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통제 속에서 참여하겠다는 변호사들도 이름 공개 꺼려" 전 변호사는 14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다른 참사와 달리 이번 10.29 참사에서는 희생자들의 명단이 공개되거나, 희생자 유가족들이 서로 연락을 취할 수도 없어서 고립돼 있다"며 "이분들이 느낀 가장 큰 느낌이 고립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에서 철저하게 애도의 방법이나, 애도의 강도나 범위를 다 규정해버렸다"며 "정부에서 제대로 된 지원이 없으니 내 아들, 딸들이, 내 친구가, 우리 가족이 떠났는데, 이대로 은폐하고, 축소하고 이렇게 끝내려고 하는 건가? 하는 그런 좌절감, 무기력감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위로는 공감인데, 희생자 유가족들이 느낀 가장 큰 느낌이 고립감"이라면서 "유가족들이 심리적으로 매우 위축돼 있다"고 지적했다. 실질적으로 지금까지 한 20명 정도 연락이 와서 상담을 했는데, 소송으로 움직이는 것은 심리적으로 위축이 돼서 다 오지 않는다며 현재 10분 정도가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변호사들도 위축이 돼 있다고 전하며서 "국가애도기간을 국가에서 친절하게 강도나 기간을 정해줘버렸다"고 꼬집으면서 "지금껏 연란이 오시는 유가족 분들의 사연을 들으면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일부 언론에서 마치 소송을 선전, 선동하는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돕고 싶어하는 변호사들조차 이름 밝히기를 꺼려하면서 이름을 감춰달라고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유가족들이 흩어져 있고, 누가 누구인지 전혀 몰라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더구나 국가가 제대로 된 책임을 다하지 않아서 너무나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힘들어 하는데, 이분들이 느낀 가장 큰 느낌은 고립감"이라며 "최고의 위로는 피해자들끼리의 공감인데, 같이 공감하고 같이 울 사람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냥 이대로 은폐하고, 축소하고, 이렇게 끝내려고 하는건가? 그런 좌절감과 무기력감에 빠져 있다"며 "지금까지 20여분 정도 상담을 진행했고, 그 분들 중 10여명이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첫댓글 정말 악마스럽게 변했네요 지들 반성을 하지 못할 망정
하지만 이번에 미국쪽에서 소송걸면 어떻게 될려나
원래 악마들이에요.
경험(?)이 없어서 세월호때는 어설프게(????) 한거죠. 원래 쟤들 주특기가 사람 담그는 거 아니겠습니까
맞아요. 카오스 데몬놈들이에요. 하...
먹먹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연대하면서 계속 책임자 처벌을 강하게 요구하고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사건이 명명백백히 밝히라고 계속 요구하고 잊지 않는 거겠지요. 어떻게 2주가 지나가는데 사퇴하는 ㅅㄲ 가 하나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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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되면 이자까지 쳐서 지옥으로 보내는것도 필요해요
그게 좌파들의 흉계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대형 참사에 대해서 어떤 경우에도 소위 "진실을 밝히는 행위"는 저 쪽에서 반국가적 매국 행위로 용납되지 않겠죠. 물론 민주당 정권이나 인사는 예외구요
악마들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