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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고양이는세계의주인이다
나폴리탄 시리즈물의 프리퀄이지만 아래 내용을 읽지 않으셔도 내용 이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일단 써둔 것들을 조금씩 가져올 예정이에요!
신입 사원 여러분께 XX컴퍼니에서 생활 지침을 안내 드립니다. (1)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axJ/81931
[보고] XX컴퍼니 10층 경영기획팀 사건 관련 (2)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axJ/81940
도와주세요, 회사에 갇혔습니다. 회사명은 XX컴퍼니입니다. (3)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axJ/81964
XX컴퍼니의 승진 대상자에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4)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axJ/82005
XX컴퍼니에서의 어떤 하루 (5)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axJ/82019
XX컴퍼니를 제보합니다. (6)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axJ/82059
XX컴퍼니의 승진 대상자 축하 파티 연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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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컴퍼니의 우수사원 (8)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axJ/82189
XX컴퍼니 내의 불온한 움직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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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컴퍼니에 찾아온 행복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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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컴퍼니 (설정집 & 외전) (11)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axJ/82355
(프리퀄)
우리의 음식들이 말을 한다는 것은 가끔 성가시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axJ/109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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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나 그냥 정말 답답해서 그러는데.. 왜 우는지 그냥 이야기 해 주면 안 되는거야?
네가 뭔데 내가 너 따위가 우는 이유를 맞추고 그래야 하는건데..어? 그냥 말을 하라고. 시간 낭비하지 말고.
니가 망쳐논 업무 뒷처리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시간 낭빈데 이거까지 쓰지 말자 제발.
네가 나한테 미안한 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제발 씨발.. 말을 하라고."
아..결국 울면서 뛰쳐나가는군.
XXO는 울분이 치솟는 마음을 다스리려고 애쓰며 회의실 안의 의자에 기대 눈을 지그시 감는다.
뭐가 문제인거야? 왜 저렇게 다들 하나같이 바보인걸까. 제발, 맡은 일만 제발 잘 하자니까?
눈을 감은 그녀의 귀에 회의실 문이 다시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난다.
"XXO 주임님."
"네-."
"좀 적당히 해, 아니 나도 이제 힘들다. 왜 그렇게 애들을 울리고 그래."
팀장도 죽을 맛이다. 조용히 좀 살고 싶은데 왜 이렇게 울고 울리고 난리들일까.
실적이 가장 좋은 팀을 맡았다고 처음엔 기뻐했지만, 회사 담배터에서 한 대 피워물면서 듣게 된 대화는 참담했다.
"어이구 팀장님.. 그거 기뻐할 일만은 아닌데. XXO주임이 그 팀이잖아."
"응 왜? 그게 왜? 걔 왜?"
"걔 미친년이잖아. 팀장님 거기 사람이 몇 명 들고 났는지 몰라요? 걔가 뭐 지 밑에 애만 괴롭히는 줄 알아?"
"아니 무슨 소리야 제대로 설명 좀 해봐, 내가 팀장인데 뭐 지가 어쩔거야. 뭐하는 년인데?"
모여선 남자들의 표정이 어둡다. 그들은 머리를 절레절레 저었다. 동정하는 듯이, 고소해 하는 듯이.
"아니 뭐냐고, 말을 해보라니깐? 아니 지깐게 어쩔거냐고."
"아이구 우리 팀장님.. 잡아 먹히지나 마세요. 걔 정말 보통 아니라니까?
요새 그 싸이코패스다, 소시오패스다 이런 거 있지.
나는 걔가 딱 그건 거 같애. 뭐 인센티브는 잘 받을거예요, 걔가 일을 보통 잘하는 게 아니거든. 팀 다 먹여살려.
근데 다 죽이는 것도 걔고.. 아 뭐 걔 하고 싶은대로만 놔두면 되긴 하는데 그게 다들 잘 안 되나 보더라고
애가 성격이 영 싸가지가 없어서.."
그 대화들을 떠올리며 팀장은 눈을 감고 의자에 기대서 까딱도 안 하는 XXO주임을 바라본다.
