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사태로 인하여 itx마음의 도입이 중단되었고, 도입되지 못한 차량을 다른 업체에 다시 발주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이 때를 기회삼아 약 15년 전에 취소당했던 180km/h 간선형전동차의 도입을 다시 추진하면 좋을 것 같아 글을 씁니다.
< 현황 및 문제점 >
1) 다원시스의 itx마음 차량의 납품율이 30% 수준으로 납품지연이 심하고 각종 문제들로 인하여 대통령까지 거론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2) 어디 업체에서는 올해부터 납품을 받기 시작해야 하니까 작년 말쯤에 진행상태를 확인했는데 제작시작조차 안 했을 정도로 제작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결국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제작사에 발주)
3) 결국 납품지연중인 330량 계약 해지하는 사태까지 벌어졌고, 그래서 330량 이상의 차량을 다시 발주해야 합니다.
4) 과거 itx새마을 발주 당시 경부선이 낙후되어서 180km/h의 성능은 오버스팩이라며 150km/h로 강등당한 사례가 있는데 고속화 개량중인 다른 노선은 고려하지 않은 미래지향적이지 못한 지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개선방안 >
1) 영업운행 180km/h 차량의 도입을 추진합니다.(가칭 EMU180-K2)
2) 중앙선, 전라선, 경전선(남해안선), 동해선, 서해선(+장항선), 중부내륙선, 남부내륙선 등 고속화 개량된 선로에서 운행하는 것을 기준으로 설정합니다.
3) 차량편성 구성은 4~6량으로 하고, 차량 무게를 비교적 균등하게 분배하기 위하여 무동력선두차에 집전장치 설치하는 구조로 설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Tc'-M-M-M-M-Tc') *공항철도 신규일반차량 예시
4) 중련도 가능하도록 설계하고요.(6+6) 호남전라 복합열차, 중앙태백 복합열차 등에 활용.
5) 고상승강장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고저겸용 승강계단을 적용합니다.
6) itx청춘과 동일한 180km/h이므로 등급과 운임을 itx청춘과 동일하게 설정(간선특급, km당 100.5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7) 고속열차(KTX이음)와 같이 운행하는 구간(중앙선, 전라선, 경전선(남해안선), 동해선, 서해선(+장항선), 중부내륙선, 남부내륙선 등 고속화 개량)에서는 완행(전역정차)급으로 운용합니다.(속도가 낮은 다른 itx는 경부선, 호남선, 충북선 등으로 배치)
8) 경부선, 호남선 등에서 운행할 경우에는 기존 itx(새마을, 마음)는 무궁화호를 대체하는 완행급으로 운용하고 EMU180-K2(신형 itx)는 급행급으로 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부선은 150km/h이상 주행할 수 있는 구간이 매우 적으므로 정차역 수로 차등)
< 기대효과 >
1) 150km/h인 기존 itx 차량보다 빠른 180km/h로 운행하므로 고속열차(KTX이음)와 같이 운행하는 구간에서 대피, 교행시 시간적 여유를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이로 인하여 고속열차에 전가될 수 있는 영향(안전거리를 위한 감속)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공항철도에서 150km/h 신형 일반열차를 도입한 취지와 같습니다.
2) 최고속력 상향으로 기존 150km/h 열차보다 소요시간 단축이 가능하거나 기존 150km/h 열차의 소요시간과 비슷하면서 정차역 추가가 가능하여 수요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코레일에서 다시 발주해야 하는 간선형전기동차에 대한 의견을 나눠보고 싶습니다.