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인이에게 항상 장난치던 이 장난꾸러기 친구는

사실 투병으로 머리를 깎아야 했던 경희 였음...

서로 이름을 바꿔 부르자고 약속하는 수인이와 경희.

고등학교 가서도 둘이 쭉-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누게됨
물론 수인이에게는 경희가 우정이 아닌 첫사랑이지만....


진짜 수인과 진짜 경희...

지환이와 떨어져 있고나서 둘의 병은 더욱더 악화됨..

이젠 마지막인걸 아는 수인이.. (편의상 부르던 이름으로)

"경희야..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를 잃은 경희 ㅠㅠㅠㅠ

손으로 시계를 깨 지환이가 그랬던것처럼 수인이가 죽기전으로 시간을 돌림...

그래서 손에 이렇게 붕대를 감고있었던 거임....

다시 5년뒤 현재로 돌아와 그 장소에서 경희를 만나게된 지환

수인이 자신에게 그랬던것처럼 지환도 경희의 얼굴을 만지며 기억하려고함


한편, 군대간 짝남에게 편지 남기는 동생


사실 짝남도 근영이를 좋아했음...

다시 넘어와 지환이 선배의 결혼식이 오고

둘은 의미있는 사진을 남기기로함

둘이 그럴동안 가슴 아픈 한 남자가있음..
보내는사람 주소가 없던 그 편지들은 사실 얼굴도 모르는 경희를 짝사랑하던 우체부 총각이 그녀와 그를 위해 보낸 편지였음

오늘도 어김없이 그들을 위해 산더미 쌓여있는 편지들을 하나하나씩 부치는 총각...

경희를 보내고 나서 수인이가 보낸 편지를 읽어보는 지환이

" 지환아. 경희를 부탁해. 너희 둘 서로 좋아하고 있는거 알아. 그래서 말해둘게 있어서. (이부분 뭔가 엽기적인그녀ost 신승훈 브금생각남...)

바보스러울 정도로 웃는 남자 좋아해. 그리고 만날 때는 눈과 눈 사이를 잘 봐.
얼굴을 찡그리면서 주름이 3개 생기면 몸이 안좋은거니까 집으로 빨리 보내구.
손잡는거 좋아하니까.. 손 많이 잡아줘.

나 곧 다른곳으로 떠나. 참... 가기 싫은데.
거기서 경희랑.. 지환이 보고 싶으면 어쩌지...?
오늘따라 지환이가 해준 라면이 왜이렇게 먹고싶은지 모르겠다..."



지환이를 그리워하며 아버지 귀에 점을 찍는 수인이

그리고 이번에는 경희의 편지

"나 떠나면.. 영화에서 나오는것처럼 멋진 장례식 할거야. 사람들한테 내 마지막모습 잘보이고 싶어.
특히 너한테...

난 참 행복했던 것 같애.
손만 까딱해도 웃어주던 수인이... 사진을 찍는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려준 사랑하는 지환이...

내 장례식 때 올거지?
보고 싶기도 하고... 장례식 때 찾아와주는 남자한명 없으면 사람들이 얼마나 불쌍하게 생각하겠어..?

참, 나 너한테 할말있는데..
그 때 니가 수인이 한테 주려던 쪽지 말이야. 그거 내가 찢어버렸어.
계속 미안했는데 말하고나니까 시원하다. 용서해줄거지?
수인이한테 직접만나서 사과할게.

지환아. 사랑해.
안녕."

경희의 나레이션이 끝나면서 그들이 처음 만났던 카페 그 자리

그녀들을 찍었던 카메라

셋이 찍은 사진이 지나가면서 영화는 끝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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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은주-수인 손예진-경희
손예진이 차태현한테 첫사랑 얘기 할때 첫사랑이랑 이름 바꿔부르기로 했다고 그랬자너 그 첫사랑이 이은주!!
아슬퍼ㅠㅠㅠㅠ.....잘봤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