대충 하나로 올려묶은 머리에 까칠한 얼굴, 선이 얇고 날카로운 이목구비에 전혀 웃지 않는 입매.
그녀가 감은 눈을 뜨자 팀장은 자신도 모르게 움찔 한다. 그녀에게서 가장 무서운 것은 눈빛이다. 아주 검고 비틀어진 눈빛.
"팀장님, 저 너무 피곤해요. 첫째. 일을 못 하는 사람이 이 팀에 있고,
둘째. 자기가 실수를 해서 일의 경과를 물어본건데 대답을 안 하고 질질 울고,
셋째. 왜 우냐고 물어보니까 나가버리는 싸가지 없음.
넷째. 그리고 그런 싸가지 없는 애 실수는 다 누가 처리한다? 저죠.
여기서 제가 틀린 말 한 거 있나요?"
"그래 XXO주임이 수고가 너무 많지, 나도 알지.. 잘 하고 있어. 내가 안 그렇다고 말한 거 아니야. "
팀장은 한숨을 쉬며 늘 하던대로 XXO주임을 달래려다 말고, 갑자기 몸을 곧게 편다.
어제의 결심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제 XXO주임한테 지지 말고, 팀장님이 좀 기강을 잡아보라던 회사 남자들의 속삭임.
팀장님이라면 할 수도 있을거라고 북돋아주던 그들의 목소리가. 그렇지, 내가 뭐 회사에서 근 20년 넘게 일했는데.
저렇게 새파랗게 어린 여자애 한두 번 본 것도 아닌데. 나야말로 이제 이 팀의 기강을 좀 잡을 때가 된거다.
"그런데 XXO주임. 좀 심하잖아. 팀 분위기도 챙겨야 하는 거 몰라? 일 잘하는 거, 그거 하나가 회사 생활 다가 아니야.
사람이 중요하지. 그 사람이 사람을 대신해주기도 하고 그러면서 살아가는 거 아니야? XXO주임도 그런 걸 좀 알아야 해."
XXO가 허리를 천천히 세우고 앉으면서 팀장을 또렷히 쳐다보았다.
흡사 살모사가 공격하기 전에 자세를 잡는 것처럼, 아주 느리면서도 목표가 있는 것만 같은 동작이다.
팀장은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고는 되려 한 마디를 남기면서 황급히 회의실 문을 닫고 나갔다.
"다음부턴 그러지마, 알겠어? 나도 팀 챙겨야 하는데 이런 식이면 나도 고과평가를 좋게만은 줄 수가 없다고."
XXO는 닫힌 회의실 문을 빤히 쳐다본다.
"아니 팀장님 진짜 소시오패스라니까요 XXO주임.. 저보고 왜 우녜요.
그걸 몰라서 묻냐구요. 본인 때문에 울잖아요. 진짜 모르나봐."
"그만 울어 이제 뚝 그쳐, 걔 그러는 거 한두 번도 아니잖아. 내가 한 소리 했어! 이제 안 그럴거야."
"팀장님 진짜 저도 그렇고.. A씨도 그렇고 XXO주임님 때문에 이게 뭐예요. 저 진짜 나가고 싶어요."
"알아, 그래서 나도 오늘 회의실에서 한소리 했어. XXO주임도 느낀 바가 분명 있을 거예요."
딱히 목소리를 죽이지도 않는 것 같은 대화가 탕비실 문 안에서 들려온다.
내가 분명히, 어떻게 업무 실수를 처리하라고 말해준 것 같은데.. 그건 안 하고 저 안에서 떠들고 있네.
라고 생각하며 XXO는 천천히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켠다. 아니다 아무래도, 커피를 한 잔 마시긴 해야겠네. 응 그게 좋겠다.
탕비실로 걸어간 XXO가 들어오자마자 팀원들이 조용해지더니, 서로 눈짓을 주고받고는 나간다.
멍청한 놈들은 저렇게 패를 이루면 더 유치해진다. 앞에선 뭐 말도 못 하잖아?
