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길이 생긴다>
국순당 배상면 회장의 말입니다. 배회장은 평생을 전통주와 누룩빚기 외길을 달려온
철저한 장인이십니다. 일제 시대인 1924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농전 농예화학과를
졸업후 1952년부터 동촌기린 양조장을 경영하며 소위 <누룩쟁이>의 길로 들어섰다
고 합니다. 2013년 6월 7일 향년 88세로 타계하신 위대한 한국의 성공인 이십니다.
사실 우리의 술 제조법은 오래전에 일본소주 만드는 방식에서 출발했다는 군요.
1991년 부터 국순당 이란 이름하에 고려시대 술을 의인화한 임춘의 소설<국순전>
에서 따온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주변에서는 당시 전통주의 회사 이름으로는
최고라고 추켜 세워주었다고 합니다.
발효법 개발후 백하주는 결국 1994년 <백세주>란 이름으로 재현 됩니다.
음양곽, 구기자, 인삼, 오미자,감초육계,황기등 10여가지 한약제를 넣어 보약을 닮
은 술을 만든 것입니다.
1994년 마침 주류시장에 전국지역 공급 제한제도가 폐지 되었답니다. 그 전까지 대
구 지역에서만 팔아야 했던 막걸리 등 전통주 들에 날개가 달린 셈이지요
결국 <백세주>란 이름은 전국에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 했습니다. 1994년 첫해에
20억 원의 매출은 2000년 657억원으로 껑충 뛰었다고 하니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던 것입니다. 어쨌던 이 하나의 장인정신으로 발전한 배상면 회장님의 의지
의 한국인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장한 한국인이라고 보겠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봄시내님^^
즈냑에
대포 마실일이 생겨서
지금 워밍업 중입니다
한 1주일 만이니
맛이 나겠지요
백세주가 아니니
실망이지만
이슬이라도 감지 덕지
뿌리 깊은 나무가
높이 솟아 오르지요
그래요 좋은일 같습니다
백세주란 술이 아니더라도
술친구가 있고 만남이 있다면
건강에 좋으시겠지요
잘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저의 부부는
술은 전혀 할줄 모르지만요
국순당 백세주는 알고 있어요
시골에 사는 친정 오라버니가
계시는데요
갈적마다
전화로 맛난것 무엇을 드실건가
물어 보면
"국순당 백세주라고 하시네요 .ㅎㅎ
차마두님의 글 읽으며서
웃고 갑니다요.^^
안녕하세요
맑은맘님 귀한 걸은 주셨군요
저도 술을 못합니다.
국순당의 배회장님의 일대기가
너무 감동적이라 공유코져 올려봤습니다
백세주란 술은 보통의 술보다
좀 보약종류의 술인가 봅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나라의 문화는
언제나 술 문화로 가득 찼지요 예전부터
애주가들이 즐기던 것이 바로
술 문화이니까요.
국순당의 술 많이 들어본 이야기인 것 같네요
국순당의 제조 회사 주인이 배상민
회장님이셨다구요
널리 잘 알려진 인물이지요
오늘도 귀한 글 올려 주신
차마두님 감사합니다
그래요 창업주의 장인정신이
너무도 찬란하여 공유코져 올려
봤습니다
저는 술은 못하지만 함께 어울리는
것은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것도
다 지나간 이야기네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상면 회장님
향년 88세로 소천하신
위대한 한국인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