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30년 구형 한동훈, 박근혜 찾아가 “국정에 좋은 말씀” 한겨례 : 선담은 기자2024. 3. 26. 19:05
난 정당이나 정치인들을 지지하지 않다보니 미처 생각지 못한 일이 하나 있다. 지금도 누군가가 윤석열이나 한동훈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누가 지지하는 것일까? 박근혜 지지자들은 분명 자칭 한국의 보수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박근혜가 탄핵당했다고 해서 그들이 민주당을 지지할 리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박근혜가 탄핵당할 당시 윤석열과 한동훈은 검사였고 위 링크 건 기사에 의하면 한동훈은 박근혜에게 30년을 구형했다. 그리고 아래 링크 건 기사에서 유승민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45년 구형하고 24년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게 만든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아니냐"
박근혜 당시에는 한나라당이었다. 지금은 국힘당이지만 따지고 보면 같은 당이다. 이름이 달라진다고 해서 사람이 달라진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렇다면 박근혜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박근혜에게 구형을 때렸던 윤석열과 한동훈을 지지하고 있다는 말 아닌가?
이게 가능한 일인가?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민주당을 지지하거나 아니면 윤석열이나 한동훈이 출당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 아닌가? 아니라면 윤석열이나 한동훈이 박근혜를 찾아가서 용서를 구했다든지.. 하지만 윤석열이나 한동훈이 박근혜를 찾아가서 용서를 구했다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다.
그렇다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윤석열이나 한동훈을 지지할 리는 더더욱 없을 것이고.. 대체 뭘까? 박근혜를 지지하다가 박근혜에게 핍박을 가한 사람을 지지한다? 이게 가능한가? 도저히 상상이 되질 않는다.. 정치인들이 배신을 밥 먹듯 한다고 해서 국민들도 배신을 밥 먹듯 해도 된다는 것인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일이다.
인간적으로 박근혜가 불쌍하다.
오랜만에 사진 보니 폭싹 늙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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