집단 지성이라는 게 존재할 수가 있나? 멍청이들이 함께 하더라도?
커피 캡슐을 집어 커피를 내리는데 누군가가 들어오는 소리가 등 뒤로 들려왔다.
뭐야, 왜 아무 소리도 안 나. 저 사람도 커피를 기다리나.. 하고 뒤를 돌아봤을 땐, 아무리 XXO라도 약간 놀라고야 말았다.
이런 사람이 우리 회사에 있었나?
아니.. 내가 너무 일을 많이 하고 예민해져서 무언가 헛것을 보고 있는 걸까? 그런 건 아닌 거 같다.
뭐지? 누군가 가면이라도 쓰고 있는건가? 하는 수많은 생각들이 그녀의 뇌를 스치고 지나간다.
그녀의 앞에 있는 사람은 키가 컸다. 고개는 약간 갸우뚱 하듯이 기울어져 있다.
눈의 위치가 다르다. 한쪽 눈이 조금 위로 올라가 "붙어" 있는 느낌이다. 눈이.. 응당 있어야 할 자리라는 듯이.
코는 그렇다 치고, 입이 가장 부자연스럽.. 아니, 뭔가.. 가장 자연스럽지. 인간으로 치자면 부자연스러운 입이지만,
뭔가 저 생명체에게서 "입"만이 진짜다. 라고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뭐해?"
앞에 있는 무언가가 말을 걸어왔다. 목소리는 이상하게도, 평범하고 딱히 낯설지 않다.
그녀는 이상한 침착함으로 대답했다. 목소리가 평범했기 때문일까.
"뭐하긴, 커피 뽑지. 한 잔 줘?"
언제나, 살아오면서 어떤 역경이 닥칠 때마다 늘 그녀가 빠져나올 수 있었던 건 이 이상한 담대함 덕분이다.
당황하지 않고, 기회를 노리고, 당돌해야 할 때는 당돌하고 때로는 바닥까지 기는 비굴함을 보이는 적응력과 함께.
너무 공포에 질렸을 때 갑자기 침착해지는 것처럼, 그녀의 심장 박동이 오히려 느려진다.
"커피?"
그녀는 마침 나온 커피를, 손이 떨리지 않게 주의하며 생명체의 손에 쥐어준다.
손.. 은 있네. 나 지금 꿈꾸는 걸까. 아니, 무슨 병에 걸린 사람일 수도 있잖아.. 라고 하기에는.
인간으로써의 감각이 경고하고 있었다. 어렸을 때 안방 TV로 몰래 본 공포 영화에서 나오던 불안한 음악처럼,
귀에 찢어지는 듯이 불안한 현악기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이. 저것은 인간이 아니라고.
생명체는 커피를 한 잔 들이키더니, 입매가 축 늘어졌다가, 입이 크게 벌어진다.
"맛 없는데요. 맛이 없어요."
입이.. 얼굴 전체를 메울 듯이 벌어진다. 입 안에 앞니나 어금니 같은 것들이 어지럽게 꽂혀 있는 것을
XXO는 멍하게 쳐다보았다. 인간의 치열이 아니다. 그 입이 점차 그녀에게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그녀는 번쩍 정신을 차렸다.
"혹시, 배고파요?"
생명체는 입을 벌린 채로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XXO는 손을 들어올려 다가오는 입을 저지하면서 최대한 자신감 있는 미소를 지었다.
본인도 믿을 수 없게도, 그 어떤 프리젠테이션도 제패할 수 있었던 카리스마가 조금씩 올라오는 것을 느끼면서.
"기다려, 셋을 데려올께. 너무 맛있겠지, 셋이면 각각 맛도 다른데?
봐봐, 난 방금 그 커피 같은 것만 마시고 사는데.
여기 있어, 내가 셋을 데려올게요. 배고프지마, 뭐하러? 맛있는 걸 많이 갖다주는 내가 있는데."
생명체의 눈이 그녀를 바라본다. 그러나 그녀는 그 눈알들이 아니라, 다른 어딘가의 눈이 자신을 보는 느낌을 받았다.
