氏는 방콕 동부에 위치한 방찬 공업단지 주변이 새롭게 침수할 우려도 있다고 지적하며, 홍수의 주의는 아직 필요하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잉락 수상, ASEAN 정상회의에서 외교 데뷔
태국 외무부에 의하면, 잉락 수상(44세)은 11월17일~19일에 발리 섬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관련의 정상회의에 출석하며, 현지에서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중국의 온가보 수상 등과의 개별 회담도 예정하고 있는 등 미국과 중국 등의 수뇌가 참가하는 국제회의에서 처음 참석하는 실질적인 외교 데뷔를 하게 된다.
잉락 수상은 2006년에 군사 쿠데타로 추방된 탁씬 전 수상(62세)의 여동생이며, 탁씬 재벌의 기업경영자였다가 올해 7월에 실시된 총선거에서 탁씬파 정당이 승리로 인해 정치 경험 제로인 상태에서 태국 첫 여성 수상이 되었다.
한편 그는 취임한지 얼마 안되어 과거 50년 만에 최악이라고 하는 대홍수를 맞이해 홍수 대응을 위해 수상 취임 후에 관례적인 ASEAN 방문도 마치지 못했다.
태국 홍수, 유엔 사무총장이 재해지 시찰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이 16일 태국을 방문한다. 그리고 이날 오후 잉락 수상과 회담을 나누며 홍수의 피해에 대한 유엔으로서의 지원을 전달할 방침이다.
수도 방콕과 근교의 재해지를 상공에서 시찰한 후 방콕의 대학교 내에 설치된 피난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유엔은 오수가 장기간 동안 잠겨있는 것에 의한 질병 발생 등이 염려되고 있어, 사무총장은 수상에 대해 위생면에 대한 대책의 중요성 등도 호소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도 방콕을 방문하여 잉락 수상과 회담을 가지게 되며, 미국 정부에 의한 추가 지원을 표명할 전망이다.
내각회의에서 특사 안건 승인으로 야당이 비판
관계자에 의하면, 철름 부수상을 의장으로 하여 열린 11월15일 내각회의에서 국왕의 생일(12월5일)을 축하하며 범죄자를 석방하는 특사안이 승인되었다고 한다.
이것에 대해, 최대 야당인 민주당이 “해외에 도망 중의 탁씬 전 수상의 특사가 목적이다” 등으로 비판하고 있다.
국왕의 생일에는 지금까지도 이러한 특사가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그 적용 조건이 전 민주당 정권 때에는 ‘부정부패 관련 죄수와 형을 복역하지 않는 사람은 제외’되었었다.
그러나 이번 특사는 ‘60세 이상으로 형기가 3년 이하’로 되어 있어, 탁씬 전 수상(62세)도 은사 대상으로 포함되게 된다.
또한 관계자에 의하면, 특사 안건은 이번 내각회의에서 다룰 예정이 아니었으며, 각료 이외 전원 퇴실시킨 상태에서 검토와 승인이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잉락 수상(전 수상의 누이동생)은 내각회의에서 의장을 맡는 것도 가능했지만,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방콕에 돌아오는 것을 늦추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잉락 수상은 보도진에 대해 “내각회의에서 특사 안건이 다루어지는지 몰랐다. (의장을 맡은) 철름 부수상에게 물었으면 좋겠다”고 이 안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피했다.
아유타야 코끼리 타기 투어 재개
세계 문화유산인 아유타야 역사 공원에서 인기의 코끼리 타기 투어가 11월15일부터 재개되었다.
아유타야에서는 "Big Cleaning Day"를 실시하고, 아유타야의 하루라도 빠른 부흥을 바라는 시민 및 방콕 등 여러 도시로부터 방문한 외국인을 포함한 자원봉사에 의한 마을의 대청소가 실시되었다.
또한 앞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아유타야 관광도 앞서 머지않아 재개될 예정이다.
태국 홍수, 완전히 물이 빠지는 것은 수개월 후
태국 정부는 홍수 피해에 휩쓸리고 있는 방콕 주변지역에서 완전하게 물이 빠지려면 길게는 2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내, 미국의 웨스턴 디지털(WD)이나 소니 등의 기업이 생산 재개를 향한 불투명감이 퍼지고 있다.
완나랃 (Wannarat Channukul) 공업부 장관은 아유타야도의 일부 공장 주변에서는 여전히 수위가 2미터를 넘는 곳이 있으며, 방콕 북부에 위치한 빠툼타니도 2곳의 공업단지에서는 방수벽을 웃도는 수위에 이르고 있어 배수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홍수에 의해 방콕 북부의 7개 공업단지에 있는 891개 공장이 침수 피해를 입었고, 일본 기업인 혼다나 이수즈 자동차가 조업하고 있는 방콕 동부에 있는 다른 2개의 공업단지에도 물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잉락 수상은 방콕 동부에서는 연말까지 물이 빠지겠지만, 서부 지역의 배수는 보다 시간이 걸릴 가능성을 지적했다.
