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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자의 감성을 두드리는 우제길 화백의 "빛의 찬가" |
[미술여행=엄보완 기자]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금보성아트센터가 빛을 향한 평생의 연구를 이어온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우제길(1942~) 화백을 초대해 "한국추상미술 거장 우제길 :빛의 찬가"展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추상화가 우제길(1942~)화백은 60여 년간 ‘빛’을 주제로 한 기하학적 추상작업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회화세계를 구축하였다. 그는 끊임없는 창작욕구와 새로움에 대한 갈망으로 ‘빛’의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고 있는 추상화의 거장이다.
우제길 화백은 모노톤 배경에 칼날처럼 날카로운 직선으로 빛을 구현한 초기작부터 색띠를 이용한 콜라주 작업, 다채로운 색채미가 돋보이는 최근 작업까지 그의 변주는 현재도 여전히 진행형이다.
사진: "한국추상미술 거장 우제길 :빛의 찬가" 전시알림 포스터
이번 전시는 우제길 화백의 실험적인 시도가 낳은 다양한 작업들을 소개하는 동시에 그의 독창적인 회화세계를 조명하고자 기획된 전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박경식·김민경이 기획을 맡았다.
● 관람자의 감성을 두드리는 우제길 화백의 "빛의 찬가"
우제길 화백
우제길 화백은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빛을 주제로 독창적인 추상미술의 지평을 개척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일본 교토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반딧불이의 장관을 목격한 경험을 평생 간직하며, 이를 예술적 원천으로 삼았다.
그는 “가을밤 냇가에서 반딧불이들이 군무를 이루던 광경이 잊히지 않는다. 나는 평생 그 빛을 좋아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빛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빛의 찬가’라는 주제 아래, 우제길 화백의 대표 연작인 꽃빛 시리즈를 통해 빛과 색의 경이로운 확산을 조명한다. 그의 작품에서 빛은 단순한 조명 효과가 아니라 생명력과 희망, 존재의 순환을 담아내는 핵심 요소다.
사진: 우제길, Rhythm71-3A, 1971, 캔버스에 유채, 145.5x145.5cm
특히 중앙으로 갈수록 밝아지는 빛의 흐름은 마치 생명의 근원을 향한 찬미가처럼 느껴지며, 작품 자체가 ‘빛의 찬가’가 되어 관람자의 감성을 두드린다. 우제길은 작가로서 고난과 시련을 마주할 때마다 더 치열히 빛을 좇았다.
우제길, Light 2024-12A, 2024, 캔버스에 아크릴, 100.3x100.3cm
빛은 늘 주변을 에워싸고 있지만 우리는 그 존재를 쉽게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어둠이 내리면 우리는 비로소 빛의 부재를 인식하게 된다. 이처럼 우리는 삶에 역경이 찾아왔을 때 일상의 작은 행복이 ‘삶의 빛’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우제길 화백은 하나의 작품이 완성된 후에도 끊임없는 연구와 변주를 거듭하며, 마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깊어지는 교향곡처럼 자신의 작품 세계를 확장해왔다. 이번 전시는 봄이라는 계절적 흐름과 맞물려 희망과 재생의 메시지를 전하며, 빛과 색의 확산이 주는 감각적 울림을 통해 정서적 힐링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우제길, Light 2018A-1, 2018, 패널에 흰 테이프, 244x122.3cm
찬란한 빛과 색의 향연 속에서 우리는 내면에 잠들어 있던 희망과 생명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단순한 감상을 넘어 각자의 내면에서 울려 퍼지는 ‘생명의 찬가’를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특별히 광복 80주년 맞이하면서 빛으로 그린 태극기 등 미 발표 소품도 발표한다. "한국추상미술 거장 우제길 :빛의 찬가" 전시는 2월 21일(금)부터 2월 28일(금)요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광복 80주년 맞이하면서 빛으로 그린 태극기
사진: 광복 80주년 맞이해 발표할 우제길 화백 신 작
●"한국추상미술 거장 우제길 :빛의 찬가"展 전시안내
전시명: "한국추상미술 거장 우제길 :빛의 찬가"
전시 기간: 2월 21일(금)부터 2월 28일(금)요일까지
참여 작가: 우제길 화백
전시 장소: 금보성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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