생명체가 입을 조금씩 줄이더니, 보통 사람의 입 크기처럼 만들었을 때 그녀는 승리를 예감했다.
"데려와."
그러나 방금 전의 인간 흉내라도 내던, 평범한 목소리가 어조 없는 쇳소리가 되어 한 마디 내뱉었을 때는,
그 날고 기는 XXO도 등골에 소름이 돋는 것을 어쩔 수 없었다.
"팀장님, A씨, B씨. "
셋이 물끄러미 XXO를 바라본다. 공조자의 시선들, 같은 편인 시선들.. 응, 다 같이 함께 하렴.
이미 퇴근 시간이 훨씬 지났다. XXO의 팀은 가장 야근이 많은 팀이고, 그 층의 모두는 퇴근하고 없어진지 오래다.
"저, 아까 팀장님이 해 주신 말씀 듣고 좀 생각이 많아져서.. 미안해요. 저도 제가 말이 가끔 심한 거 알아요.
안 그러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 되어서.. 그런데 오늘 팀장님 말씀 듣고 반성 많이 했어요.
역시 사회생활 오래 하신 분이 해주시는 말씀은 틀린 게 없구나 생각도 하고.. 제가 더 잘해야 하는데 아직 부족하네요."
셋이 뜨악한 표정으로 서로를 잠시 쳐다본다. 이 바보들아.
"저기.. 방금 그래서 좀 간식이라도 드시고 하시라고. 별 건 아닌데 뭐 좀 사왔거든요.
탕비실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드실래요? A씨가 좋아한다고 했던,
여기 근처 카페 컵케익인데 퇴근 전인데도 아직 팔더라구."
"어머.. 그런 걸 다 기억하신 거예요?"
"나 기억력 좋아, 내가 좀 무뚝뚝해서 못 챙긴다 뿐이지.. 집에서도 늘 이래서 욕 먹는다니깐.
암튼 미안해요 다들.. 좀 같이 드실래요? 얼른 먹고 우리 얼른 퇴근해요."
팀장이 호기롭게 일어선다. 자못 뿌듯해 보인다.
"이야 내가 그 유명하다는 컵케익을 먹어보게 생겼네, 고마워요 XXO주임. 내가 아까 한 말, 좋게 들었다니 다행이야.
사람이 크게 될 사람인지 아닌지는, 윗 사람이 하는 말 귀담아 듣는 그릇인지 보면 안다니까.
A씨도 B씨도 서운한 게 많았겠지만은 다 좋게 가자는 그림으로 이해해 주면 고맙겠고, 우리 그럼 맛이나 보러 갈까?"
쭈뼛쭈뼛 그들은 일어선다. 탕비실로 향한다. XXO주임은 그 뒤를 잠자코 따라가며 미소 짓는다.
그들이 탕비실에 들어가자마자 그녀는 탕비실 문을 닫고, 열쇠로 밖에서 문을 잠근다.
아까 탕비실을 나오자마자 아무도 없는 총무팀에 가서 열쇠를 가져왔다.
"뭐야, 뭐.. 지금 잠근거야? XXO주임! 뭐야! 문 열어! 뭐야 이거 장난치는거야?"
"뭐라고요 문 잠근거라구요? 와 진짜 단단히 미쳤구나? 이거 회사 선임이고 뭐고.. 야!!"
"아..잠시만요 팀장님, 팀장님! A씨! 저기.. 저 사람."
"...! 뭐야.. 뭡니까? 누구세요? 가까이 오지 마세요 경찰에.. 경찰에 신고합니다. 우리 회사 사람 아니잖아!
들어오시면 안 된다구요. XXO주임, 이 사람 누구야! 아는 사람이야?! 장난 그만 쳐!"
"어...어? 꺄아아악!!!!!!!!!!"
아, 시작이구나.
XXO주임은 행복함에 눈을 살며시 감고 탕비실 문에 등을 기댄다. 문을 두들기는 진동이 그대로 뒤통수를 타고 느껴진다.