잉락 수상은 “배수 작업은 매우 난항을 겪고 있어, 방콕 서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예측을 불허하는 상황이다”고 지적했으며, 동부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배수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이 10일 밝힌 것에 의하면, 태국을 덮친 약 50년 만의 대홍수에 의한 피해 총액은 3462억 바트(약 12조890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의 성장률을 3.~3.4 포인트 내려갈 전망이라고 말했고, 태국 중앙은행은 이번 달 올해의 성장률 전망을 재검토할 가능성을 밝히기도 했다.
완나랃 공업부 장관은 일본 기업이 집중해 있는 아유타야도의 근교에 있는 4개의 공업단지는 다음 달 중에 조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빠툼타니도에 있는 나와나콘, 방카디 두개 공업단지에서는 여전히 수위가 너무 높아 복구 작업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복구와 부흥에 외화 투입?
정부가 대홍수로부터 조기회복을 하기 위해 설치한 ‘복구 부흥 전략 위원회’의 위라퐁 위원장은 복구 부흥에는 거액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외화 준비 등 자금은 넉넉히 있어 자금 조달로 문제에 직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자금이 필요한지는 이 위원회와 수원 관리 전략 위원회(위원장 낃띠랃 부수상 겸 상업부 장관)가 복구 부흥 프로젝트를 결정하고 나서 산출될 전망이다.
저명한 경제학자인 위라퐁 氏는 “태국 중앙은행은 기뻐하며 외화 준비고를 정부에 빌려 줄 것이다. 중앙은행에 있어서는 미국채 구입보다 담보가 크다”고 말하고 있다.
공항 이용, 여객과 화물 모두 증가
국내 주요 6개 공항을 운영하는 타이 공항사(AOT)가 당기 사업년도(2010년 10월부터 2011년 9월)의 공항 이용에 대한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수는 지난해에 비해 15.5% 증가한 6630만 명을 기록해, 과거 2년간 정국 불안으로 감소한 여행자가 돌아온 것을 나타내는 결과로 나왔다. 내역은 국제선 여객수가 17.5% 증가한 4210만 명, 국내선 여객수가 12% 증가한 2420만 명이 되고 있다.
항공기 발착수에 대해서는 14.4% 증가한 44만1440회이며, 내역은 국제선이 15.2% 증가한 24만8388회, 국내선이 13.5% 증가한 19만3052회였다. 또한 화물 취급량도 3.97% 증가한 144만 톤에 이르렀고, 그 중에 132만 톤을 국제 화물이 차지했다.
쑤완나품 국제공항 단독으로 이용자수는 12.5% 증가한 4780만 명을 기록해서 처리 능력 상한인 4500만 명을 넘는 결과가 되었다.
빠툼타니도, 주민이 항의 중지
방콕의 북부 인접도인 빠툼타니 탄야부리에서는 현지 주민이 “1개월 이상이나 침수가 계속 되고 있다”고 호소하며 대형 흙 포대 방수 제방을 파괴할 자세를 타나냈었지만, 15일 당국이 조속한 배수 등을 약속한 것으로 인해 주민이 항의 활동을 그만두는 것에 동의 했다.
이날 대화에서 도지사 등 관계 당국은 “주민의 불만을 직접 수해 이재민 구원 센터나 정부에게 전해 배수를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주민들과 약속했다.
교육부, 2학기 개시를 다시 연기
교육부는 아직껏 침수 상태에 처한 지구가 적지 않은 것으로 인해, 방콕 수도권에서 교육부 관할 학교의 2학기 개시를 11월21일에서 12월6일로 연기하는 것을 결정했다.
대상 지역은 방콕, 논타부리, 빠툼타니, 나콘파톰 일부 지역이다.
한편, 방콕 도청은 도청 관할 학교에 대해, 2학기 개시를 12월1일로 연기하는 동시에, 수업의 지연을 되찾기 위해 11주에 걸쳐 보충수업을 실시하도록 통지했다.
유엔의 인간개발지수 태국이 103위, 한국 15위
유엔 개발 계획(UNDP)이 각국의 생활의 풍부함을 평균 수명과 소득 등으로 지수화한 2011년판 '인간개발지수(HDI)'에서 태국은 대상 187개국 중에 103위를 차지했다.
각국의 순위는 노르웨이가 1위를 차지했고, 2~10위는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아일랜드, 리히텐슈타인, 독일, 스웨덴 순으로 이어졌으며, 최하위는 콩고였다.
아시아 지역의 순위는 일본 12위, 홍콩 13위, 한국 15위, 싱가포르 26위, 말레이시아 61위, 중국 101위, 필리핀 112위, 인도네시아 124위, 베트남 128위, 인도 134위, 라오스 138위, 캄보디아 139위 등으로 이어졌다.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