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는 최근 NBA 경력의 빅맨 디욘타 데이비스(28, 211cm)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국내에 입국할 예정이며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는대로 KBL 등록이 될 전망이다.
KBL의 새 식구가 된 소노는 김승기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하며 외국선수 재로드 존스, 앤서니 베넷과 계약을 발빠르게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베넷이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KBL 선수 등록 자체가 되지 못했고 결국 새로운 선수를 찾아야 했다.
고심 끝에 영입한 선수는 데이비스다. 영입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해외리그 대부분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 계약을 마무리짓는 시기였기 때문에 낮은 급여(2옵션)에 김승기 감독의 성에 차는 선수를 찾기가 어려웠다.
데이비스는 지난시즌부터 김승기 감독이 영입을 원했던 선수다. 이번 오프시즌에도 데이비스는 소노의 영입 후보군에 있었지만 김승기 감독은 득점력이 좋은 베넷을 선택했다. 그사이 데이비스는 대만 T-1리그 타오위안과 계약을 체결했다. 베넷의 퇴단으로 선수 영입이 급해진 소노는 다시 데이비스와 접촉해 이적료를 지불하고 계약을 성사시켰다.
데이비스는 2016년 NBA 드래프트 31순위로 보스턴 셀틱스에 지명되어 멤피스 그리즐리스,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뛴 경력이 있다. 그러나 주로 하부리그인 G리그에 머물렀고 2021-2022시즌부터는 대만 T1리그에서 경력을 이어왔다.
지난시즌에는 드와이트 하워드의 보조 옵션으로 뛰면서 25경기 평균 16.0점 11.4리바운드 2.2블록슛을 기록했다. 블록슛은 리그 1위다. 확률 높은 골밑 공격, 림 프로텍팅 능력이 좋은 선수로 선수 전원이 무차별 3점슛을 시도하는 소노에 부족한 골밑득점과 제공권 장악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전부터 KBL행 가능성이 열려있었던 선수인 디욘타 데이비스 선수가 마침내 대한민국 리그에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실측 신장 208cm의 좋은 신체조건을 가진 디욘타 데이비스가 KBL에서 보여줄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제 생각에는 베넷 퇴단하고 데이비스 온게 좋은 선택이 될것 같네요. 수비형 용병인데 신체조건을 이용한 블록이 상당히 좋은 유형에 선수입니다. 예전에 1옵션급이라 해서 2옵션으로 올 수 있는 선수인지 몰랐는데 연봉이 생각보다 작나보네요. 2옵션급이면 좋은 영입 같습니다. 소노 컬러가 양궁농구이고 1옵션인 존스가 공격형선수인 만큼 오히려 컬러가 다른 데이비스랑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굿
사이즈 ㄷㄷ
약간 뭐랄까.......똑부러지는 그런 맛이 부족하네요.
제 생각에는 베넷 퇴단하고 데이비스 온게 좋은 선택이 될것 같네요. 수비형 용병인데 신체조건을 이용한 블록이 상당히 좋은 유형에 선수입니다. 예전에 1옵션급이라 해서 2옵션으로 올 수 있는 선수인지 몰랐는데 연봉이 생각보다 작나보네요. 2옵션급이면 좋은 영입 같습니다. 소노 컬러가 양궁농구이고 1옵션인 존스가 공격형선수인 만큼 오히려 컬러가 다른 데이비스랑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드랲때 엄~~~청 미끄러져서 2라에 픽된 선수 맞죠?! 결국 크블을 오는군요. 배넷도 기대했았는데 아쉽지만 그래도 잘 데려왔네요
적응 잘해주길!!
수비형 선수 같은데 김승기감독이 잘 써먹을지 모르겠네요. 김승기 밑에서 성공한 수비형 선수 생각이 안나는데.. 애초에 그런 선수 유형을 잘 뽑지도 않긴 했지만요
수비와 리바운드는 확실한 빅맨이니까요
컵대회는 아마 거의 못뛰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