A가 먼저 죽었나 보구나? 비명 소리가 제일 먼저 사라졌다. 뭔가 고기 뜯기는 소리들이 난다. 부러지는 소리들도.
문을 열라고 소리지르는 두들김과 팀장의 고함에, 그녀는 문 틈에 대고 또박또박 말해 주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이 대신해주기도 하면서 살아가는 거라면서요, 팀장님."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점차 약해지더니, 줄어들었다. 비명 소리들은 듣기 좋았다.
탕비실 문 아래로 피가 흘러나오는 게 보였다. 그녀는 자신의 자리로 걸어가 가방을 챙겼다.
가방을 챙기고 복도로 걸어 나왔을 때 아까의 '그' 남자를 보았다.
눈이 제자리에 위치해 있다. 어딘지 모르게 조금 더 인간 같은 느낌을 풍겨서,
아주 잠깐 진짜 사람으로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니 여전히, 어딘가가 아직 부자연스러웠다.
잠시 경계하면서 가방을 고쳐매고 자신을 바라보는 XXO주임을 보면서 남자가 씨익 웃었다. 이빨이 귀 바로 밑까지 나 있었다.
XXO주임은 그때 알게 되었다. 태어나 처음으로 무언가에 매혹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줄게요. 그리고 - 이빨 배열,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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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왐마?
와…
와 세상에...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깨달았구나 xxo 대리는.. 미친.. 그리고 저 시절에는 회사 내 사담이 비교적 자유로웠네 규정상은 금지했겠지만...
홀린듯이 다 봤다.. 존잼.. 더 줘요 더
나 이거 진짜진짜 좋아했는데...세상에 넘 좋아 오랜만에 정주행해야지 진짜 스토리 최고여
오랜만에 정주행했다 존잼
내가 홍콩방에서 본 글 중에 최고야 이 시리즈
헐헝 진짜 오랜만이다!!!
와 정주행 다했다 너무재밌어.....
정주행 완.. 여시 천재야?
하 정주행 완... 너무 재밌어 여시 천재,,,,
너무 재밋다... 홍샤 이거 포스타입에 업로드해줌 안돼? 여기서만 보기 너무너무 아깝다...
넘모 재밌어요.... 돌아와 작가홍시
헉헉 정말재밋내요 xxo주임 짜세가 남다릅니다 저도 반하궛어요 차기본부장입니다
이 시리즈 진짜 꿀잼이야!!!!
와 xxo....대담한거봐
와 이 시리즈 진짜 좋아했어
너무 재미져요 와달달
와... xxo 진짜 대단하네...
제발 또 써줘요....천재 홍시
또 써줘 제발요
와 홍시 글을 너무 맛있게 잘쓴다 ㅜㅜㅜㅜ
와씨 xxo 개쩐다… 대박…….
핫플 올라와서 봤는데 개재밌다
시리즈 순삭함 ㅠ 과몰입했다
오....승진할만 하네
진짜 고마워 여시야ㅠㅠㅠ 여시가 나의 스티븐킹..
마지막 왜 곽선영 배우 목소리로 들리지 글이 아니라 영상 본 느낌이야 글 너무 잘쓴다
너무 재밌어
진짜 개똑똑한 사람이잖아.....
ㅋㅋㅋㅋ이렇게 모든 편에 댓을 다 달아주다니 고마워❤️
@고양이는세계의주인이다 이런 멋진 강 같은 글을 써줘서 고맙지...💜 홍콩 속 나와 많은 여시들의 낙이여.... 또 주세유 작시.. 😍
크 재밌다
xxo 진짜 대박 난사람이네
와....진짜 능력쩔잔어
팀장이 그의존재를 몰랐던거야?
와 바로 사람 먹는거를 캐치해버리네,,,, 이빨배열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 한 거 소름,,,, 둘은 이제 공조,,공생? 이런 관계가 될가,, 궁금하다
기강 잡으려다 잡아먹혔죠? 근데 내가 괴이면 저 xxo 먹을듯 개똑똑하잖아 저사람 한 명으로 엄청난 학습이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